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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시 만들어진 실재
2. 그림들의 소리 3. 예술과 진품성 4. 기보 이론 5. 악보, 스케치, 그리고 대본 6. 예술의 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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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재현이나 모방의 문제로 이해한다. 재현이나 모방은 또한 유사성을 근간으로 해서 이해된다. 그러나 굿맨은 이러한 통상적인 생각들을 치밀한 분석을 통해 넘어서면서 예술에 관한 흥미로운 주장을 만들어 내고 있다. 재현은 언어적 기술처럼 대상을 만들고 연결지으며 구분한다. 재현은 발명을 요구한다. "자연이 예술을 모방한다는 것은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선언이다. 자연은 예술과 담론의 산물이다"라는 굿맨의 주장은 급진적이기조차 하다.
또한 그림과 문자의 차이를 구문론적 조밀성과 의미론적 조밀성의 차원에서 분석하고 있는 굿맨의 논의는 오늘날 영상 기호에 관한 우리의 탐구에 좋은 통찰을 제공한다. 문화가 풍부해질수록 인간의 의사 소통체계와 그 의미 체계는 더욱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양상을 지니게 될 것이다. 의미의 생산과 소통의 문제를 생각하는 데에 이 책은 많은 시사를 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