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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무엇을 얻을 것인가_ 안도 다다오

렌조 피아노RENZO PIANO
장 누벨JEAN NOUVEL
리카르도 레고레타RICARDO LEGORRETA
1998년 7월 18일, 쿨하스는 오지 않았다_ 안도 다다오
프랭크 게리FRANK O. GEHRY
이오밍 페이IEOH MING PEI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
좌담회_ 건축과 교육, 어떻게 ‘장’을 만들 것인가

약력_ 강연회 대담자|소개문 및 각주 집필자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447g | 155*195*20mm
ISBN13
9788990620354

책 속으로

무엇을 얻을 것인가? _ 안도 다다오 (18쪽)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 강연이 ‘진지하게 산다’는 것 그리고 ‘자유롭다’는 것의 소중함과 어려움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면 그보다 기쁜 일은 없겠다. 그들에게는 ‘젊음’이라는 연약함이, 그러나 숨길 수 없는 강함이 있기에.

젊은 시절에 스스로 결정하는 힘을 기르도록 노력을 _ 렌조 피아노 (33쪽)
어쨌든 중요한 것은 젊은 건축가들이 자주적이어야 한다는 것, 자유롭게 이런저런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 또 그러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충분히 ‘능력을 갖춰야’ 하고 호기심이 많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건축가는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가야 한다 _ 장 누벨 (74쪽)
오늘날의 건축가는 우리가 처한 이 상황을 어떻게 분석하여 분명한 해답을 제안하는가에 존재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가능한 한 시간을 들여 깊고 넓게 사고해 새로운 제안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멕시코를 사랑하는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부터 멕시코 국내를 여행했다 _ 리카르도 레고레타 (86쪽)
저는 두 종류의 교육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지극히 전통적인 방식으로, 학교에 다니는 것입니다. 사립 초등학교와 중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전통적인 교육과 병행하여 받은 또 하나의 교육은 바로 비공식적인 교육이라 할 수 있는 여행입니다. 아버지는 멕시코를 매우 사랑해서 제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저를 데리고 멕시코 국내를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작은 마을과 도시, 목장을 찾아다니면서 저는 자연스럽게 건축에 익숙해졌어요. 그런 곳을 체험하고 관찰하고 공부하는 법을 익힌 것입니다.

1998년 7월 18일, 쿨하스는 오지 않았다 _ 안도 다다오 (108쪽)
쿨하스의 이론은 그와 비슷한 건축을 하는 수많은 사람에게만이 아니라 그와 전혀 다른 스타일로 작업하는 건축가에게도 자신의 표현을 되돌아보는 계기와 긴장감을 가져다주었다. 또한 표현의 자유를 개척하고 있다.

만들고 싶다는 충동과 무엇이 가능할지 알지 못하는 두려움이 건축을 하는 원동력 _ 프랭크 게리 (135쪽)
설계를 할 때 저는 언제나 두렵습니다. 저는 제가 무엇을 하게 될지 분명히 알지 못합니다. 아마 여러분도 일터에 가서 일을 시작하기 전에 맨 먼저 주변 청소와 정돈부터 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창조적인 작업을 시작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뒤로 미루기 위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을 시작하기가 두렵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러한 두려움이 우리가 하는 일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려움은 자신이 어디에 닿을지 확실히 모르기 때문에 생겨납니다. (…) 결국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는 충동 그리고 무엇이 가능할지 알지 못하는 두려움이야말로 건축을 하는 원동력인 것입니다.

‘장場’에 관한 깊은 이해가 없었다면 루브르의 피라미드도 실현되지 못했다 _ 이오밍 페이 (158쪽)
제가 만약 루브르와 프랑스 역사에 관해 공부하지 않았다면 성공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완전히 실패했겠지요. 아마 프랑스 사람들이 저를 쫓아냈을 겁니다. 하긴 실제로 거의 쫓겨날 뻔했지요. (웃음) 그러나 저는 저 자신을 변호할 수 있었습니다. 역사를 공부한 덕에 제 설계안의 정당성을 입증할 수 있었고 제 설계안이 프랑스, 파리, 루브르와 조화를 이룬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엔지니어 집안이라는 환경과 회화에 대한 흥미, 이 둘의 타협점이 건축이었다 _ 도미니크 페로 (169쪽)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보자르에 들어갔는데 1학년 중에서는 공부를 곧잘 하는 학생이어서 선생님한테서 자신의 사무소로 들어오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보자르 1학년 때부터 선생님의 사무소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사무소에서 그런 대로 중요한 존재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타협점을 찾았다기보다는, 이미 건축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 본문 중에서

관련 자료

이 책에 나오는 건축가들 소개

렌조 피아노Renzo Piano (1937~ )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태어나 밀라노 공과대학을 졸업했다. 대표작으로는 서른세 살의 젊은 나이에 설계공모전에 당선된(리처드 로저스와 공동 작업) 퐁피두 센터를 비롯하여, 간사이 국제공항, 치바우 문화센터, 파울 클레 센터 등이 있다. 1998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했다.

장 누벨Jean Nouvel (1945~ )
프랑스 남서부의 퓌멜에서 태어나 파리의 보자르에서 공부했다. 대표작으로는 파리의 아랍세계연구소, 리옹 오페라하우스, 카르티에 재단, 스페인 아그바 타워 등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삼성미술관 리움 뮤지엄2를 설계했고 한강 노들섬 오페라하우스 국제설계 공모전에 당선되었다. 2008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했다.

리카르도 레고레타Ricardo Legorreta (1931~ )
멕시코시티에서 태어나 멕시코의 역사와 전통, 풍토로부터 강한 영감을 받아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했다. 카미노 레알 호텔, 몬테레이 현대미술관 등 멕시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미국의 퍼싱 스퀘어, 영국의 패션&텍스타일 박물관 등 세계 각국으로 활동의 장을 넓히고 있다.

프랭크 게리Frank O. Gehry (1929~ )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나 미국 서던캘리포니아와 하버드 대학에서 공부했다. 대표작으로는 스페인의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을 비롯하여 비트라 뮤지엄, DG방크,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등이 있다. 1989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했다.

이오밍 페이Ieoh Ming Pei (1917~ )
중국 광저우에서 태어나 미국 MIT와 하버드 대학에서 공부했다. 대표작으로는 국립대기연구센터, 크리스천 사이언스센터, 국립예술관 동관, 루브르 박물관 유리 피라미드 등이 있다. 1983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했다.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 (1953~ )
프랑스 중부 클레르몽페랑에서 태어나 건축학과 도시계획을 전공한 뒤 역사학 학위를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설계공모전에 당선된 프랑스 국립도서관과 베를린의 올림픽 벨로드롬 및 수영경기장 등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센터를 설계했다.

출판사 리뷰

렌조 피아노, 장 누벨, 리카르도 레고레타, 프랭크 게리, 이오밍 페이, 도미니크 페로
세계적 건축가들이 학생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기대의 메시지!

세계적 건축가들의 솔직한 이야기,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에 매료되다!

설계일이 많지 않던 젊은 시절 바닷가에서 모래 장난을 하듯 재료에 대한 감각을 익힌 피아노,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주택을 설계한 건축가가 자신의 첫 건축 선생님이라며 풍부한 감성으로 집을 이야기하는 누벨, 멕시코를 방문한 그로피우스를 만나기 위해 호텔 주방을 통해 파티장으로 들어가 그로피우스에게 조언을 청해 들었던 레고레타, 힘든 창조적 작업의 시작을 조금이라도 뒤로 미루기 위해 괜히 설계판 주변을 청소하곤 했다는 게리, 큰 프로젝트를 하고 싶어 큰 사무소를 차렸지만 그것을 유지하려다 보니 어느새 사무소의 노예가 되어 버렸다고 고백하는 페이,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줄곧 학업과 건축사무소 일을 병행하며 밤낮 구분 없이 치열한 젊은 시절을 보냈던 페로.
‘건축의 대가’들이 직접 들려주는 젊은 시절 이야기, 드러내고 싶지 않을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듣다 보면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에 매료되어 그들이 친근하게 느껴지고, 건축이 더욱 구체적이고 가깝게 다가온다. 그리고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 건축가들의 깊은 사고와 강인한 의지, 따뜻한 격려에 감동하다!
80이 넘는 나이에도 열정을 불태우며 신중하게 건축 일을 선택하여 하고 싶다는 페로, 자신만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과 삶 전반에 대한 강한 호기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는 피아노,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좀더 자유로워지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북돋았던 게리 등등.
여섯 명의 건축가들이 보여주는,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려는 강한 의지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냉철함, 그리고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도전하는 열정적인 모습은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거나 잠시 방황하는 학생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깊은 울림과 격려를 안겨 줄 것이다.

건축가를 알고, 작품을 감상하고, 충실한 각주를 보며 건축을 공부하다!
여섯 명의 건축가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와 건축 경향을 이야기하고 그들의 대표작들을 엄선된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어, 설령 잘 몰랐던 건축가라고 해도 흥미를 갖고 쉽게 읽을 수 있다. 또 충실한 각주가 있어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이 책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강연에서 언급되는 건축가나 건축물, 미술사조에 대한 설명은 물론 강연 당시의 상황이나 건축가가 말하는 문맥에서 용어가 지니는 구체적인 의미까지 꼼꼼하게 덧붙이며 유용한 지식과 현장감을 잘 전하고 있다. 건축에 대한 흥미와 이해의 폭을 넓혀줄 것이다.

리뷰/한줄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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