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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수속 속지 않고 제대로 하려면…
재미동포들 10명 중 8~9명의 소원은 은퇴하고 한국에 가서 사는 것이다. 그런데 왜 이민 희망자의 70% 이상은 말도 안 되는 바가지요금과 험난한 이민방법을 쓰면서까지 미국 이민을 못해서 난리인 것일까. 대답은 너무도 간단했다.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은 사회불안, 경기침체, 취업난, 교육환경 등으로 한국을 떠나고 싶어하는데, 일반인들이 관련 책이나 인터넷 사이트를 참고하며 복잡한 이민 수속을 준비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따라서 구체적인 이민 수속은 대부분 이주공사 등의 이민알선업체에 의존해 대행하고 있다. 문제는 1999년에 이민알선업체 설립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면서 제대로 된 정보와 실력을 갖추지 못한 180여 개의 업체가 난립하고 있는 현실이다. 정직하지 않고 믿을 수 없는 이주공사의 사기 피해가 늘어나고, 이주업체 전반에 대한 불신이 만연함에도 불구하고 이민 희망자들은 실질적인 이민정보를 얻기가 힘들어 어쩔 수 없이 이주공사에 수속의뢰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책으로 이민 상담과 이민 수속을 이해할 수 있다면’, 이민 희망자들이 더 이상 잘못된 이민정보와 그릇된 알선업체들에게 피해를 입지는 않을 것이라고 저자는 생각하게 되었다. 재미동포의 미국 이민 역사가 100년이 넘고 수천 명의 유능한 이민전문 변호사들이 있는데, 제대로 된 이민법 책 한 권 없겠느냐는 의구심도 들어 유명서점을 다 뒤져 미국 이민법 책 4권을 구입해서 읽어 보았지만 너무나 실망스러워서 결국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미국고시 3관왕의 미국 이민법 저자 신경섭은 대학에 입학한 지 얼마 후 약관의 나이로 미국에 건너가면서 눈물겨운 라이프 스토리가 시작된다. 황량한 허허벌판처럼, 아득한 사막처럼 낯설기만 한 미국 땅! 그것도 마이클 조던의 도시, 바람의 도시 시카고에서 울분을 짓씹고 좌절의 아픔을 맛보던 그는 기회의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송두리째 내던지며 아메리칸 드림에 도전한다. 그리고 지옥 같은 몇 년! 그는 컴퓨터 사이언스 학사에 이어 회계학 학사를 마친 다음 마침내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으며, 내친김에 존 마샬 로스쿨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변호사 시험과 특허변호사 시험에도 합격한다. 저자는 미국으로 건너간 지 4반세기 만에 공인회계사, 변호사, 특허변호사라는 미국의 고시 3관왕이 되어 시카고에서 로펌과 회계법인을 설립하고 아메리칸 드림의 결실을 맺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