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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머리가 빠르게 돌아가는 똑똑한 감독이 아니야. 그런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눈치라도 빨라야 했지. 상대가 가장 싫어할 만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건 그냥 몸에 배어 있다고. --- p.40
안준민, 훈석 선배는 뛰어난 콘택트 능력으로 빠른 승부를 즐기는 선수들. 반면 용한이와 두기 선배는 공격력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가능한한 많은 공을 보며 끈질긴 승부를 하는 경향이 있다. --- p.52 할 수 있어! 내가 할 수 있는 건 모두 할 테다!!! --- p.101 옷주름으로 구종을 구별할 수 있다고? 참나…. --- p.174 확실히 루키들은 2군 기록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딱히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들은 프로에 들어와 매일매일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 p.187 마지막 살짝 폼을 바꿔 공을 숨겼어. 구위는 떨어져 보였지만 대신 상대 타이밍을 뺏었어. --- p.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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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인정하고 약점의 벽을 넘어 본 적이 있는가?
제2군에서 시작한 이상용, 하지만 이제 불쌍하지 않다! 미국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1군과 2군이 있다. 이제 이상용은 더 이상 2군 투수가 아니다. 점점 팀에서는 이상용을 찾는 횟수가 많아진다. 투수는 야구의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다. 프로야구 선수 대부분은 일단 투수로 야구를 시작했던 경우가 많을 정도로 투수라는 포지션은 야구라는 스포츠에서 가장 각광을 받는 동시에 책임감이 막중한 자리이다. 특히 시합의 마지막 순간을 책임지기 위해 마운드에 오르는 마무리 투수에겐 가장 무거운 책임이 주어진다. 그의 공 끝 하나에 시합이 승리로 돌아갈 수 있고, 이기고 있던 시합이 패배로 귀결될 수도 있다. 그래서 마무리 투수는 클로저(CLOSER)라고 부른다. 이제 이상용이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을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뻔한 기승전결로는 막강팀과 승부를 겨를 수 없다. 〈무한도전〉, 〈런닝맨〉처럼, 술수와 비공식 전략을 써서라도 상대방을 제압하라! 너무 막강한 상대에게는 심리전이 최고. 우리의 최종은 우승. 그 사이 그들의 기를 꺾을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은 너무 가리지 않을 것. 이상용은 결코 오르지 않는 구속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만의 특출난 길을 찾기로 결심한다. 투수와 타자의 구위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최종 목적지인 ‘야구’라는 스포츠에서 이기는 길을 발견해 나아가는 이상용. 그러한 반칙도 스마트함으로 다가오는 것은 비단 당신뿐만이 아니다. 개인플레이는 어림 없다. 똘똘 뭉친 전략군단으로 실전에 임하라! 혼자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함께 만들 동료를 찾기 시작하는 이상용. 그가 꺼낸 히든 카드는 과연 무엇? 무적의 타선 램스와 경기하려면 아무리 엘리게이터 악어라도 양에게 지고 마는 법. 최고의 선택이 아니라면 옆으로 살짝 돌아가다 보면 돌발상황에서도 그들만의 노하우와 감으로 이길 수 있음을 직감한다. 과연 그에게 기회의 빛이 찾아올 것인가? 그리고 그의 팀이 과연 막강 상태를 대적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