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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리에게 처음 포켓몬에 대한 아이디어를 준 것은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게임보이' 였습니다. 이 게임은 케이블로 두 개를 연결시킬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것을 보고 타지리는 친구들과 곤충들을 교환하던 어렸을 때의 기억을 떠올렸고, '공충들이 케이블을 왔다갔다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포켓몬을 탄생시킨 아이디어의 출발이었죠.
당시 '게임보이'는 '닌텐도' 라는 회사가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타지리는 닌텐도 회사를 찾아갔지요. 두 개의 게임보이를 연결시킨 후 케이블을 통해 곤충 이미지들이 왔다갔다할 수 있는 게임기를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말하고 그 방법을 설명하려고 말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타지리도, 또 닌텐도도 어떤 게임이 탄생할 수 있을지 도무지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타지리의 열성적인 태도에 감동한 닌텐도는 타지리의 아이디어로 게임 소프트웨어가 개발되면 게임보이용 소프트웨어로 판매해 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 pp.20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