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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돈이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어려서부터 인식하게 된다. 하지만, 물건을 사려면 돈을 지불해야 한다 라든가, 만원과 천원에는 차이가 있다라는 식의 구체적인 개념은 아직 가지고 있지 않다. 진열된 장난감을 보고 무조건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안 돼, 돈이 없어!'라고 말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돈에 수반되는 도덕적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어버리고, 유아의 눈높이에서 아이가 생각할만한 질문들을 재미있게 연발하고 설명한다. 심지어는 '왜 돈에는 강아지나 고양이 모양은 없을까?' 라든가 '세종 대왕이나 외국의 왕, 여왕은 거울을 보고 싶으면 돈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 된다'는 다소 엉뚱하지만 돈이라는 주제에서 느껴지는 심각함을 벗어버릴 수 있도록 유머 가득하게 접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