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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지은이의 말 제1부 인간이란 무엇인가 제1장 인간의 자기 인식에 있어서의 위기 제2장 인간성에의 실마리 제3장 동물의 반동에서 인간의 반응에로 제4장 인간의 공간 및 시간의 세계 제5장 사실과 이상 제2부 인간과 문화 제6장 인간 문화에 의한 인간의 정의 제7장 신화와 종교 제8장 언 어 제9장 예 술 제10장 역 사 제11장 과 학 제12장 요약과 결론 색인(이름 찾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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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상징의 동물(animal symbolicum)이다”
이 책에서 캇시러는 먼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제기한다. 이 물음은 가장 오래된 그리고 언제나 새로운 의미와 중요성을 지니고 우리에게 해결을 촉구하는 물음이다. 캇시러는 초기 그리스 이후 현대까지의 인간관의 역사를 간결하게 개관한 후 인간을 상징의 동물(animal symbolicum)로 정의한다. 이 정의는 현대의 인류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할 수 있는 깊이있는 통찰을 간직하고 있다. 인간은 상징(symbol)의 세계에 산다. 상징의 세계는 의미의 세계이다. 인간은 끊임없이 자기와 세계의 의미를 찾는 동물이다. 의미있는 것을 찾고 이상을 바라보며 가능한 것을 추구하는 인간은 문화를 창조하였다. 문화의 세계야말로 인간에게 고유한 상징들의 세계이다. 문화를 떠나서 인간은 살 수 없고 또 인간의 본성을 이해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인간이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인간이 만들어낸 여러가지 형태의 문화를 이해해야만 한다. 그리하여 이 책에서는 캇시러는 신화와 종교, 언어, 예술, 역사, 과학 등 인간문화의 기본형식을 다루면서 그 여러 영역에서의 인간정신의 상징적 기능을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