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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서문 1장 뉴욕영화제 기절사건 2장 어린 시절 3장 비디오 아카이브 4장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의 결혼식 5장 트루 로맨스 6장 내추럴본킬러 7장 황혼에서 새벽까지 8장 미드나이트 25시 9장 저수지의 개들 1 10장 저수지의 개들 2 11장 저수지의 개들 3 12장 펄프 픽션 13장 포룸 14장 데스티니 15장 에필로그 필모그래피 |
Jami Bern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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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취재와 탐문을 통한 생생한 에피소드!
『쿠엔틴 타란티노』는 타란티노의 못말리는 엔터테이너 기질, 황당할 정도의 자신감, 놀라운 집중력과 고집스러움을 주변인을 탐문해 밝혀낸다. 데니스 호퍼, 사무엘 L. 잭슨, 하비 카이텔, 로버트 로드리게즈, 존 트라볼타 등 타란티노의 영화를 거쳐간 배우, 그와 함께 한 동료 감독들의 생생한 육성 증언은 영화계에서 자신의 시나리오로 감독이 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타란티노의 좌절과 성공의 순간들을 리얼하게 포착하고 있다. 무명 시절 그의 곁을 지켰던 홀어머니를 비롯한 비디오 가게 동료들의 인터뷰는 어린 시절부터 창조적이고 외골수였던 별난 소년 타란티노의 남다른 성장배경, 사춘기와 청년 시절을 엿볼 수 있는 단초들을 제공한다. "그가 영화감독이 되지 않았더라면 연쇄살인범이 되었을 지도 몰라" 『쿠엔틴 타란티노』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타란티노라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한 편의 극적인 영화를 보는 듯한 구성이다. 『펄프 픽션』에서 헤로인 과다 복용으로 기절한 우마 서먼의 가슴에 아드레날린을 투여하기 위해 존 트라볼타가 기다란 주삿바늘을 심장에 꽂는 장면에서 기절해버린 한 관객의 에피소드는 타란티노 영화의 충격을 가장 우스꽝스런 방식으로 보여준다. 감독이 되지 않았더라면 연쇄살인범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는 계부의 폭탄 발언은 타란티노가 그 우스꽝스럽고 처량 맞은 얼굴 뒤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감추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기대하지 못했던 것을 기대하라! 『쿠엔틴 타란티노』는 마치 타란티노 자신이 책에서 뛰쳐나와 독자들의 손을 잡고 자신의 과거 속으로 끌어당기는 듯 손에 잡히는 생생함으로 무장한 '타란티노 월드'로 가는 급행 티켓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그의 실패에 발을 동동 구르고 성공에 짜릿해할 것이다. 기대하지 못했던 걸 기대하라! 이는 타란티노의 영화 뿐 아니라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든 타란티노 자신을 담고 있는 이 책에도 해당되는 문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