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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세계 경제 붕괴가 시작되었다
이콘 200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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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붕괴의 시작

서브프라임이 일으킨 금융 위기 / 'NINJA론'의 등장 / 악덕 고리대금업과 다름없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 주택 버블 붕괴

제1장 주택 버블의 시대적 배경
아메리칸드림의 상징 '집' / 주택우대세제 / 미국 사람은 베짱이? / 빌려주기 경쟁의 결과 /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이렇게 탄생했다 / IT 버블 붕괴, 9·11, 부정회계 / 그리고 주택 붐이 도래했다 / 돈을 쓸 곳이 없다! / 미국 부동산은 싼 편이다! / 부동산으로 향하는 개인 투자자들

제2장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약탈적 대부로
미국의 다양한 주택 대출 / 변형된 형태의 주택 대출이 '주택전매'에 이용되다 / 프라임과 서브프라임의 차이 / 서브프라임층은 주택 대출을 생활비로 쓰고 있었다 / 주택 가격은 6년 새 2배 이상으로 / 카드론으로 돌아가면 지옥이 기다리고 있다 / 금융기술의 진보는 리스크를 타인에게 떠넘기고 도덕성을 상실케 했다 / 브로커의 수입이 연간 50만 달러! / 은행의 자기자본 규제도 대출 매각을 부추겼다

제3장 세계 경제의 톱니바퀴가 역회전을 시작하다
미국의 경기 후퇴 확률은 50%에 가깝다 / 미국의 '썩은 부분'이 드러나기 시작하다 / 붕괴의 카운트다운 / 호화 저택의 증가 / "주택 가격이 아직 연봉의 3.7배이므로 버블과는 거리가 있다" / 주택 대출의 TV광고 / 주택 판매에 이어 주택 가격도 하락 / 건설업자가 백기를 들다 / 금융 위기의 시작 / 사태의 심각성을 알지 못했던 금융당국 / 유동성 붕괴의 공포 / 누가 서브프라임을 샀는가? / 임금님은 벌거숭이! / 경악의 17일간 / 유럽에서 불길이 올랐다 /
무제한의 자금 공급 / 자동차 따위를 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제4장 주택 버블을 부추긴 증권화
꿈과 희망이 산산조각 난 미국인 / 대출 상환을 못하는 사람이 급증하는 것은 이제부터 / 주거 퇴출의 급증은 증권화의 결과 / 미국의 정서를 파괴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 정리해고가 서브프라임층을 더욱 궁지로 / 민주당 정권에서 대출제도의 규제를 강화한다? / 증권화 버블, 소유와 경영의 분리 / 은행에도 유리한 증권화 / 증권화로 은행이 잃은 것 / ABCP가 금융 위기의 방아쇠를 당겼다 / ABCP를 통한 폭리의 대가가 은행을 덮쳤다 / 은행은 구제받고 서민은 버려졌다

제5장 새로운 위기의 향방
서브프라임 사태의 본질은 금융기술의 진화 / 증권화 상품을 날개 돋친 듯 팔아치운 '트리플A'의 향연 / 유럽의 신용평가기관 비난, 대서양을 사이에 둔 대립 / 증권화 과정에서 본래의 니즈와는 다른 것이 팔려나갔다? / 금리우대기간이 있는 대출은 애초부터 함정이었다 / 새로운 위기에는 새로운 대처가 필요하다 / 직접금융에 대한 과신 / 새 시대의 위기에 대처하지 못하는 중앙은행 / 중앙은행에서 펀드로 - 유동성 공급의 주역이 교체된다 / 소수 엘리트들은 역사적으로 실패해왔다 / 1998년의 유동성 위기 때와의 차이

제6장 끝의 시작 - 제국의 붕괴
미국의 주택신화는 끝났다 / 미국의 무역적자는 주도면밀한 전략 / 미국은 구매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 주택 가격의 하락은 소비자의 구매력을 저하시킨다 / 자원 가격의 폭등이 미국 제국주의를 붕괴시킨다 / 누가 미국을 대신할 것인가? / 현실감을 띠기 시작한 패권의 이동 / 단기적 대책이 초래하는 부작용 / 서브프라임 사태의 비극은 강 건너 불구경이 아니다

에필로그

저자 소개

저자 : 하루야마 쇼카 (春山昇華)
1978년 교토대학 법학부 졸업. 1984년 외환 딜러로 출발, 1987년부터 3년간 런던에서 펀드매니저로 활동하며 역외 등록 펀드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귀국 후에는 투자자문회사에서 연기금을 운용했으며, 투자신탁 설립에 관여하고 최고투자책임자(CIO)로 활약했다.
역자 : 유주현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국제대학원에서 일본지역연구를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일본의 문화정책』『문화정책과 예술 경영』『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덴소 인사이드』『시간이 부자로 만들어주는 사와카미 장기투자』 『환율과 연애하기』 『식탁 밑의 경제학』 『50세부터 시작하는 장기 투자』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91쪽 | 320g | 153*224*20mm
ISBN13
9788990831507

출판사 리뷰

미국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의 구매력으로 지탱하고 있는 세계
미국이 붕괴된 세계를 상상해보았는가?

경제의 톱니바퀴를 거꾸로 돌리며 세계 불황을 몰고 온 서브프라임 위기의 본질!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해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무엇이기에 세계를 뒤흔들 정도의 위기를 몰고 온 것일까? 6년 전부터 심상치 않은 미국의 부동산 시장을 주시하고, 지난 2년간 부동산 버블과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문제에 천착했던 저자가 서브프라임 위기의 본질을 파헤친다.

2007년, 미국발 세계 금융 위기

지난 2007년 6월부터 8월까지 세계 금융시장은 일대 혼란에 휩싸였다. 이 기간 세계 주식시장은 고점 대비 10% 이상의 대폭락을 경험했다. 환율시장에서 달러 가치도 계속 떨어졌다. 특히 한국은 8월 16일이 기억에 남을 하루였다. 이날 KOSPI지수는 6.93%(125.91포인트) 급락했고, KOSDAQ지수 또한 무려 10.15%(77.85포인트) 폭락했다. 이날 KOSPI지수 하락폭 125,91포인트는 역대 최대 수준이었으며, 하락률은 역대 네 번째였다.
2000년대 초반 미국 부동산 가격의 상승과 함께 무분별한 주택담보대출이 이어지면서 부동산시장은 버블 단계에 들어섰다. 부동산시장이 정점을 지난 2005년 이후 위기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2007년 초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회사가 휘청거리면서 위기는 본격화되었다.
2007년 4월, 미국 2위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회사 뉴센추리 파이낸셜이 파산을 신청했다. 7월, 대형 투자은행 베어스턴스는 산하 헤지펀드 2곳을 파산 처리했다. 8월 들어서는 프랑스 최대 은행 BNP파리바은행이 자사의 3개 자산유동화증권(ABS)펀드에 대한 자산가치 산정 및 환매를 일시 중단했다. 8월 16일, 미국 최대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회사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은 은행권의 긴급 자금 지원으로 간신히 파산을 모면했다.
이후에도 영국 노던록 은행이 서브프라임 사태로 파산 위기에 처했다가 2008년 2월 국유화 결정이 내려졌으며, 골드만삭스, USB, 시티그룹,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유수의 대형 투자은행들이 서브프라임 모기지에서 파생된 금융상품에 투자해서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지난 3월에는 세계 금융 위기의 도화선 역할을 했던 미국 5위의 투자은행 베어스턴스가 결국 JP모건체이스에 인수되었다.

탐욕을 지렛대 삼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

『서브프라임』은 지난 6년간 심상치 않은 미국 부동산시장을 주시하고, 최근 2년 동안 부동산시장의 과열과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문제점을 연구 분석했던 저자가 위기의 본질을 파헤친 책이다. 저자의 분석에 의하면, 미국 내의 위기로 끝날 수 있었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세계 금융 위기로 번져나가게 된 원인은발달한 금융기술이 인간의 탐욕과 결합했기 때문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란 한마디로 말하면 저소득자 대상의 비우량 주택 담보 대출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소득 수준이 낮고 대출 연체 이력이 있는 등 우량 고객(프라임) 대상이 아닌 신용 하위층(서브프라임)에 대한 주택 대출을 의미한다.
2000년대 들어 부동산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이전까지는 대출 문턱을 넘지 못하던 신용 하위층에게도 기회가 돌아갔다. 저금리로 인한 금융기관의 대출 경쟁과, 집값 상승으로 인한 담보가치의 증가로 인하여 서브프라임 계층에게도 무분별하게 대출이 이루어졌다. 집값의 상승은 서브프라임 계층의 상환 불능의 위험을 상쇄하고도 남았다. 초기 2~3년간 저리의 우대기간이 끝난 이후 과다한 고금리로 전환하는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의 약탈적 대부행위도 성행했다.
이 지점에서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수익성을 제고하는, 발달된 금융기술이 개입한다. 돈을 빌려주기에 급급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회사들은 자금 조달을 위해 모기지 관련 채권을 투자은행에 판매한다. 지급불능의 가능성이 큰 채권이므로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쳐준다. 투자은행들은 이를 기초로 주택담보부증권, 자산유동화증권 등을 발행한다. 신용평가회사들은 이 증권의 신용등급을 턱없이 높게 평가해준다. 수익성과 함께 안정성까지 획득하는 순간이다. 헤지펀드를 비롯하여 전 세계의 수많은 투자자들이 앞 다퉈 이 증권에 투자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기초로 한 금융상품으로 인하여 세계 경제가 하나로 묶인 셈이다.

버블의 붕괴, 달러의 몰락 - 누가 미국을 대신할 것인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의 배경과 전말을 살펴본 저자는 마지막으로 파급 효과와 전망을 제시한다. 저자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촉발된 세계적인 금융 위기가 미국이라는 일국 중심의 패권이 다른 나라로 넘어가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내놓는다.
저자에 따르면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의 호경기는 대부분 미국의 무역적자 덕택이었다. 패권 유지를 위해 미국은 국내 소비자와 기업 들이 원하는 물품을 유럽과 아시아의 '아우'들에게 만들게 하고, 그것을 샀다. 한편으로 방위와 금융 시스템을 수출하여 '형님'으로 행세하는 관계를 구축했다. 그리고 미국의 이러한 구매력의 원천은 '부채'다. 국채를 대량으로 발행하여, 즉 종이를 인쇄하여 해외에서 돈을 빌린다. 돈을 융통하여 구매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한편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기초로 하여 파생된 금융상품은 세계 경제를 하나로 묶어놓았다. 세계 경제는 마치 삼국지 적벽대전에 연환계에 빠진 조조의 배들처럼 하나로 묶여 있다.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도 있지만 위험에 빠진다면 모두가 침몰할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그 배에 불을 놓은 형국이다.
시작은 미국의 부동산 버블의 붕괴에서 비롯되었다. 주식시장은 요동치고 있고, 달러 가치는 곤두박질치고 있다. 달러의 몰락은 상징적인 사건이다. 미국의 패권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세계 경제를 지탱해나가기 위해서는 넓은 국토와 많은 인구라는 소비시장을 요건으로 한다. 이런 요건을 충족하는 나라로는 중국과 인도가 떠오르지만 아직 정치 사회적으로 충분히 성숙되지 못한 상태이다. 미국은 몰락해가고 있는데, 그를 대신할 만한 세력은 떠오르지 못한 현실. 세계 경제는 어디로 갈 것인가?

리뷰/한줄평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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