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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인의 등용
모장과 모장 설날의 개가 초봄의 책략 두루미 한 마리 살해에 관한 문답 미카와의 손님 용과 호랑이의 제휴 거듭된 실패 참패 일기 축하의 도미 군사와 귀재 사나이의 눈물 탁류에 맞서서 구름의 틈새 상식의 덫 (...) |
Shohachi Yamaoka,やまおか そうはち,山岡 莊八,본명:야마노우치 쇼조(山內庄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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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말하면 양동 작전이다. 젊은 다쓰오키에게, 미노의 병력을 스노마타로 집중시키면 오다군이 다른 곳에 침입할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갖도록 해야한다. 이런 생각으로 한 가지 계획을 세웠다.
그것은 노부나가에게 진언하여 노부나가의 본성을 미노에서 멀지않은 고마키 산小牧山 에 쌓게 하는 일이었다. 이렇게 하면 다쓰오키는 노부나가가 스노마타보다 훨씬 상류에 있는 이누야마太山 부근에서 일거에 다쓰오키의 거성인 이 나바야마 성을 공격하려는 작전인 줄 알고 절대로 지난번과 같은 대군을 스노마타로 보내지 않을 것이다. --- p.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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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노부나가는 힘을 믿고 쳐들어온 것이 아니라는 말이오?"
"물론입니다. 새로운 쇼군에 대한 반신 토벌이 목적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어찌 아사이 부자가 순순히 오다 님을 영지에 들여놓았겠습니까?" "으음, 그렇다면 잠시 기다리시오. 회의 중이므로 여러 사람과 상의하여 대답을 드리겠소." "부디 깊이 생각하셔서 평지풍파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일은 또한 귀하를 위한 길이기도 하므로 그 점을 중신들에게 잘 납득 시켜주십시오." 요시스케가 고개를 끄덕이고 나가자 후지타카와 세키안은 얼굴을 마주보며 안도했다. --- p.2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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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노부나가는 힘을 믿고 쳐들어온 것이 아니라는 말이오?"
"물론입니다. 새로운 쇼군에 대한 반신 토벌이 목적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어찌 아사이 부자가 순순히 오다 님을 영지에 들여놓았겠습니까?" "으음, 그렇다면 잠시 기다리시오. 회의 중이므로 여러 사람과 상의하여 대답을 드리겠소." "부디 깊이 생각하셔서 평지풍파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일은 또한 귀하를 위한 길이기도 하므로 그 점을 중신들에게 잘 납득 시켜주십시오." 요시스케가 고개를 끄덕이고 나가자 후지타카와 세키안은 얼굴을 마주보며 안도했다. --- p.2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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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사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흔히 임진왜란의 원흉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한통속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이들이 센고쿠戰國시대의 통일삼걸統一三傑이라 하여 함께 언급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평화의 철학을 가지고 조선에서 왜병을 철수시킨 뒤 한일 국교 회복을 염원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일본의 중세를 닫고 근세를 연 ‘오다 노부나가’는 민족주의의 시각만으로는 결코 온당한 평가를 내릴 수 없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전32권)로 유명한 야마오카 소하치의 본 작품은 세 사람 중에서는 가장 개성이 강한 인물인 ‘오다 노부나가’를 역사적 사실에 충실한 고증과 소설적 재미로 잘 엮은 역사 소설의 전형이다. 한국인에게도 매력이 있음은 물론이고 오늘날의 일본인에게 여전히 그 영향력을 잃지 않고 있는 오다 노부나가를 통해 일본의 역사와 그들의 무의식에 잠재한 인간상을 보기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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