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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몸에서 가장 중요한 것
2. 양 떼 속의 개 3. 랍비의 눈물 4. 뱀의 머리와 꼬리 5. 나무와 쇠 6. 내 자리의 구멍 7. 생각 놀이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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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은 협동이 아닌, 경쟁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도 공부 앞에서는 철저한 경쟁자가 되어 버립니다. 남보다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친구와 공유하는 일은 손해를 보는 일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릴 때부터 이러한 경쟁 구도에 놓여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은 남과 협동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반면 유대 인들은 자신의 수입의 일부를 기부하는 데 쓰고, 자신의 성공에만 힘쓰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칩니다. 공부를 할 때도 서로 공유하며 공부하는 ‘하브루타’를 통해 보다 많은 지식을 쌓아 갑니다. 이처럼 유대 인들은 협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중요시하며 서로 끈끈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삶의 터전을 잃고 여러 나라에 뿔뿔이 흩어져 지내야 했던 유대 인들을 하나로 묶어 주었던 것은 다름 아닌 협동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마음씨네 탈무드 학교_2교시 협동』은 유대인의 협동하는 지혜를 전하는 탈무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눈, 코, 혀, 팔, 다리 등 각 신체 부위가 각각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려 주는 이야기, 겉모습도 특징도 다른 개와 양들이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이야기, 평생 책만 읽느라 이웃들과 어울리지 못한 일을 후회하는 랍비의 이야기 등 모두 협동하는 태도를 심어 주는 여섯 편의 탈무드 이야기가 나옵니다. 유대 인들의 탈무드 교육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서로 짝을 지어 탈무드에 대해 토론하는 ‘하브루타’ 형식으로 이야기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알밤이와 봉오리 캐릭터가 마음씨 할아버지에게 탈무드 이야기를 듣고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으며 어린이 독자들이 올바른 생각과 판단을 하도록 이끕니다.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두 캐릭터가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과정을 보여 주며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각 장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일상 속에서 탈무드 이야기와 같은 상황에 놓인다면 어떻게 협동을 실천하면 좋을지 생각하게 해 주는 4컷 만화가 나옵니다. 또한 책의 말미에는 협동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볼 수 있는 ‘생각 놀이 책’이 나오는데, 재미있는 독후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워 줄 뿐 아니라 협동을 실천하는 자세를 지니게 해 줍니다. 이와 같은 구성으로 협동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서 직접 협동하는 자세를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생각하는 힘과 바른 인성을 함께 키워 주는 탈무드 교육의 핵심을 담고 있는 것이지요. 유대 인은 한 장의 천처럼 짜여 있으며, 누구도 이 천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랜 세월 나라 없이 2천 년 동안 뿔뿔이 흩어져 박해를 받으며 살아야 했던 유대 인들은 가족, 동포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를 돕고 격려했습니다. 그 결과 유대 인들은 민족성을 지키며 살 수 있었고, 다시 나라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 여러분들도 유대 인들의 협동하는 자세를 배우고 내 것으로 만들며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가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