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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언론인이 유령이라고 소문난 어딘가 어리버리한 청년의 집에 얹혀 살게 되며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전작과 같이 동거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를 다시 한 번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작가는 조금 더 느긋한 템포와 한층 더 세련된 표현으로 두 주인공들의 감정과 심리상태를 파고든다. 시간이 존재 하지 않는 듯한 마을 루르빌... 독자들 또한 <루르빌>을 보며 여유롭게 작품의 온기에 스며들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