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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Buddy 제10화 : 버디 & 버디 |
Lee, Hyeon Se,李賢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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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10권에서는 버디에 관해 이야기한다. 골프에 birdie가 없으면 앙꼬 없는 단팥이고, 우리의 인생에 친구가 없으면 황량하듯 <버디> 10권에서는 제목의 중요성을 십분 살려 ‘골프와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버디’라는 주제 의식을 관통하고 있다. 둘도 없는 라이벌인 윤해령과 성미수.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라는 이분법을 뛰어넘어 부모 세대와는 달리 편견 없는 우정을 쌓아간다. 또한 KLPGA 선수권대회에서는 추성희라는 걸출한 우승 후보자까지 등장, 버디를 팡팡 날리는데…! 과연 승리의 여신은 윤해령, 성미수, 추성희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버디 1부의 마지막 10권에서 그 대망의 결과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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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작가의 최신작 <버디>, 골프에 혼을 싣다!
골프란 돈 있는 사람들만 즐기는 스포츠일까? <버디>는 NO라고 단호히 얘기한다. 인간의 가장 원시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스포츠로서의 골프. 지금까지 한국 만화에서 다뤄본 적 없는 이 전문 분야를 <버디>가 생생히 파헤친다. 연습의 고통과 땀만이 승리의 영광을 가져다준다고 역설하는 <버디>는 실존하는 여성 골퍼, 박세리와 미셸 위를 모델로 삼아 그 생생함이 배가 되었다. 2007년에는 대한민국 만화대상 대통령상을 받는 쾌거를 거두었던 <버디>. 그럼 버디만이 갖고 있는 재미의 급소는 무엇인가? 1. 피할 수 없는 라이벌, 맹렬 여성 골퍼를 만난다 게임에는 호적수가 있어야 한다. 특히나 1등은 오직 한 명뿐인 냉혈한 스포츠의 세계에서 누가 이길지 쉽게 짐작할 수 없는 라이벌 관계는 팽팽한 극적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버디>에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라이벌, 윤해령과 성미수가 등장한다. 돈, 외모, 집안환경 무엇하나 빠지는 게 없는 윤해령과 가난하지만 끈기와 성실로 무섭게 커 나가는 성미수와의 대결! 이들은 골프에서 뿐만이 아니라 골프 코치 구현우를 사이에 두고 사랑의 쟁탈전을 벌인다. 방황하고 고민하는 모습은 여느 20대와 같지만 이 둘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도 사랑도 놓칠 수 없는 당당한 알파걸의 모습. 아직 골프도 사랑도 승패가 묘연하지만 이 게임은 누가 승자가 되어도 후회 없는 명승부가 될 것이다. 2. 전문 기획 만화만이 줄 수 있는 지적인 재미의 충족 이제 만화도 전문 분야로 승부한다! 철저한 고증과 탄탄한 스토리로 골프팬뿐만 아니라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 독자까지 흡수한 <버디>. 블라인드 홀, 이글, 어프로치 등 골프 용어가 등장하지만 상세한 설명과 그림으로 골프란 무엇인지 이해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오히려 한 권, 한 권 독파할 때마다 쌓이는 골프지식 덕분에 지적인 유희를 느끼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3. 진한 감동, 여기 사람의 심장 소리가 들린다 가족이란 무엇인가, 친구란 어떤 관계인가를 이처럼 가슴 절절하게 나타내는 만화가 또 있을까. 남들이 보기에는 궁색하고 초라할지 모르지만 내게는 둘도 없이 소중한 식구(食口). 성미수는 부모를 부끄러워하던 자신을 반성하고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을 이해하게 된다. 오히려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서 더욱 이를 악물고 골프에 정진한다.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 온종일 식당일을 하는 엄마의 가장 큰 희망이 자신임을 알기에 일분일초도 허투루 쓸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어린 시절 친구인 안중기를 통해서 진정한 우정은 자기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도 희생할 수 있는 관계라는 것을 깨닫는다. 어머니와는 항상 엇나가기만 했던 윤해령은 어떠한가. 그녀 역시 존 리, 구현우 등 주변 사람을 통해 거만하고, 이기적이었던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를 얻는다. 모든 것을 다 가졌으면서도 행복하지 않았던 그녀는 존 리가 보여준 평범한 이웃들의 삶과 그들의 고통을 보면서 자신이 얼마나 축복받은 인생인지 알게 된다. 이처럼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그들의 애환이 한국만화의 거장, 이현세의 손끝 아래 녹아 사람 냄새 물씬 나는 만화로 탄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