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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수수께끼 같은 엽서
2. 롤란트 경사
3. 수탉 대장 하인츠
4. 줄 맞춰 걷는 소들
5. 비밀을 간직한 아름다운 아시아
6. 거위 간터와 허풍쟁이 친구들
7. 작은둥지와 관광객들
8. 롤란트의 모험담
9. 롤란트의 증명서
10. 여우 프레디와 늑대 빌리를 만나다
11. 탐정 레오니
12. 채석장 회의
13. 아름다운 보석 상자

저자 소개 2

헤르만 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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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동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주로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1998년 독일 펜클럽 헤르만 케스텐 메달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라울의 첫 번째 물고기』『아빠 없는 아이들』『강물 위에서』등이 있습니다.

그림카챠 게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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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1995년 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에서 유니세프 그림책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역자 : 이미화
경기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 『나뭇잎 오두막』 『옥수수 자동차』『하수구에서 나온 천사 아차』가 있습니다.
기획 : 경기대학교 아동·청소년 문학연구실
경기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와 연구원 10여 명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1995년 설립되어 독일과 북유럽 여러 나라의 아동·청소년 도서들을 찾아 국내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미 뚝!』을 비롯한 독일의 발도르프학교 추천도서들을 기획, 번역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6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308g | 165*216*20mm
ISBN13
9788984312661

출판사 리뷰

독일 발도르프학교 추천도서
자연을 닮은 인간을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독일의 대표적 대안교육인 발도르프. 유네스코 세계교육장관회의에서 21세기 개혁교육의 모델로 선정되기도 한 발도르프는 이미 전 세계에 800개 이상의 학교가 세워질 만큼 많은 나라에서 그 교육이념에 공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교육과정에 다양한 접목이 시도되고 있다.
독일 발도르프학교에서는 자신들의 이념에 합당한 약 480종의 양서를 선정해 아이들에게 읽히고 있다. 1995년 설립되어 독일과 북유럽의 동화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경기대학교 아동·청소년 문학연구실은 이런 흐름에 주목해 독일 발도르프학교 추천도서들을 기획·번역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그 첫 책으로『재미 뚝!』이 출간되었다.
동물농장을 배경으로 자유의 가치에 대해 유머러스하게 풀어내고 있는『재미 뚝!』은 무질서가 협박으로 정리된 질서보다 아름다울 수 있음을 보여 주는 동화다. 이 책은 출간 당시 우화와 탐정소설의 기법에 유머를 결합한 책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질서보다 아름다운 자연스러움의 가치
똑바로 줄을 맞춰 걷는 젖소, 경찰 모자를 쓰고 무언가를 적어 대는 경찰견, 벽 뒤에 숨어서 경찰견의 행동을 살펴보는 꼬마와 겁먹은 표정의 닭들. 표지 그림을 장식한 이들은 어떤 관계일까?
자유롭지만 뒤죽박죽 정리되지 않은 상황과 개인의 자유가 억압되어 깨끗하고 보기 좋게 정리된 질서, 어느 쪽이 더 나은 것일까?『재미 뚝!』은 아이들로 하여금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게 한다.
작가 헤르만 슐츠는 농장 이야기를 통해 질서를 위해 개인의 자유가 침해되어서는 안 되고, 더욱이 그 과정은 협박이 아닌 토론과 협의의 과정을 통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사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질서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꼬마 탐정 레오니와 경찰견 롤란트의 한판 승부
레오니는 해마다 할머니가 사는 작은둥지 농장에서 방학을 보낸다. 그런데 올해 할머니네 농장은 여느 해와는 다른 모습이다. 예전의 농장은 뒤죽박죽이긴 해도 동물들 나름대로 질서를 만들며 살아가고 있었다면, 지금은 지푸라기 하나 흐트러지지 않은, 깨끗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사방팔방 뛰어다니던 닭들은 간 데 없고, 젖소들도 줄을 맞춰 걸어가며, 거위들은 잡초를 뽑는다. 농장에 질서가 찾아온 대신 동물들은 재미있는 생활을 잃게 되었다. 레오니는 눈부시게 깨끗해진 농장의 질서 뒤에 경찰견 롤란트가 있음을 알게 된다.

깨끗해진 농장과 줄을 맞춰 걷는 동물들은 도시에까지 소문이 났고, 이를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찾아들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관광객 꼬마가 작은둥지는 따분하고 재미가 없다고 말하면서 일순간 외지인들의 관심은 무관심으로 바뀌게 되고, 그 일로 인해 롤란트도 자취를 감춘다.
롤란트는 왜 새로운 질서를 만들려고 했을까? 그리고 그는 어디로 갔을까? 탐정이 된 꼬마 레오니는 농장의 동물들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이 사건의 전말을 캐기 위해 애쓴다. 과연 레오니는 롤란트를 만나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우화와 탐정소설의 만남!
『재미 뚝!』은 우화이면서, 사건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탐정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읽힌다. 권위의 이면을 파헤쳐, 농장에 어울리는 자유를 되찾아주는 꼬마 탐정 레오니의 활약이 유쾌하게 전개되며, 화가 카챠 게어만의 익살스러운 그림이 그 맛을 더해준다.
작가는 최고 성적의 경찰학교 졸업장, 경찰 모자 등을 앞세워 다른 동물들을 위협한 롤란트를 통해 일상의 권위 속에 숨은 무시무시한 폭력성을 풍자한다. 닭들에게는 말을 듣지 않으면 여우를 데리고 오겠다고 협박하고, 거위들은 거위구이 음식점으로 보내버리겠다고 위협하며, 말에게는 말 도축업자에게 연락하겠다는 말로 공포를 조성하는 롤란트가 작은 일을 계기로 무너지는 모습에서 폭력을 통해 얻은 권위가 얼마나 약하고 허망한가를 보여 준다.

추천평

이 책은 올해의 신간들 중에서 아마 가장 재미있는 책일 것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재미있는 우화에 탐정소설의 요소와 의미심장한 유머를 결합한다. ……
“협박을 하며 일하는 이는 누구도 좋아하지 않아. 그저 무서워만 할 뿐이야.”
어쨌든『재미 뚝!』은 권위에 대해 이야기하는 가장 재미있는 책이다.
베를린신문 (2004년)

리뷰/한줄평8

리뷰

9.6 리뷰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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