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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아름답고 정겹고 또 가치 있는 소설 |신봉승
추천의 글 모든 주부들의 필독서가 되기를 |김천주 머리말 화폐 인물로 선정되심을 기뻐하며 11 프롤로그 사랑하는 며늘아기에게 12 평생 반려를 찾아 13 자아 실현의 열정 14 남편을 이끌어주는 아내 15 태교 16 교육 비전, 인성 교육 17 가정 경영의 지혜 18 아들 율곡이 준 기쁨 19 유년기의 유산 10 아버지가 주신 행복 11 역사의 현장에서 12 본 대로 배운 대로 13 아름다운 귀향 14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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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은 기뻤다. 그림이나 글씨를 멀리하고 사는 동안 얼마나 허전했던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산다는 것은 큰 축복이었다. 그것은 자아성취의 희열이요 동력이었다. 사임당은 어머니를 지키며 초서 쓰기에 열중했다. 아버지는 가셨지만 아버지가 구해다 주신 서첩은 사임당 곁에 남아 아버지의 체취를 전해주면서 좋은 스승이 되어 주었다. 글자 한 획 한 획이 초서로 변해갈 때 대개 정해진 규칙이 있었다. 그것을 깨달아 가는 것이 퍽 흥미로웠다. 세필로, 또는 중필로 그네는 날마다 열심히 글씨를 썼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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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을 대통령으로 만든 힐러리,
대한민국에는 No. 1 CEO 신사임당이 있다! 그동안 신사임당은 일부 여성들에게 ‘공공의 적’으로 인식되어 왔다. 현모양처의 모델인 신사임당이 일과 육아라는 짐을 함께 지고 있는 현대 여성들에게 슈퍼 우먼이 되라는 암묵적인 강요를 준다는 이유가 가장 클 것이다. 위즈 앤 비즈의 신간 『대한민국 여성 No.1 신사임당』은 이러한 세상의 편견을 깨뜨리고 신사임당의 진면모를 여실히 보여준다. 신사임당은 시대의 모순을 꿰뚫어 보고, 넓은 미래를 볼 줄 아는 시야를 가진 인물이었다. 그녀는 남녀차별, 적서차별 등의 문제점을 지적해 나가면서 서서히 좋지 않은 구습을 개혁해야 한다는 것을 피력하였다. 이론과 현실이 조화된 정치에 대한 비전 역시 이 시대에 큰 깨우침을 준다. 부드럽게 비추는 달빛과 같은 온유함을 가진 그녀는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을 강점으로 살리며 우리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신사임당은 무능하고 게으른 남편에게 어떻게 대처했나?, 자녀들을 역사에 남을 위인으로 키워낸 노하우는 무엇일까?..... 그녀는 시대가 강요하는 여성상을 뛰어넘어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인물이었다. 신사임당의 비전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첫째, 남편 기를 살리고 그의 능력이 발휘되도록 한다. 둘째, 자녀의 지성 계발뿐만이 아니라 인성 교육이 최고로 이뤄지도록 한다. 셋째, 나 자신을 가장 우선순위로 하여 자기계발을 이룬다. 신사임당은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못해 처가살이를 하는 남편 이원수가 자존심을 다치지 않도록 지혜로움을 발휘하고, 그가 학문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어느 누가 봐도 남편보다 여러모로 부각되었던 사임당의 모습에 남편이 열등감을 느낄 법도 했지만 사임당은 그녀만의 ‘남편 기 살리기’로 이를 지혜롭게 대처해간다. 사임당의 지혜가 부부간의 갈등으로 고심하는 이들에게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다. 한편 그 시대에 당연하게 여겨졌던 아들과 딸에 대한 차별 교육을 지양하고, 딸들에게도 글과 그림을 가르친다. 영재 현룡(율곡 이이)에게는 다른 자녀들이 열등감을 느끼지 않도록 현룡에 대한 사랑을 자제한다. 율곡 이이가 과거 장원급제를 9번이나 하기까지 신사임당의 철저한 인성 교육이 바탕이 되었다. 신사임당은 가난한 이원수에게 시집 와 시어머니를 도와 장사를 하면서도 자신의 재능을 결코 허비하지 않고 뚜렷한 자아상을 그려나간 여성이었다. 가난한 살림을 꾸려가는 중에도 그는 절망하지 않고, 그림과 시, 서예 실력을 갈고 닦으며 자기계발에 힘쓴다. 덕을 쌓으면서도 야무지고 당당하게 자신의 꿈과 비전을 펼쳐 나가는 사임당의 모습이 이 시대 여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다. 저자 안영의 수려한 문체와 철저한 역사적 고증이 결합된 소설 『대한민국 여성 No.1 신사임당』은 정확한 사료를 바탕으로 탄생하였기에 내용에 대한 신뢰감이 높으며, 평생을 문학을 위해 살아온 저자 안영의 열정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소설이다. ‘비단결 같은 우리말로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저자의 혼이 담긴 이 소설은 국적불분명의 외래어와 번역체를 지양하고 순수한 우리말로 엮어내어 우리 문학계에 진귀한 보석과 같은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