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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제1부 논리의 발명 ― 20세기 지知의 역동성 / 고바야시 야스오

제2부 한계의 논리, 논리의 한계 ― 20세기의 방법원리
[의심한다] 논리를 행위한다 ― 의심과 탐구 / 노야 시게키
[본다] 보는 것의 한계를 본다 ― 현상학과 아우슈비츠 / 다카하시 데쓰야
[지각한다] 인지와 신경의 ‘장場’ ― 자기조직적 인간학 / 시모조 신스케
[표상한다] 언어가 신체로 변한다 ― 정신분석과 판타즘의 논리 / 이시미쓰 야스오
[의미한다] 구조와 리듬 ― 소쉬르 vs. 클레 / 이시다 히데타카

제3부 다원적 논리를 향하여 ― 더블 바인드에서 카오스까지
[더블 바인드] 마음을 사로잡는 논리 ― 베이트슨과 정신생태학 / 사토 요시아키
[대화원리] 생성하는 복수성複數性 ― 바흐친과 폴리포닉한 ‘젊음’ / 구와노 다카시
[모노가타리의 논리] 무라사키노우에의 운명을 엮는다 ― 『겐지모노가타리』의 ‘가타리’와 ‘모노’ / 후지이 사다카즈
[구조의 논리] 신화의 논리에서 역사의 생성으로 ― 문화인류학과 성숙 / 야마시타 신지
[교환의 논리] 시장원리와 공동체의 문제 ― 상품교환형식을 초월하는 것 / 마루야마 마코토
[카오스의 논리] 카오스란 무엇인가 ― 복잡계의 과학으로 / 가네코 구니히코

제4부 역사 속의 논리 ― 타자의 논리, 창조의 논리
[자기와 타자] 허구로서의 타자 ― 오리엔탈리즘의 구조 / 단지 아이
[역사의 현실] 검투사의 에로티시즘 ― 역사 속에서 욕망을 읽는다 / 모토무라 료지
[형식의 논리] ‘형식’의 일본문화론 ― 대화를 통해 신체를 본다 / 파트리크 드보스
[산업의 논리] 포드주의와 일본적 경영 ― 변용하는 노동관을 추적한다 / 마쓰바라 류이치로
[에피스테메] ‘현재’의 나르시시즘에 대항하여 ― 푸코와 불연속의 역사 / 마스다 가즈오
[과학 기술의 논리] 포스트 베이컨의 논리란? ― 21세기 지知의 논리 / 무라타 준이치

제5부 논리의 프락시스 ― 논리를 읽는다, 논리를 쓴다
논리의 응용 / 후나비키 다케오
[논리를 읽는다] 실천으로서의 텍스트분석 ― 『치인痴人의 사랑』의 논리 / 고모리 요이치
[논리를 쓴다] 역사의 에크리튀르 ― ‘여자의 장場’을 둘러싸고 / 하세가와 히로코
[논리의 기법] 졸업논문을 어떻게 쓸 것인가 ― 집필과 평가 / 하세가와 도시카즈

맺음말 ― 마무리하며/시작하며 / 후나비키 다케오
집필자 소개

저자 소개 1

고바야시 야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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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uo Kobayashi,こばやし やすお,小林 康夫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계 연구과 박사 과정 수료하였다. 파리 제10대학 텍스트기호학과 박사 학위 취득했다. 현재 아오야마가쿠인대학 종합문화정책학 연구과 특임 교수, 도쿄대학 명예 교수이다. 표상문화론, 현대철학이 전문 분야이다. 주요 저서로는 ?『?오페라 전후 문화론 1, 육체의 어두운 운명 1945~1970』(미라이사, 2016년), 『자신의 철학을 향해』(다이와 출판사 2015년), 『마음의 아포리아』(하토리서점, 2013년), 『지식의 오디세이아』(도쿄대학출판회, 2009년), 『청색 미술사』(헤이본사, 2003년), 『표상의 광학』(미라이사, 2003년), 『빛의 오페라』(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계 연구과 박사 과정 수료하였다. 파리 제10대학 텍스트기호학과 박사 학위 취득했다. 현재 아오야마가쿠인대학 종합문화정책학 연구과 특임 교수, 도쿄대학 명예 교수이다. 표상문화론, 현대철학이 전문 분야이다. 주요 저서로는 ?『?오페라 전후 문화론 1, 육체의 어두운 운명 1945~1970』(미라이사, 2016년), 『자신의 철학을 향해』(다이와 출판사 2015년), 『마음의 아포리아』(하토리서점, 2013년), 『지식의 오디세이아』(도쿄대학출판회, 2009년), 『청색 미술사』(헤이본사, 2003년), 『표상의 광학』(미라이사, 2003년), 『빛의 오페라』(지쿠마 출판사, 1994년), 『지식의 기법』(공동 편찬, 도쿄대학출판회, 1994년) 등이 있다.

고바야시 야스오의 다른 상품

저자 : 후나비키 다케오
1948년 도쿄 출생으로 문화인류학을 전공하였다.
역자 : 유진우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대, 중앙대, 동국대 강사를 거쳐 현재 동남보건대학 관광일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일문법강의』(공저), 『중급 일본어 문형』(공저), 옮긴 책으로 『가족이 있는 풍경』 등이 있다.
역자 : 오상현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학위를,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방대학교 대학원에서 안보정책학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선임연구원, 홍익대 교양학부 겸임교수 등을 거쳐 현재 연세대, 서강대에 출강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실용일본어회화』, 옮긴 책으로 『知의 기법』, 『국가의 품격』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581g | 153*224*30mm
ISBN13
9788986377361

책 속으로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에 걸쳐 소련과 동유럽 국가들이 차례로 붕괴되고, 그러한 지역에 시장경제가 급속히 도입됨으로써 이제 모든 세계가 상품교환 패턴에 의해 통합되려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문의 세계를 바라보아도 상품교환형식을 모델화한 형식적 경제학이 순풍을 타고 점점 활개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일찍이 행해졌던 ‘사회주의경제 계산 논쟁’에는 적어도 교환원리를 상대화하려는 저항세력이 존재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와 같은 세력조차 쇠퇴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과연 지知의 세계는 퇴화하기 시작한 것일까요?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지知를 추구하는 모색이 시작된 것일까요? 나 자신은 후자 쪽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서술한 바와 같은 교환을 둘러싼 사소한 논고를 통해 상품교환형식을 극복하려는 새로운 논리의 전개를 더욱 진전시켜보고 싶습니다. ---pp.200~201

콘래드의 『어둠의 심연』에서 ‘어둠’, ‘진흙탕’, ‘침묵’, ‘외침’이라는 이미지로 표현되는 아프리카는 ‘빛’, ‘견고한 포장도로’, ‘말’이라는 이미지로 표현되는 유럽과는 완벽하게 상극을 이루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완벽한 상극―여기에 말로가 아무런 지각없이 사로잡혀 있던 ‘오리엔탈리즘’의 구조가 드러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아프리카는 유럽과 상극되는 ‘타자’로서, 유럽의 ‘자기自己’상에서 불거져나온 여러 가지 부정적 이미지가 투영된 쓰레기장에 불과합니다. 결국 그의 아프리카상은 아프리카의 실체―만약 그러한 것이 있다면―를 리얼리즘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자기’가 자신의 것으로 인정할 수 없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다른 것에 투영해서 만들어낸 공동환상적 허구에 불과합니다. 더욱이 유럽과 아프리카의 상반적 이미지는 계몽주의 이후의 서구를 지배하고 있던 커다란 이데올로기 속에서 거의 무감각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모든 민족은 원시의 어둠에서 문명과 빛으로 이어지는 정해진 길을 한걸음씩 서서히 걷도록 정해져 있다는 ‘진보’ 이데올로기에 불과할 뿐입니다.

---pp.223~224

출판사 리뷰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도쿄대학 知시리즈’, 그 두 번째 권 『知의 논리』

도쿄대학 교양학부에서는 문과 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필수과목 <기초연습>을 위한 부교재로 『지의 기법』을 기획하였다. 이 책을 시작으로 『지의 논리』, 『지의 윤리』, 『지의 현장』을 잇달아 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 네 권을 “닫힌 상아탑을 넘어 열린 지식의 세계로!”라는 기치를 내걸고 <도쿄대학 知시리즈>로 구성하였다.

『지의 논리』는 정신분석, 오리엔탈리즘, 구조주의, 카오스 이론 등 20세기의 지적 업적들이 어떻게 발명되었고, 어떻게 운용되었으며, 그것이 지금의 학문적 상황에서 어떤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현대의 기념비적 이론들이 창조되는 역동적인 현장을 두루 섭렵해볼 수 있도록 20여 명의 도쿄대 교수들이 전공분야별로 상세히 정리하였다. 무엇보다도 현실에 필요한 각 분야의 지식을 오늘날의 문제들과 접목해 창조적인 사고와 문제해결에 응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각 장의 끝에는 본문에서 다룬 이론의 형성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같은 기념비적 저작을 소개하고 도쿄대 교수들의 진솔한 독서경험을 덧붙임으로써 독자들이 더 넓은 지식의 바다로 나아갈 수 있게끔 고무하고 있다. 이 책은 20세기라는 시간 속에서 인간의 지식이 도대체 어떤 것을 밝혀냈고, 또 어떤 문제를 남겨놓았는지를 생각하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도쿄대생들을 위해 풍부한 설명과 사례로 정리한 20세기의 지적 성과들

정신분석, 오리엔탈리즘, 구조주의, 카오스 이론……. 현대 학문의 여러 분야에서 거두어진 성과들은 우리가 세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방식을 비약적으로 넓혀주었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운 탐구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도쿄대학 知시리즈> 두 번째 권인 『知의 논리』가 다루는 대상은 바로 이러한 20세기의 지적 업적들이다. 그러나 이 책은 현대 학문에 들어 있는 어려운 개념들을 단순화시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다이제스트식 요약서가 아니다. 학문 활동을 통해 인식되고 기술된 결과(지식)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어떤 종류의 논리를 창조하는 방법이다.

『知의 논리』는 20세기의 다양한 학문영역에서 어떤 논리가 발명되었고, 어떻게 운용되었으며, 그것이 지금의 학문적 상황에서 어떤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20세기의 굵직한 논리들이 창조되는 역동적인 현장을 두루 섭렵해볼 수 있도록 20여 명의 도쿄대 교수들이 전공분야별로 여러 이론들을 상세히 정리하였다. 무엇보다도 현실에 필요한 각 분야의 지식을 오늘날의 문제들과 접목해 창조적인 사고와 문제해결에 응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각 장의 끝에는 본문에서 다룬 이론의 형성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같은 기념비적 저작을 소개하고 도쿄대 교수들의 진솔한 독서경험을 덧붙임으로써 독자들이 더 넓은 지식의 바다로 나아갈 수 있게끔 고무하고 있다. 이 책은 20세기라는 시간 속에서 인간의 지식이 도대체 어떤 것을 밝혀냈고, 또 어떤 문제를 남겨놓았는지를 생각하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말미에서는, 『知의 기법』에서 다루었던 논문 작성법에서 나아가 졸업논문 작성법을 다루고 있는데, 의미 있는 졸업논문을 쓰는 데 실제적이고 유용한 지침을 제시하면서 동시에 대학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가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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