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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나를 보여주고 싶다
새로운 도전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오토다케’를 보여드리겠습니다/올림픽 취재를 감행하다/나쁜 친구의 미학/세 가지 메뉴/국기의 힘/승리의 기쁨, 그리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캔버라의 덫/일본 팀에 결여된 ‘교활함’/목표가 바뀌어버린 이유/지휘관의 기세등등한 기자회견/축구 신흥국의 고민/노란 벽/이노우에 고세이가 안겨준 행운/텅 빈 시드니/나카타 히데토시의 고독한 밤/끝없는 축제/무사 귀국!/다섯 번째 올림픽 특종 21 허락할 수 없는 취재/<특종 21>의 시작!/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미래/다이에 중간계투진을 주목하자/오늘도 후쿠오카에서 /‘세계의 왕’과 인터뷰하다/미일 야구 이가라시 료타의 진수 /프로야구 인기에 불안/후루타 아츠야와의 대결!?/야구에 대한 사랑 일 그리고 친구 미국의 맛/상품화된 스포츠/우울한 프랑스/<특종 21>에 대한 평가/총알 같은 타이완 여행!!/다녀왔습니까?/웃어도 좋고말고!/섣달을 역시 바쁘네요……/와세다에서 프랑스로/막이 열리다/아악계의 프린스/2001엔을 내고 새해 첫 참배/스토커로부터의 해방/사랑 이야기/반향/제조 중지/여행에 나선 친구에게/공기, 마약, 약 왜 나하고 결혼했어? 까실까실…… 울퉁불퉁/분발해야 해!/나도 모르게 지나간 발렌타인데이/우주인의 철학/메츠의 5번/편의점 라이터/주목해야 할 스트라이커/나의 혈액형은?/초승달이 뜨는 날/내가 느낀 고충들/라이치 샤베트/‘늑대’의 50년 후 아버지 저 괜찮아요 정답 발표!!/하느님은 장난꾸러기 /자, 승부를 내자!/스페인으로부터/인내의 세월/세리에 A 경기 관람/재회!!/다시금 날아오르리라!/위대한 아버지에게 /나는 괜찮아/아버지 냄새 무엇보다 내가 좋다 강호 일본/결승전/‘난봉꾼’의 정체/정치가들의 기회주의적 처신이라니……/아버지의 사십구재/스승/임시 아빠/머리가 굳어 있는 사람들/불꽃!/코스타리카……!?/일상을 벗어난 세계/마음의 서랍/태풍과 어머니/1주년/전하지 못하는 생각, 전하고 싶은 생각 내가 하고 싶은 말 매혹의 퍼시픽리그/영상이라는 이름의 가해자/터프가이/오산이 부른 승리/30회 기념!/당첨자 발표!!/‘백색 가루’의 공포/결사의 탈출 후기 - 내 인생의 라이벌 역자 후기 - 한 인간으로 당당히 선 오토다케 |
Hirotada Ototake ,おとたけ ひろただ,乙武 洋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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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 불만족>의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사회에 진출해 다시 우리를 찾아왔다.
‘신체는 불만족, 그러나 인생은 대만족’. ?오체 불만족?으로 우리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준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스물다섯 살의 어엿한 청년이 되어 우리 곁에 돌아왔다. <꿈이 사람을 만든다> <오체 불만족>과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에 이은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세 번째 성장 수기인 이 책은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공식 홈페이지인 의 에 저자가 정기적으로 올리는 글을 정리하여 책으로 엮은 것이다. 오토다케는 이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자의반 타의반 글로는 표현하기 어려웠던 것, 표현할 수 없었던 것들을 솔직 담백하게 털어놓는다. ?오체 불만족?의 예상 밖의 성공 이후 스타가 된 자신과 가족들이 겪어야 했던 고충들, 여자친구와의 사랑과 결혼에 관한 이야기, 먼 곳으로 가버리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친구와의 우정……. 애초에 홈페이지 개설 목적이 자신이 하고 싶은 말들을 그 누구의 손도 거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한 것이었기에 이 글에서는 오토다케의 생활 모습을 마치 현장에서 보고 있는 듯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오토다케는 또 이 책을 내는 데 있어서도 편집자의 손길이 닿는 것을 완강히 거부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이 편집자의 손을 거치면 독자들에게 잘못 전달된다는 생각이 있어서일까? 덕분에 가공되지 않은 그만의 순수한 글, 젊은 감각이 톡톡 튀는 언어로 홈페이지의 특성을 잘 살린 글은 기존의 책들에선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게 만들어준다. 그러나 이야기는 오토다케의 개인적인 생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 책의 한 가지 특징이라면 ‘스포츠 라이터’로 사회에 진출한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취재기를 단어 하나의 가감도 없이 그대로 실어 프로야구를 비롯한 일본의 스포츠 현장과 그 이면에 얽혀 있는 이야기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취재기도 오토다케가 “선수의 내면까지도 끌어낼 수 있는 깊이 있는 인터뷰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는 것처럼 여느 기사에서 보여지는 기록 중심적인, 단순한 겉모습의 묘사와 상업주의 시각에서 다뤄진 기사가 아니라 철저히 취재 대상자의 인간적인 면에 초점을 맞춘 오토다케만의 독특한 취재기로 완성된다. <오체 불만족>에서 그려진 착한 ‘오토’의 모습을 뛰어넘어 한 인간으로 우뚝 서기 위해 동분서주 전세계를 누비며 취재활동을 펼치는 오토다케 히로타다. 그의 모습에선 이제 장애를 극복한 장한 ‘오토’의 이미지보다 스물다섯 살 청년이 갖는 꿈과 한층 더 성숙한 한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매일매일 일기를 쓰듯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며 자신의 참모습을 보이고자 하는 오토다케의 <꿈이 사람을 만든다> 이 책을 통해 스물다섯 살 청년의 꿈과 도전, 그 가슴 뜨거운 삶을 만나보자. ●<꿈이 사람을 만든다>는 이렇게 구성된 글이다 <꿈이 사람을 만든다>는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공식 홈페이지인의 에 일기의 형식을 빌어 2000년 9월 1일부터 2001년 11월 5일까지 1년 남짓 저자가 정기적으로 올리는 글을 정리하여 책으로 엮은 것이다. 에 올라오는 글은 기본적으로 오토다케의 개인적인 일과 스포츠 잡지 <넘버>에 연재하는 인터뷰 기사, 아사히 TV의 스포츠 프로그램 <특종 21>에 스포츠 다큐멘터리 취재자로 참가하여 활동하는 내용 등이다. 여기에 역시 홈페이지에 실린 칼럼을 각 장 끝에 추가하였다. 칼럼은 ‘야구에 대한 사랑’, ‘아버지 냄새’, ‘전하지 못하는 생각, 전하고 싶은 생각’과 같이 좀더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놓은 것이다. ●이제는 당당한 사회인으로 선 오토다케! "그 책 잘 읽었습니다" "감동적이었습니다" ""분발하세요" 누구든 만나기만 하면 판에 박은 듯이 건네 오는 세 가지 인사말. 그 말 자체는 고마운 것이지만, 이미 이십대 중반을 훌쩍 넘긴 오토다케를 아직도 『오체 불만족』의 틀 안에 있는 '착한 오토'로 바라보고, 불쌍한 장애인이지만 밝은 얼굴로 잘 살아가는 젊은이 정도로밖에 봐주지 않는 것이 그에겐 심각한 정체성 문제로 다가왔다. 흔히 하는 말처럼 강물을 건넜으면 뗏목을 버리고 가야 하는데, 오토다케의 어깨에는 강물을 건넌 지금도 ?오체 불만족?이라는 무거운 뗏목이 걸려 있는 셈이다. 오토다케는 꿈꾼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살아가고 싶고, 진정으로 자유롭고 싶다. 장애인으로 좀 낫게 살아가는 모습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 당당한 존재 이유를 갖고 싶은 것이다. 그런 분투의 기록이 바로 이 책이다. -옮긴이의 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