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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프롤로그 1장 한자에 남긴 성경의 흔적 2장 한자의 비밀을 푸는 첫 단추 3장 천지를 창조하시다. 4장 사람을 창조하시다. 5장 그들에게 복을 주셨다. 6장 옷을 만들어 입히시다 7장 두 큰 광명을 만드셨다. 8장 에덴동산을 찾아가다. 9장 종교의 참뜻을 찾아서 10장 목자를 찾아서 찾아보기/한자체의 종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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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만든 한자』는 어떤 신학적 논쟁을 주제로 하지 않았다. 독자들로 하여금 한자와 성경을 같은 문화영역에서 쉽고 편안하게 받아들이도록 노력하였다. 중국을 비롯한 모든 한자권에 있는 나라들까지도 공감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고대에 전승되어 오던 창세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고대 중국인들은 한자를 만들었는에 금할 금 자를 허신은 “길흉지기야(吉凶之忌也)”라고 하였다. 길할 길(吉)자 흉할 흉(凶)자 꺼릴 기(忌)자 어조사 야(也)자. 길함과 흉함을 꺼리도록 만든 것이 이 금할 금(禁) 자인 것이다. 그럼 길하다 하는 것이 무엇일까? 두말할 것 없이 선이다. 사람이 선한 것처럼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흉에 으뜸은 무엇인가? 악이다. 악한 것처럼 흉한 일이 없다. 그래서 ‘길흉’은 바꿔 말하면 ‘선악’이며 ‘꺼리다’라는 글자는 ‘몸 기(己)’자에 ‘마음 심(心)’자이다. 남이 꺼리는 것이 아니고 자기 스스로 일어나는 자신의 꺼림칙함이다. 창세기 2장 16절부터 17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의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성경에는 분명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라고 하였다. 이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하나님께서 말씀(示)으로 금하셨기 때문에 금할 금(禁)자가 이루어진 것이다. 이 외에도 허신의 설문에는 성경을 보지 않고는 도저히 전할 수 없는 현재 성경의 내용들이 대거 등장해 놀라움을 안겨준다. 중국의 위대한 학자들(공자, 맹자, 순자 등)의 가르침과 그들의 학문은 기본적으로 뜻글자인 한자에 그 뿌리들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 그들의 사상이 기독교와는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해왔고 그로 인해 기독교계에서 등한시 해오거나 하나님의 말씀과는 거리가 있다고 판단해온 것은 사실이다. 이런 현실에 그들의 사상의 뿌리인 한자를 하나님의 말씀(성경)과 너무나 일치되게 기록하고 있는 설문해자(허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