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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이와 꿈틀이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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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글 : 로버트 O. 브루엘
킨대학에서 심리학 교수를 지내며 짧은 이야기를 여러 편 지었습니다. 그의 아들 닉 브루엘이 그리을 그려서 출판된 작품이 바로 『꼬물이와 꿈틀이』 입니다.
그림 : 닉 브루엘
글을 쓴 로버트 O. 브루엘의 아들로, 그의 아버지가 죽은 뒤 이 이야기의 원고를 발견하였습니다. 재미있는 그림책이 되도록 수정을 하고, 직접 그림을 그려 이 책을 탄생시켰습니다. 아내와 함께 미국 뉴욕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털썩!』과 『못된 새끼 고양이』, 『멜빈 버블은 누구일까요?』가 있습니다.
역자 : 장미란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옮긴 책으로는 『미술관에 간 윌리』, 『터널』, 『겁쟁이 아기 곰』, 『동물원』, 『크릭터』, 『올리비아』 등이 있습니다.
감수 : 김정환
곤충이 들려주는 신비한 이야기에 빠져 곤충학자가 되었습니다. 현재 고려곤충연구소 소장이며, 한국곤충학회 이사, 한국동물분류학회 회원, 환경교욱센터 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쉽게 풀어 쓴 우리 나비』, 『열려라! 곤충나라』, 『세상에 장수풍뎅이가 되다니!』, 『곤충 쉽게 찾기』, 『백두산으로 날아간 된장잠자리』 등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0쪽 | 348g | 235*235*15mm
ISBN13
9788901079608

출판사 리뷰

나비 애벌레와 지렁이가 어떻게 친구일까?
친구를 사귈 때 보면 비슷하고 통하는 점이 꼭 있게 마련이다. 좋아하는 것이 비슷하고, 함께 노는 것이 즐거우면 자연스럽게 친구가 된다. 그렇게 보면 <꼬물이와 꿈틀이>에 나오는 나비 애벌레와 지렁이는 어떻게 친구가 되었을까? 꼬물이와 꿈틀이는 둥그렇고 기다란 몸이 비슷하게 생겼고, 함께 풀밭에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 매일 함께 놀던 둘은 어느 날부터 서로 좋아하는 것이 달라지게 된다. 나비 애벌레 꼬물이는 나무 위로 올라가고 싶어하고, 반면 지렁이 꿈틀이는 땅속으로 들어가고 싶어한다. 하는 수 없이 각자 원하는 쪽으로 따로 가게 되면서 둘은 다른 곳에서 생활하며 자라난다. 그러다 문득 꼬물이와 꿈틀이는 어릴 때 함께 놀았던 친구가 너무 그리워져 서로를 찾아가게 되고, 둘은 결국 서로에게 가장 필요한 친구였음을 깨닫게 된다. 어떻게 '서로에게 가장 필요한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

나비와 지렁이의 성장 과정이 한눈에
<꼬물이와 꿈틀이>는 단순한 우정 이야기가 아니라, 나비 애벌레와 지렁이가 서로에게 가장 필요한 친구가 된 사연을 실제 동물 생태에 빗대어 표현한 생태 그림책이기도 하다. 어릴 때는 나비 애벌레와 지렁이가 가까운 공간에서 비슷하게 움직이며 살지만, 자라면서 서로의 생태 습성이 발현되기 시작하면서 같이 살 수 없다. 나비 애벌레는 나무에 올라가 싱싱한 나뭇잎을 먹으며 몸이 쑥쑥 자라고, 번데기가 되어 한동안 있다가 나비로 변신하게 된다. 반면 지렁이는 땅속에 들어가 흙을 먹고, 흙 사이를 헤집고 다니며 구멍을 내고 돌아다니는 게 습성이다. 이 책에서는 함께 놀던 둘이 각자의 길을 가면서 대조되는 생활 방식과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표현하였다.

시간이 지나 꼬물이는 멋진 날개를 가진 나비가 되고, 꿈틀이는 잘 자란 지렁이가 되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지렁이 모습인 꿈틀이는 날개를 갖게 된 꼬물이를 부러워한다. 하지만 꼬물이가 이렇게 나비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꿈틀이 덕분이었음을 알게 된다. 지렁이가 흙을 파고 흙을 먹고 배설하면서 비옥한 땅으로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나무가 잘 자랄 수 있었고, 그 싱싱한 나뭇잎을 나비 애벌레 꼬물이가 먹고, 잘 자란 나뭇가지에 번데기도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서로 소중한 친구가 된 사연을 나비와 지렁이의 생태적 특징을 바탕으로 이해하도록 하였다.

우정과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배우는 책
서로가 도움을 주고 받고, 한쪽이 없으면 살아가기 힘들다는 것은 사회 구성원이 되어 조화롭게 살아야 하는 우리 아이들이 꼭 깨우쳐야 하는 덕목이다. 가족 외에 처음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친구와의 우정은 특히나 아이에게 큰 즐거움과 만족감을 준다. 우정이란 어떤 것인지 추상적인 언어로 이야기해 줘 봤자 아이에게는 와 닿지 않는다. 오히려 이렇게 친근하며 따뜻한 이야기로 '우정'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가슴속에 오래 남고, 구체적인 상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이 책에서 아이에게 그려 준 우정이란, 서로 다르지만 이렇게 다른 점을 포용하고, 도움을 주고 받으며 상대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또 한 측면에서는 각자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모르는 사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원리를 담고 있다. 귀엽고 사랑스런 그림과 함께 따뜻한 우정 이야기를 읽으며 우정의 가치는 물론, 나비와 지렁이에 대한 기본 생태 특징도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리뷰/한줄평17

리뷰

9.6 리뷰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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