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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한스 크루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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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독일의 소도시 마를에서 태어난 그는 스무 살 때 처음으로 글쓰기의 매력을 발견했으며,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고등학교 교사가 되어 영어를 가르쳤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작가가 되라고 요구하는 내면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안정된 교사직을 그만두고 글쓰기에 전념했다. 최소한의 생활비로 고독한 시간과 싸우며 글을 쓴 그는 1981년 첫 시집 '균형'으로 일약 중요한 작가의 위치에 올랐다. 이후 시, 동화, 단편소설, 장편소설, 잠언집 등을 차례로 발표해 독일어권 나라들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가 되었다. 특히 헤르만 헤세 이후 가장 뛰어난 독일
1952년 독일의 소도시 마를에서 태어난 그는 스무 살 때 처음으로 글쓰기의 매력을 발견했으며,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고등학교 교사가 되어 영어를 가르쳤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작가가 되라고 요구하는 내면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안정된 교사직을 그만두고 글쓰기에 전념했다. 최소한의 생활비로 고독한 시간과 싸우며 글을 쓴 그는 1981년 첫 시집 '균형'으로 일약 중요한 작가의 위치에 올랐다. 이후 시, 동화, 단편소설, 장편소설, 잠언집 등을 차례로 발표해 독일어권 나라들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가 되었다. 특히 헤르만 헤세 이후 가장 뛰어난 독일 작가로 평가받는 그의 책은 4백만 부 이상 판매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독특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의 대표작으로는 『 마음의 여행자 』, 『 영원과 하루 』, 『 마법의 책 』, 『 태양을 좇는 아이 』, 『 타이 만카의 전설 』, 『 당신만을 위해 』, 『 사랑의 황금 책 』 등이 있으며, 영어, 이탈리아 어, 스페인 어, 러시아 어 등 1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2004년 '사랑의 문학적 전령사'라는 찬사 속에 오토 마인처 상을 수상했다.
대학 때 열혈 선배들이 주창하던 칸트와 헤겔, 마르크스와 독일 현대문학을 제대로 알고 싶어 독일로 떠났다. 강의실과 아르바이트 현장을 넘나들다 10년 만에 독일 지겐Siegen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관심사는 스피노자, 쇼펜하우어, 니체와 같이 현실 문제를 다룬 철학자이다. 현재는 대학 강단에서 강의와 더불어 독일 현대문학과 철학을 연구하고 있다. 그동안 <서재에서의 만남―파울 첼란과 니체> 등 다수의 논문과 《마음의 여행자》, 《고장 난 자본주의》, 《좌파들의 반항》, 《꽃을 사는 여자들》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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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2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61쪽 | 464g | 153*224*20mm
ISBN13
9788992378161

책 속으로

인간은 생존을 위해 일을 하고 항상 행복을 찾지만, 내면으로는 잠들어 있다. 내면의 눈은 낮이고 밤이고 감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삶에 불만족하고 좌절하고 고통을 느낀다. 그런 이에게는 아주 소중한 선물이 있단다. 빛을 향해 가는 것이다. 그것은 말할 수 없을 만큼 가치 있는 일이다. 빛을 향한 길은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고, 강한 영혼만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다. 우리는 꿈, 동경, 갈망, 통찰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진지하고도 중요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꿈을 밀쳐 내면 자신의 최상의 것을 억압해 결국엔 공허한 사람이 되고 만다. 너에게 기대하는 세상의 것을 따르지 않고 맞서기 위해선 내면의 힘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은 네 마음속에서 찾아야 한다. --- 본문 중에서

빛을 향한 길은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과 같지. 다만 강한 영혼만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네. 세상과 맞서기 위해선 내면의 힘이 필요하지. 이 세상은 어둠을 좋아하고 빛을 두려워하지. 그것은 빛이 세상의 거짓과 잘못, 얼마나 의미 없는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는지 낱낱이 밝혀내기 때문이기도 하지. 완벽한 통찰에 이르고 진리를 밝혔던 많은 사람들이 감옥에 유배당하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네. --- 본문 중에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라. 기대와 희망으로 너의 눈을 흐르게 하지 말라. 네가 갈망하는 모든 것을 잊어버려라.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현재에 충실하라. 내가 꿈꾸고 바라는 것은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있지 다른 곳에 있는 게 아니다. --- 본문 중에서

기다림은 인생을 헛되게 만든다. 인생은 하나의 길이지, 목표에 이르는 지점이 아니다. 사람들은 말한다. 인생은 짧은 길이라고. 그러나 그 길이 짧든 길든 너는 항상 네 자신에 충실하라. 그리고 머릿속에만 그리고 있는 어떤 목표를 도달하기 위해 서두르지 말라. 내가 이곳저곳을 떠돌면서 끊임없이 방황한 것은 잃어버린 모자를 찾던 사람과 비슷했다. 자기 머리 위에 모자가 있는 줄도 모르고 찾아 헤매던 사람처럼 말이다. --- 본문 중에서

인간은 오직 영혼으로만 빛을 볼 수 있다. 네가 깨닫는 모든 것, 그리고 깨닫고자 하는 모든 것은 빛 안에 있다. 나는 널 도와주기 위해 여기 있지만, 빛은 네 마음속에서 찾아야 한다. 빛이란 모든 것을 투명하게 볼 수 있는 능력, 내면이 깨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많은 것들이 어둠 속에 놓여 있단다. 사람들은 많은 것을 짐작할 뿐이고 대부분의 것들은 어둠 속에 있단다. --- 본문 중에서

하늘을 나는 새는 하늘과 땅이 제 세상이지만, 새장 속의 새의 세상은 창살 속의 보잘 것 없는 공간이라네. 많은 사람들은 이 보잘 것 없는 공간을 사랑, 우정, 결혼 그리고 가정이라고들 말하지. 인생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런 결론에 도달하지.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안정을 위해 최고의 선과 자유를 희생시킨다. 왜 인간들은 삶의 가장 고귀한 보물인 최고의 선과 자유를 안정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내팽겨쳐 버리는 걸까. 인간의 삶이 본질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이지. 그것이 바로 인간의 커다란 두려움이라네. --- 본문 중에서

우리가 사랑의 자유를 존중해주면 사랑은 오래 지속되지.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사랑을 묶어두고 구속하면 금방 잃게 된다는 점이야. 공기를 사슬에 묶어놓는 행동과 똑같네. 사랑은 우리의 어리석음을 비웃고 자신의 자유로운 본질을 이해하는 사람에게로 날아가 버리고 말거네. 빛이란 그것을 염원하는 모든 사람의 영혼을 비춘단다. 그는 잠자고 있는 자들은 흔들어 깨우고 깨어 있는 자에겐 용기를 준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 헤세와 톨스토이와 함께 독일에서 사랑받는 작가 한스 크루파의 철학 동화 출간

헤르만 헤세 이후 최고의 독일 작가로 평가받는 한스 크루파. 북부 독일의 항구 도시 브레멘에 은둔해 살면서 시, 동화, 단편소설, 장편소설, 잠언집 등을 차례로 발표해 독일어권 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가 된 그의 대표 철학 동화 <태양을 좇는 아이>가 조화로운삶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태양을 좇는 아이>는 진정한 삶을 발견하기 위해 일상적인 삶에서 벗어나 멀리 여행을 떠나는 열 세살 짜리 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로, 주인공 페터는 세상이 기대하는 것을 따르지 않고 음악을 통한 구도의 길을 걸어간다. 그 여정을 통해 작가는 인간 존재의 본질, 최고의 선, 예술론, 교육론, 인생론 등과 같은 다분히 철학적인 문제들을 이야기한다. 한스 크루파의 동화는 독일의 전통적인 동화와 달리 서구 사회의 전통적인 이성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동양의 진리를 중시한다. 이것은 동양의 신비주의에 대한 막연한 동경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인간 본성의 왜곡과 훼손, 그리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임을 작가는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서구의 합리주의가 인간의 본질의 보전하고 사회 질서를 유지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위해 개인의 자유가 어느 정도 희생당할 수밖에 없었음을 고백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사회라는 외연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인간 개인의 가치를 희생시킨 것이다. 이로 인해 화려한 외연과 초라한 내면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인간은 마음의 중심을 잃고 불안한 존재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 잃어버린 중심 찾기를 숙명적인 과제로 안고 태어난 페터는 꿈을 찾아서 구도의 길을 걸어간다. 주인공을 통해 작가는 ‘어떻게 사느냐?’가 아니라 ‘왜 사느냐?’라는 문제를 제기한다. 인생의 조언자인 한스 크루파는 이렇게 말한다. 스스로 자신을 돕는 것이다. 자신을 만족시키는 것에 만족하고,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과 함께 행복하게 살면서 최고의 선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이 가진 꿈, 동경, 희망을 진지하고도 중요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꿈을 밀어내면 자신이 가진 최상의 것을 억압하게 되고 공허한 사람이 되고 만다. 바로 이것이 한스 크루파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다.

추천평

천재 작가들이 그렇듯, 한스 크루파는 우리가 잊어버리고 있는 주제를 표면으로 끌어내 삶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그의 작품은 읽을 때마다 새롭고, 무엇인가 배웠다는 느낌을 준다.
도이체 타게스포스트
이 작가에게는 단어가 말하고 있는 것보다 그 단어가 가리켜 보이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영혼은 느낄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내용은 빈약한데 문학적 수사를 늘어놓는 작품들과 달리, 그의 글은 영감이 가득한 동화와 같다.
독일연합통신
아무도 ‘네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말해 주지 않지만, 이 작품들은 ‘세상의 중심은 바로 나’임을 일깨워준다.
뉘르팅어 차이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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