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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 버틀러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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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저자 : 도널드 매케이그
퓰리처상 수상작가 제럴드 브룩스는 그를 일컬어 ‘타고난 이야기꾼’이라 칭송했다. 또한 그의 전작 『야곱의 사다리』는 <버지니아 쿼터리>로부터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한 작품 중 가장 훌륭하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러한 입지를 배경으로 그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정통 후속작을 써야 할 중책을 얻게 되었고, 이후 6년 이상 이 작업에 매달려 『레트 버틀러의 사람들』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카피라이터 출신인 도널드 매케이그는 뛰어난 언어적 감각과 남북전쟁에 정통한 지식을 십분 활용하여 ‘또 하나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곱의 사다리』 외에도 『개의 전쟁』, 『가나안』, 『쓸모 있는 개』, 『미국의 가정』 등의 작품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696쪽 | 928g | 148*225*35mm
ISBN13
9788989456018

줄거리

불멸의 고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부활했다!
때는 1843년, 레트 버틀러 가의 흑인 노예 윌은 농장 관리인의 아들인 섀드랙의 채찍질에 맞아 비참하게 죽는다. 그리고 이 사건은 레트 버틀러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긴다. 어려서부터 천성이 자유분방하고 권위를 싫어하던 레트 버틀러는 자신이 아끼던 친구를 구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으로 괴로워하며 더욱 냉소적인 성격을 드러내고 끊임없이 아버지와 갈등한다. 위선적인 남부 귀족 사회의 문제아로 입방아에 오르내리던 레트 버틀러. 그는 벨 워틀링을 임신시켰다는 괴소문으로 섀드랙과 결투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결국 이 사건으로 아버지와 인연을 끊고 집을 떠나게 된다.
이후 도박과 여자, 무모한 모험에 청춘을 쏟던 레트 버틀러는 특유의 친화력과 열정, 유머감각, 탁월한 기질로 장사 수완을 발휘하며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한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참석한 존 윌크스의 파티에서 스칼렛 오하라를 만나 첫눈에 반해 그녀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냉소마저 매혹적인 남자, 레트 버틀러의 7가지 매력

1. 자유로운 아웃사이더
제멋대로이고 예의와 격식을 무시하는 남자, 위선과 편견을 혐오하는 레트 버틀러. 그는 권위적인 아버지에게 반항하다 호된 매질을 당했지만 결코 굴복하지 않는 강단을 지녔다.
위선적인 남부 귀족 사회의 문제아로 오르내리던 그는 결국 부자의 연을 끊고 집을 떠나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북부의 여러 도시들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의 여러 나라들을 방랑하며 넓은 식견을 갖게 된다.

2. 약자를 위해 눈물 흘리는 휴머니스트
“레트, 넌 백인 소년이라기보다는 잘생기고 멋진 검둥이였어.”
아이제이어 워틀링은 레트 버틀러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리고 이 한 마디는 레트 버틀러의 성품이 어떠한지 잘 말해준다. 그는 유색인을 좋아하며 세상 사람들이 하대하는 낮은 계급의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그들을 돕는다.

3. 열정적인 로맨티스트
그 어느 것에도 얽매이기 싫어하는 레트 버틀러도 평생 벗어나지 못하는 굴레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스칼렛 오하라. 그러나 문제는 그녀가 남부의 고상한 귀족 애슐리만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레트 버틀러는 한눈에 그녀가 자신과 같은 부류라고 알아보았고 평생 동안 자신을 내던지듯 열정을 다 바쳐 사랑한다.

4. 섹시한 유머 감각
커다란 고양이처럼 미끈하고 섹시한 레트 버틀러. 남녀를 불문하고 그의 능청스러운 미소를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의 유머와 재치는 회색 곰의 가죽처럼 질긴 사람도 무장해제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가 가장 사랑하는 여자, 스칼렛만은 너무나 늦게 그의 진가를 알아보는 우를 범한다.

5. 기회를 놓치지 않는 탁월한 사업가
안락한 삶을 거부한 채 방랑과 모험을 즐기던 레트 버틀러는 캘리포니아에서 장사를 시작하면서 눈부신 사업가로 변신한다. 시대를 읽는 힘을 갖고 있는 그는 남북전쟁 중에 밀항선을 운행하며 엄청난 돈을 끌어 모은다. 그러나 탐욕을 경계하고 결코 돈의 노예가 되지 않는다.

6. 명예를 존중하는 진짜 신사
자유분방한 건달처럼 살아가는 그에게도 꼭 지켜야 하는 신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명예를 존중하는 것. 그는 벨 워틀링을 임신시켰다는 헛소문을 퍼트린 섀드랙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급기야는 죽을 뻔한 위기를 맞기도 한다. 그러나 진짜 아이 아빠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잘 알고 있었던 그는 그들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끝까지 비밀을 지킨다.

7. 미래를 예측하는 깊은 통찰력
우물 안 개구리 같은 남부의 청년들이 전쟁에서 이길 거라고 확신하며 떠들어댈 때, 레트 버틀러는 이렇게 일갈한다.
“양키들은 수십 만 명의 이주민들과 공장, 철광과 석탄, 주조소와 조선소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거라곤 목화와 노예, 자존심밖에 없단 말이죠. 우리가 이긴다고요? 천만의 말씀. 양키들이 분명히 이길 겁니다.”
전쟁은 그의 예측대로 남부의 처참한 패배로 끝난다. 넓은 세상을 두루 살피며 견문을 익힌 그는 이처럼 명확하게 시대의 흐름을 짚어냈던 것이다.
죽기 전에 꼭 한 번 보고 싶은 명작, 세기의 로맨스, 불멸의 고전,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1936년에 출간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수식하는 말들이다. 애틀랜타 출신의 작가 마거릿 미첼(왼쪽 사진, 1900~1949)은 1926년부터 약 10년에 걸쳐 이 작품을 집필했고 출간된 해에 퓰리처상을 거머쥐었다. 미국 남북전쟁의 패배로 몰락해가는 남부 조지아 주의 대지주 가문을 배경으로 성숙해가는 여인의 삶을 대서사시로 펼쳐낸 이 작품은 출간 이후,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오늘날까지 세계인들의 심금을 울리는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뻔뻔스러우면서도 강한 여자, 미워할 수 없는 악녀 스칼렛과 냉소적이고 자유분방한 로맨티스트 레트 버틀러의 어긋난 사랑은 이 소설을 더욱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라 할 수 있다.
2007년 11월 이후, 미국은 다시 한 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열풍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그것은 바로 이 작품의 정통 후속작 『레트 버틀러의 사람들』이 출간되었기 때문. 이 작품은 원작의 스토리에 충실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첫 번째, 시대적 배경이 훨씬 방대하다. 원작보다 훨씬 앞 시대인 1843년 레트 버틀러의 어린시절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며, 뒷 이야기도 원작보다 더 길게 전개된다. 두 번째, 원작이 스칼렛의 이야기라면 이 작품은 남자 주인공인 레트 버틀러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의 도전적이고 자유분방한 성격이 형성되기까지 깊은 영향을 주었던 권위적인 아버지 랭스턴 버틀러, 전쟁의 상처 속에 KKK단으로 변해버린 남편 앤드루에게 분노하며 새롭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현명한 여인, 로즈메리 버틀러(레트의 여동생), 스칼렛을 사랑하는 레트의 등만 바라보며 쓸쓸하게 살아가는 여인 벨 워틀링, 벨 워틀링을 임신시킨 장본인이자 레트를 곤경에 빠뜨린 남자 앤드루 래버넬 등 원작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레트 주변의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여 작품의 읽을거리를 다양하게 제시한다. 독자들은 그의 눈을 통해 남북전쟁 당시 미국의 시대상,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았던 인물들 간의 사랑과 증오, 질투와 반목, 삶에 대한 의지 등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레트 버틀러의 사람들』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성공적인 속편이다. 이 소설은 미국인들의 숙명적 짐인 인종 문제와 미국을 남북으로 갈라놓았던 남북전쟁, 전쟁의 결과로 태어난 연방주의의 태동을 통해 ‘미국이란 과연 어떤 나라인가’를 성찰하게 해주는 좋은 소설이다.
김성곤(서울대학교 영문과 교수?문학평론가)
누구에게나 생을 걸고서라도 지키고 싶은 게 있을 것이다. 스칼렛에게는 태어나고 자란 땅 ‘타라’와 레트라는 남자가 그러했다. 작가 도널드 매케이그는 여주인공 스칼렛을 더 큰 세상, 더 넓은 세상으로 보내려는 의지를 담아냈다. 그것은 그녀가 시대의 비극이나 운명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단련시키는, 생에 대한 뜨거운 의지를 갖고 있는 여인이기 때문일 것이다.
조경란(소설가)
도널드 매케이그는 매우 뛰어난 작가이다. 그는 전쟁을 통해 인간이 겪게 되는 절망과 분노, 불굴의 투혼을 매우 사실적이면서도 수준 높게 녹여내어 또 하나의 걸작을 만들었다.
USA 투데이
『레트 버틀러의 사람들』은 1843년부터 1874년까지 원작보다 거의 20년 정도 더 많은 시간들을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뉴욕 타임즈
도널드 매케이그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레트 버틀러의 사람들』은 그의 장기가 십분 발휘된 작품이다.
제럴딘 브룩스(퓰리처 상 수상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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