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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라편
시조 혁거세 거서간 남해 차차웅 유리 이사금 탈해 이사금 미추 이사금 유례 이사금 내물 이사금 실성 이사금 눌지 마립간 자비 마립간 소지 마립간 지증 마립간 법흥왕 진흥왕 진평왕 선덕여왕 진덕여왕 태종 무열왕 문무왕 성덕왕 혜공왕 원성왕 헌덕왕 희강왕 민애왕 신무왕 진성여왕 효공왕 경명왕 경순왕 2. 고구련 편 시조 동명성왕 유리왕 대무신왕 태조 대왕 고국천왕 산상왕 동천왕 봉상왕 미천왕 소수림왕 광개토왕 장수왕 평원왕 영양왕 영류왕 보장왕 3. 백제편 시조 온조왕 다루왕 기루왕 개루왕 초고왕 구수왕 이하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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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냥하러 나갈 때, 주몽에게는 화살을 적게 주었지만 주몽은 항상 가장 많은 짐승을 잡았습니다.
왕자와 신하들은 주몽을 질투해 몰래 죽일 궁리를 하였습니다. 어머니 유화 부인이 그것을 눈치채고 아들을 불러 일렀습니다. "여기 사람들이 너를 해치려 하니 서둘러 이 곳을 떠나거라. 네 재주로 어디 간들 뜻을 펴지 못하겠느냐? 머물러 있다가 화를 당하기 전에 멀리 떠나서 뜻을 펴는 게 나을 것이다." 주몽은 곧 오이, 마리, 협보 등 세 친구를 데리고 동부여를 도망쳐 나왔습니다. 그들이 엄사수라는 강가에 이르렀을 때, 뒤쫓는 군사들에게 잡힐 것 같자 주몽은 강물에 대고 외쳤습니다. "나는 천재의 아들이요 하백의 외손자다. 지금 쫓기고 있는데 어찌하면 좋겠느냐!" 말이 끝나자마자 수많은 물고기와 자라들이 강물 위로 떠올라 다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빨리 건너자!" 주몽 일행이 강을 다 건너자 물고기와 자라는 곧 흩어졌습니다. 뒤쫓아오던 군사들은 물을 건너지 못해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주몽 일행은 '졸본'이라는 곳에 당도하였습니다. "음, 이 곳의 땅이 기름지고 산천이 아름다워 도움이 될 만하도다." 졸본이 마음에 든 주몽은 그 곳을 도읍으로 삼고, 나라 이름을 '고구려'라 하고 자기의 성은 고씨로 정했습니다. 이 때 주몽의 나이는 22세로 신라 혁거세 왕 21년, 기원 전 37년이었습니다. --- pp.107-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