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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존 미다스. 하루 종일 단것을 입에 달고 살지. 그중에서도 초콜릿을 제일 좋아해. 그러던 어는 날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어! 냄새 고약한 치약도 시큼한 오렌지 주스도 내 입에 닿으면 맛난 초콜릿으로 변하는 거야! 처음에는 마냥 신 나고 행복했어. 진짜 소중한 걸 잃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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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닿으면 뭐든 초콜릿으로 변하는, 참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저학년 동화입니다. 그리스 신화 속 「황금의 손 미다스 왕」에서 모티브를 빌려 와 현대적인 감각으로 구성한 작품인 《초콜릿 터치》는 1952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지금까지도 추천 도서에 오르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초콜릿'을 주제로,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는 것은 좋지 않다'는 교훈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꾸몄습니다. 평범한 초등학생인 주인공 존 미다스는 밥은 먹지 않고 단것만 좋아하는 나쁜 버릇을 쉽게 고치지 못합니다. 그 나이 또래 아이들답게 부모님의 '편식하면 건강에 나쁘다'는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할 뿐입니다. 그러다 낯선 사탕 가게에서 산 초콜릿을 먹고 입에 닿는 모든 게 초콜릿으로 변하는 놀라운 능력이 생깁니다. 하지만 점점 상황은 안 좋아지고 사랑하는 엄마마저 초콜릿으로 변하자, 그동안 욕심 부리고 자기밖에 몰랐던 이기적인 모습을 뉘우치고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여기에서는 무엇이든 적당함이 지나치면 도리어 해가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황금이나 초콜릿 모두 적당히 필요한 만큼 취하면 쓸모 있게 쓸 수 있지만, 과하게 욕심을 부리면 미다스 왕과 존처럼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지요. 아이는 책을 읽어 가는 동안 자기도 주인공처럼 어떤 것에 욕심을 부린 적은 없었는지 자연스럽게 뒤돌아보게 됩니다. 편식하기 일쑤고 초콜릿에 욕심을 부리던 존이 결국 부모님과 친구를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하고 자신 역시 안 좋은 결과에 놓인 것을 보면서 말입니다. 아이가 일상에서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않고 가진 것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자세를 배우며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등의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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