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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대해, 그리고 자신에 대해
알아가며, 부부 관계를 회복한다. 개정판을 펴내며 저자 이병준은 “막상 개정 작업을 시작하고 보니 도배장판만 새로 하면 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집을 아예 완전히 허물고 다시 재건축한 결과가 되어 오히려 더 흡족하고 기분 좋다.”고 평하였다. 내 남편과 아내를 잘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제목으로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던 전작 《남편 사용설명서》와 《아내 사용설명서》가 말 그대로 환골탈태했다. 부부 간에 ‘우리 남편은 왜?’, ‘우리 아내는 왜?’라는 의문이 절로 들었던 고민들을 각각 18가지, 17가지로 선별하고, 이들을 주제와 내용별로 3개의 장으로 다시 나누었다. 그리고 각 장에서는 각각의 질문과 답변을 한 챕터로 묶어 문제와 풀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부부 간의 풀리지 않는 숙제, 세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의문들에 대해 더 깊어지고 넓어진 내용을 담은 《우리 부부 어디서 잘못된 걸까?(세트)》와 함께 답을 찾아가 보자. 첫 책이 출간되고 시간이 흐르는 동안 3000여 쌍의 부부를 상담하며 더욱 풍부해진 저자의 경험을 통한 명쾌한 해법은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워크북 《부부 사용 설명서》를 통해 돌아보고, 손으로 쓰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이 부부 관계 해법이 보인다. 본문 중 각 챕터가 끝나고 이어지는 ‘Self Healing Question’은 이번 개정판에서 새롭게 추가된 부분이다. ‘Self Healing Question’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부부 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질문들인 ‘생각하는 물음’과 부부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지침이 담긴 ‘실행 지침’으로 구성하였다. 상담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저자답게 부부가 스스로의 감정을 돌아보고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옮기며 부부 관계의 변화를 이끌도록 하고 있다. 저자는 글쓰기를 통한 치료에 대해 ‘저널치료’라 부르며, “글쓰기는 일차적으로 쓰는 행위는 자체에 치유 효과가 있어 감정을 정돈할 수 있다는 장점과 오고 가는 내용을 반복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였다. 부부나 가족 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이나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도 스스로를 돌아보고 글씨기를 통해 자기 자신을 치유하는 ‘Self Healing’이 되길 바란다. ‘Self Healing Question’을 모은 워크북 《부부 사용 설명서》는 이 세트 도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구성품이다. 워크북에는 여분의 공간이 각 질문들에 대해 충분히 답변을 써내려갈 수 있다. 또, 개인이나 가족 간 또는 독서 모임이나 부부들 모임에서 워크북 용도로도 쓰도록 구성하였으니 각 장을 넘길 때마다 주어진 내용을 서로 이야기하고 또 적용할 부분들을 시행하다보면 문제를 줄이고 행복 지수를 높이게 될 것이다. 이 책이 필요한 사람 - 부부 사이에 문제가 전혀 혹은 거의 없다고 여기는 사람 - 부부싸움을 왜 하냐며 비웃고 싶어지는 사람 - 하루 대화 시간 10분 미만, 대화 빈도 3회 미만인 사람 - 사랑만 있으면 살 수 있다는 겁 없이 용기 있는 사람 - 아내는 하숙집 아줌마, 남편은 하숙생으로 퇴행되는 사람 - 배우자가 남들 반만 닮아봤으면 하고 생각하는 사람 - 속아서 결혼했다고 생각하는 사람 - 관계의 최선과 최악을 넘나들며 하루하루 드라마를 쓰는 사람 - 일주일에 수십 번은 상상 가방을 싸하는 사람 - 하나님 말고는 내 남편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 원인은 내 탓이 아니라고 외치는 남편을 보고 있는 사람 - 남편보다 벽과의 대화가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 - 아내에게 속내를 터놓지 못하고 무력감에 휩싸인 사람 - 아내의 오해를 풀어주고 싶은 사람 - 남편인 내가 정상임을 만천하에 공표하고 싶은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