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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밉다
나만 야단친 엄마도 미워! 어디 두고 보자! 집을 나가 버릴까? 모두들 깜짝 놀라겠지? 밤새 찾아다닐 거야. 그런데 난 어디로 가야 하지? 여기저기 떠돌다가 배가 고파지면 어떡하지? 밤이 되면 추워질 거야. 갈 곳도 없고. 병이라도 들면 아, 너무 불쌍해. 생각해 보면 좋은 때도 있었는데 내가 없어지면 엄마가 몹시 슬퍼할 거야. 엄마도 형도 보고 싶어질 것 같아. 왠지 눈물이 나는데…….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