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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피는 풀꽃
여름에 피는 풀꽃 봄에 피는 나무꽃 여름에 피는 나무꽃 화초와 관엽 식물 논밭에서 기르는 작물 꽃이 피지 않는 민꽃식물 찾아보기와 학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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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지리산으로 식물 사진 촬영을 갔습니다. 그 때 함께 같던 분이 얼레지 싹이 트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 깊은 산은 이른 봄이 되어도 겨우내 두껍게 쌓인 눈 무게로 눈 밑의 낙엽더미도 단단하게 눌려 있습니다. 이른 봄에 싹이 돋는 얼레지는 단단한 낙엽더미를 송곳처럼 뵤족한 새순으로 뚫고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얼레지는 송곳처럼 낙엽을 뚫고 나온 다음 한 잎이 젖혀지고 나머지 다른 잎이 젖혀진 다음 꽃대의 꽃송이가 벌어진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밖에도 식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14년 동안 부지런히 식물을 찾아 다니면서 만났지만 아직도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준 여행이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식물들을 관찰하고 여러분에게 식물과 가까운 친구가 되도록 소개하겠습니다.
--- 책을 펴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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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리(마디풀과)
물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덩굴풀. 60~80㎝ 높이로 무리 지어 자란다. 줄기에 갈고리 같은 억센 털이 나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잎은 화살촉 모양이다. 8~9월에 분홍색이나 흰색 꽃이 모여 핀다. 미꾸리낚시(마디풀과) 도랑이나 냇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덩굴풀. 20~100㎝ 높이로 무리 지어 자란다. 줄기에 갈고리 같은 억센 털이 나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6~9월에 연분홍색 꽃이 가지 끝에 둥글게 모여 핀다. 며느리밑씻개(마디풀과) 들이나 길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덩굴풀. 1~2m 길이로 흔히 자란다. 줄기에 나 있는 잔 가시로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세모꼴 잎은 줄기에 서로 어긋난다. 7~8월에 연분홍색 꽃이 가지 끝에 모여 핀다. --- p.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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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관찰 도감》은 작가가 14년 동안 촬영해 온 식물 사진을 풀꽃과 나무꽃이라는 큰 주제로 나누어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일선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많은 고충을 느꼈다고 이야기한다. 기존에 출간된 도감이라는 것은 대부분 식물을 소개하는 수준으로 식물 종수와 식물 선정 등이 주변 식물 관찰 학습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 뿐만 아니라 직접 찾아보며 관찰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우리 학교 화단에, 우리 동네 공원에, 가까운 산과 들에서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있는 식물을 골라 실었다. <봄에 피는 풀꽃>, <여름에 피는 풀꽃>, <봄에 피는 나무꽃>, <여름에 피는 나무꽃>, <화초와 관엽 식물>, <논밭에서 기르는 작물>, <꽃이 피지 않는 민꽃식물>의 분류로 체계적으로 알아볼 수 있게 구성하고, 식물의 특징 또한 쉬운 낱말을 사용해서 이해하기 쉽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