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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이 시대의 잇 걸에게 고함
1장 내숭도 몰라, 숨기는 것도 몰라. 하지만 너무 솔직해서 손해 보는 이 기분! 싸가지 없어도 매력은 있잖아 ★ 엽기 걸 콧대가 높다고? 그래도 잘난 맛에 산다! ★ 콧대 걸 안티와 악플을 꼭꼭 씹어 먹는 여자 ★ 안티 걸 어둠 속의 그녀, 이유 많은 까칠함 ★ 까칠한 걸 쉿, 19금? 밝히는 게 뭐 어때서! ★ 까진 걸 메뚜기 인생이 나쁘지만은 않아 ★ 메뚜기 걸 [당신은 굿 걸!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성공 포인트!] 2장 일도, 공부도, 연애도, 왜 다 내 맘 같지 않지? 왜 난 이 모양인 거야! 신은 현명하게도 실패하는 여자를 창조했다 ★ 머피 걸 못생겨서 죄송? 못생겨서 살 만한 거야! ★ 못생긴 걸 마마 걸, 파파 걸의 러브리 하우스 ★ 캥거루 걸 오늘도 계산기를 두드리는 여자 ★ 계산기 걸 취미는 연애, 특기는 실연, 그래도 사랑! ★ 러브홀릭 걸 [당신은 굿 걸! 바보녀의 알고 보면 똑똑한 사랑법!] 3장 나도 멋진 여자가 되고 싶은데, 리모델링할까 말까? 세상에서 가장 힘든 ‘평범하게’ 살기 ★ 커트라인 걸 곰 같은 여우의 이중생활 ★ 무던한 걸 싸움닭의 생존본능을 무시하지 마! ★ 싸움닭 걸 수다는 힘! 떠들자, 씹자, 뱉어내자! ★ 가십 걸 [당신은 굿 걸! 오늘은 용도별 맞춤형 인간으로 변신!] 4장 남들이 이해 못 할 나, 외로워~ 외로워~ 나 혹시 외계인? 신비주의 나홀로별의 왕따 공주님 ★ 왕따 걸 매일 때를 벗기는 만년소녀 ★ 로리타 걸 욕심쟁이의 비타민 섭취법 ★ 독한 걸 나를 사랑해, 셀프 세레나데 ★ 나르시시스트 걸 내 결혼식, 과연 몇 명이나 참석할까? ★ 아웃사이더 걸 [당신은 굿 걸! 당신을 위한 위로상품 대방출!] 5장 좋은 걸 어떡해.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안 될까? 사랑해! 술, 사랑해! 춤, 사랑해! Play ★ 파티 걸 폼에 죽고 폼에 사는 미스 Brand ★ 명품 걸 나는 쇼핑한다, 고로 존재한다 ★ 쇼핑 걸 내버려둔다, 나만의 마인드 마스터베이션 ★ 케세라세라 걸 You are Dream-holic! ★ 꿈꾸는 걸 [당신은 굿 걸! 팍팍 걸러내자, 내겐 불량식품인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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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 하루를 돌아보며 ‘왜 그땐 그랬을까’라며 후회하기보단 아무 생각 없이 잠에 빠질 수 있는 단순함, 남들이 바라보는 나보다 내가 바라보는 나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매력적인 자기중심주의, 누가 뭐래도 할 말을 하는 단순 무식한 용기! 어차피 인생은 각자의 것이다.
나를 포장할 수 있는 기술, 그건 나밖에 가질 수 없다. 특히 없는 콧대라도 높여야 내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다. 비롯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그건 현실을 몰랐던 ‘콧대 높은 자’의 자만이 아니다. 콧대가 높았기 때문에 도전하는 열정과 노력하는 자세와 실패 앞에서 좌절하지 않는 의지를 배웠을 것이다. “당신의 콧대가 1센티미터라도 더 높았다면 삶의 질이 바뀌었을 텐데……”라는 때늦은 충고를 듣지 않도록 내 콧대, 스스로 성형해보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지만 성에 대한 문제에서는 다르다. 알수록 더 당당해져야 할 판에 유독 성적 지식 앞에서만 겸손한 여자들. 아는 것이 힘이건만, 아는 것을 솔직히 드러내는 것,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는 것, 그게 뭔 죄라고 함부로 잣대를 들이대느냐 말이다.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성공 포인트! 박경림 형? 남에게서 배운다! 껄끄러운 목소리와 결코 예쁘지 않은 외모, 그럼에도 그녀가 많은 사람에게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 그녀만의 친화력이었다. 그녀의 친화력에는 자신을 낮추고, 공통점을 찾아가는 세심한 노력이 돋보였다. 언제 어느 때든 치고 올라와 다시 한 번 거친 목소리로 웃을 수 있는 그녀만의 힘! 진심으로 무언가에 미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인생을 열정적으로 산다는 증거. 그 대상이 남자, 연인이라는 것은 절대 비하하거나 감출 일이 아니다. 뜨거운 심장으로 사랑 한 번 못해본 것이 오히려 가슴을 치며 후회해야 할 일. 감정의 바닥까지 꺼내 보이지 않고서 어떻게 인생의 깊이를 알 수 있을까? 내가 뉴스에나 등장하는 알파 걸이나 슈퍼우먼이 되지 못한다는 걸 충분히 긍정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난 내가 가진 능력만큼, 생긴 그래도, 모난 데는 모난 대로 그렇게 살아가는 평범한 여자일 뿐이다. 그러나 이 세상의 다수 평순이들의 평범한 삶은 잘난 그녀들이 하고 싶어도 얻을 수 없는 커트라인이다. 바꿔서 생각해 보면 꽤 자주심을 가질 만한 조건이 아닐까? 곰 같다고 해서 비웃을 일이 아닌 것. 알고 보면 알맹이, 그것도 실속 있는 큰 덩어리만 쏙쏙 빼내 천천히 음미하며 씹을 줄 아는, 그야말로 여우 중의 여우가 바로 ‘곰 같은 그녀’다. 혹 자신을 발 빠른 여우와 비교하며 자신의 느릿한 템포와 둔함을 탓하고 있다면 그 쓸데없는 ‘자학질’은 버리길. 관건은 결과물의 덩치다. 방관자를 가장한 절대강자의 위장전술! 무림의 세계에서 절대고수는 알고 보면 지나가는 행인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그들에게는 평범함과 무심함을 가장한 절대강자만의 여유가 돋보인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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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달라서 더 멋진∼
나다움으로 승부하는 발칙한 반란! 젊었을 때일수록 남들보다 빨리 서둘러 “뭐든지 해야 한다”는 말에 귀가 따갑다. 능력도 뛰어나야 하니 학원에 매달리고, S라인 몸매를 가지기 위해 밤마다 윗몸 일으키기라도 하고,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남자친구를 만들기 위해 동아리를 물색한다. 이렇게 하면 언젠가 성공해질까? No∼ 나는 지금도 충분히 매력적이야!! ‘악녀예찬’이라는 기사가 화제가 되고, 비호감이었던 여자 배우들이 그 독특한 면들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예전 같으면 ‘수다스러운’ ‘까진’ ‘곰 같은’ 단점들은 분명히 당신의 큰 약점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달라졌다. 갸름한 달걀형과 짙은 쌍꺼풀은 이미 너무 비슷하거나 지루하지 않은가. 평준화되어 버린 미인이 아닌, 뭔가 달라 오히려 당신의 삶을 더 빛나게 줄 ‘잇 걸’로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인내형 캔디의 시대는 지나고, 욕 얻어먹어도 콕 집어서 솔직하게 말하는 엽기적인 여자가 배우 전지현 이후로 뜬다. 둔하고 느리고 바보 같은 곰 같은 여자가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장기 전략으로 실속 알맹이를 챙긴다. 폼에 죽고 폼에 사는 된장녀라고 해도 브랜드의 가치를 아는 눈을 가졌다. 자신을 하나의 브랜드로, 일류급 남자와 직장을 고를 줄 아는 잇 걸로 각광 받고 있다. 대중 매체나 여러 사람들이 말하는 함정에 빠지기보다는 나를 위한 다른 기준을 잡아 이를 펼치면 된다. 있는 그대로의 색깔로, 혹은 약점을 뒤바꾸는 매력으로 승부하라!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너무나 멋진 잇 걸! ‘헬스클럽 빼먹지 않기, 일주일에 한 번만 음주하기, 옷은 한 달에 한 벌만 구입하기’와 같은 must to do 리스트를 써본 적이 있는가. 사소하지만 지키기 힘든 이것들은 작심삼일, 어차피 하루가 지나면 삭제되는 파일이거나 찢어버릴 종이쪼가리다. 당신이 남들 하는 대로 쫓기에 바빴다면 이 책을 꼭 읽어라. 이 사람에게 맞추고 저 사람에게 맞추다 보니 정작 잃었던 자아를 찾아보는, 혹은 나를 주눅 들게 하는 불필요한 시각에서 벗어나는 유쾌하고 발칙한 방법들을 알려준다. 사실 어떠한 기준도 없다. 정작 살펴보면 당신이 못난 게 아니라 못나게 세상을 바라봤기 때문이다. 뭐가 잘났고 못났고 판단하는 것은 오로지 내 몫이다. 남과 좀 다르다면 남과 좀 다른 특징들을 특권으로 내세워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나를 매력적인 주인공으로 만들어 나를 드러내면 된다. 남과 달라도, 너무 튄다 해도 그건 그냥 사는 방법일 뿐이다. 그저 자신을 부단히 키워나가기에도 오늘, 당장이 아까운 시간이다. 자신의 개성을 살려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는 능력, 그건 바로 당신이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