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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프리드리히 뒤렌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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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rich Durenmat

1921년 스위스 베른의 코놀핑겐에서 태어났다. 개신교 목사인 아버지의 희망에 따라 취리히 대학에서 문헌학을 공부한 뒤 베른 대학에서 철학, 독문학, 자연과학을 공부했으나 곧 학위를 포기하고 희극과 소설을 집필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생활을 위해 탐정 소설과 방송극 등을 집필하는 한편, 「로물루스 대제」와 「미시시피 씨의 결혼」 등 기존 희곡의 전통을 파괴하는 작품을 발표하며 극작가로서 명성을 쌓아 갔다. 그는 또한 영화로도 제작된 「노부인의 방문」,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성공한 독일어 희극이라는 평을 얻은 「물리학자들」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무대에 자신의 공연을 올리
1921년 스위스 베른의 코놀핑겐에서 태어났다. 개신교 목사인 아버지의 희망에 따라 취리히 대학에서 문헌학을 공부한 뒤 베른 대학에서 철학, 독문학, 자연과학을 공부했으나 곧 학위를 포기하고 희극과 소설을 집필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생활을 위해 탐정 소설과 방송극 등을 집필하는 한편, 「로물루스 대제」와 「미시시피 씨의 결혼」 등 기존 희곡의 전통을 파괴하는 작품을 발표하며 극작가로서 명성을 쌓아 갔다. 그는 또한 영화로도 제작된 「노부인의 방문」,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성공한 독일어 희극이라는 평을 얻은 「물리학자들」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무대에 자신의 공연을 올리게 되었다.

뒤렌마트는 전통적인 비극을 부정하며 현대 사회에 적합한 것은 희극뿐이라는 인식 아래 희비극이라는 새로운 희곡 양식을 개척했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노부인의 방문」과 「물리학자들」은 뒤렌마트의 작품 세계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 주고 있는 대표작으로, 비극적인 인간의 운명과 사회의 현실을 기괴하고도 극단적인 과장을 통하여 역설적으로 부각하고 있다. 「천사 바빌론에 오다」, 「어느 유성의 초상」, 「유예 기간」 등 16편의 희곡 작품 외에도 『판사와 그의 형리』, 『법』, 『약속』, 『추락』 등의 장편 소설과 다수의 방송극을 발표했으며 베른 시 문학상, 뉴욕 극비평가상, 실러 상, 오스트리아 국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1990년 뇌샤텔의 자택에서 69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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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인순
1959년 전주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독일 칼스루에 대학에서 수학했고, 역서로는 『거짓말쟁이 야콥』『다른 남자를 만나면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이다』가 있고, 논문으로 「로베르트 무질의 소설에 있어서 비유의 기능」이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와 배재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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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6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4쪽 | 42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1330590

책 속으로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법이라는 소재와 주제를 뒤렌마트는 예리한 사고력과 상상력을 토대로 흥미진진하게 엮어가고 있다. 예술성과 재미, 섬뜩할 정도의 진지함과 그로테스크한 유머, 정신과 감정이 균형을 유지하는 가운데 상상력을 뛰어넘는 심리적 반전이 이어지면서, 책을 손에서 내려놓기가 어렵다. 작가는 범죄소설의 묘미인 극적 긴장을 더하기 위해 사건의 결정적인 전모를 끝까지 숨겨놓는다. 결말에 이르러 헬레네의 고백에서 극적 긴장은 절정을 이루고, 독자는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모든 의문이 해결되고 사건이 종결되고 오히려 쌓이는 의문 앞에서 당황하게 된다.

--- 옮긴이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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