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Kumiko Kun ,くん くみこ,薰 くみこ
Nobuko Tsuchida,つちだ のぶこ
쓰치다 노부코의 다른 상품
|
“돋보기로 보면 내가 개미가 되어서 어떤 것을 보는 것 같아요.”
1학년 1반은 일주일 전부터 ‘아침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몇 사람이 반 아이들에게 알려 주고 싶은 것을 발표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씩 칠판 앞에 나가 발표합니다. 이렇게 하면 여러 사람 앞에서도 자신의 의견을 잘 말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오늘 발표한 아이는 이집트 사막에서 가져온 돌을 보여 주었습니다. 반 아이들 모두 ‘우아!’ 하고 놀랍니다. 하키는 바닷가에서 주워 온 유리를 가져갔습니다. 바다가 깨진 조각처럼 파란 유리입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가져온 돌에 비하면 너무도 초라합니다. 다행히 오늘 발표는 끝났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얘깃거리를 찾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엄마는 애들이 놀라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하키는 꼭 애들을 놀래 주고 싶습니다. 얘깃거리를 찾으러 나간 하키는 반 친구 요네다를 통해 놀라운 세상을 보게 됩니다. 다음 날 ‘아침 발표’ 시간에 반 아이들을 깜짝 놀래 줄 것을 찾아낸 것은 물론입니다. 그것은 바로 돋보기로 세상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그냥 보면 작은 도마뱀도 돋보기를 통해 보면 무시무시한 도마뱀사우루스로 보입니다. “돋보기로 보면 내가 개미가 되어서 어떤 것을 보는 것 같아요. 보통 때와는 다르게 보여서 재미있어요.” 어떻게 돋보기로 볼 생각을 했느냐고 선생님이 물으시자 요네다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