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프롤로그 - 나비에 대하여
추천의 글 - ‘히말라야의 별’을 읽고 01 붉은 날개 02 비상(飛翔) 03 혼돈의 계절 04 하늘을 나는 조인(鳥人)들 05 떠도는 혼(魂) 06 히말라야의 별 에필로그 주요 등장인물 부록 : 항공독립운동략사 - 항공독립운동과 신민회 - 신채호의 '몽천(夢天)'과 최용덕의 '하늘사랑' - 한국전쟁 중 중국에서 활약했던 조인들을 생각하다 - 한국인 최초의 비행사들(1918~1921) - 미주에서 활약한 한인비행사들과 항공인들 - '안창남 사망'이라는 신한민보의 오보에서 나타난 한인들의 열망 - 안창호의 비행대 창설 계획과 임정의 비행사 양성을 위한 위탁교육 - 대한인비행가양성소를 탄생시킨 사람들 - 신한민보 기사에 나타난 대한인비행가양성소의 설립부터 폐교까지 - 대한인비행가양성소 관련 비행사들 - 대한인비행사양성소 행정요원들 - 중국, 러시아에서 활약한 한인비행사들 - 김구의 비행대 창설계획과 최용덕 - 한인비행사 참전을 위한 공군설계위원회 결성과 국내 진공작전 |
이윤식의 다른 상품
|
독립운동이라는 소재, 투쟁과 전쟁, 특히 항공독립운동이라는 소재로 소설을 쓰는 일은 이미 오늘날 우리들의 관심의 언저리에서 벗어난 쓸데없는 모습처럼 보인다. 하지만 나는 더욱 더 그래서 이 소재를 가지고 인간의 비행의 의미를 탐구한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글을 썼다. 여전히 무모한 짓처럼 보인다. 하지만 우리들의 삶이 비행 그 자체와 크게 다를 바 없다고 보기에 나는 결국 인간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항공을 통해 독립운동'을 한 한인비행사들을 추적하며 생각하고자 하였다. 항공을 통해 독립운동의 길을 간다고 하는 것은 진정한 자유인이 되기 위한 길을 간다고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여하간 우리 항공독립운동 열사들의 비행의 끝에 일제의 패망과 그들이 꿈꾸었던 조국의 독립이 왔다. 그리고 우리들은 오늘날 풍요를 이루고 있다. 그들의 삶을 돌아보며 오늘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한번쯤 뒤돌아볼 수 있다면, 나는 이 소설을 쓴 보람을 느낀다. 비록 그렇지 않더라도 이것저것 떠나서 그저 이 한편의 소설을 통해 '재미있다' 라고 독자들께서 느낀다면 그것으로 나는 만족하고 싶다. --- 저자의 프롤로그 중에서 |
|
1999년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한 이윤식 작가의 첫 장편소설인 “히말라야의 별, 한인비행사 강민의 꿈”은 일제 강점기하에서 중국 등지에서 활동했던 한인비행사들의 ‘항공을 통한 독립운동’이라는 새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미 공군본부 등과 함께 여러 편의 사료적 작업을 진행해 온 탓에 소설이면서도 탄탄한 역사적 사실에 기대고 있는 “히말라야의 별, 한인비행사 강민의 꿈”은 작가의 그간 수행해 온 꼼꼼한 자료 수집의 결과를 소설을 읽는 내내 느낄 수 있으며 역사적 상황과 비행지식의 해박함도 엿보게 한다. 또한 사회적, 역사적 의미를 치열하게 성찰했을 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한, 삶에 대한, 전쟁에 대한 번뜩이는 통찰력 또한 소설의 깊이를 갖추고 있다. 사냥술과 비행술이 합쳐지면 훌륭한 전투조종사가 될 수 있다지만, 오늘날 비행사들에게도 일제 강점기에 활약했던 한인 비행사들의 구도자 같은 삶을 되새겨 봄 직하다. 땅을 밟고 살아가는 우리는 늘 하늘을 동경하고 있다. 특히 하늘을 지키는 조종사들이 없다면 우리의 하늘도 없다. 이 소설은 하늘의 소중함과 조종사들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 주고 소설을 읽으면서 비행사와 한 마음이 되어 그들의 정열과 모험심과 뜨거운 조국애를 만끽할 수 있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