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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
저주받은 오이디푸스의 운명 오이디푸스 왕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테베를 공격한 일곱 명의 장군 안티고네 에피고오니 소년과 꿈 그리고 신화 찾아보기 |
Menelaos Stephani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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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시인 호메로스는 오디세우스가 당한 고통에 대해 신과 인간의 지배자인 제우스를 거친 말로 비난했다. 만약 호메로스가 오이디푸스의 불행한 운명을 보았다면 무슨 말로 어떻게 표현했을까? 신들은 아무 죄도 없는 그를 상상하기조차 힘든 비탄과 불행의 구렁텅이 속으로 던져버렸으니 말이다. 오이디푸스의 운명은 그가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정해져 있었다. 그의 아버지 라이오스는 피사의 왕 펠롭스를 방문했을 때, 펠롭스의 잘생긴 아들 크리스포스를 꾀어 지독한 짓을 하려 했다. 그 때문에 크리스포스는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아들을 잃은 펠롭스는 억누를 수 없는 슬픔 때문에 사납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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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들어낸 불멸의 작품, 그리스 신화
신화의 탄생은 인간의 삶에 대한 열정에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신화의 이야기는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가득하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에게는 동화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신화는 동화가 아니다. 신화 속에는 자연과 삶과 이 세상을 바라보는 고대인의 시각이 들어 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고대 민족에게 신화는 종교이기도 하였다.
고대 그리스인은 그리스의 아름다운 경치와 인생 그리고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사랑으로 신화를 엮어냈다. 그 결과 그리스에서는 모든 고대 신화들 가운데 가장 멋있는 신화가 탄생하였다. 인간은 신화 속에서 영웅들을 찬미했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올림포스의 신들을 만들어내서 숭배했다. 그 최종 결과물은 역설적이다. 죽어야 하는 운명을 지닌 인간의 마음속에 살았던 불사의 신들은 결국 멸망했지만 그 자리에는 인간이 만들어낸 불멸의 작품, 그리스 신화라는 걸작품이 대신 남은 것이다. 오늘날에도 그리스 신화는 모든 이에게 선함과 아름다움의 의미를 가르쳐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