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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물구나무 서기로 성공을 키운다
1. 장남감은 어린이들만의 것이 아니다 - 장난감 메이커 '다카라' 2. 강한 적 옆에 점포를 벌여야 나도 큰다 - 반찬전문 체인 '오리진 도슈' 3. 자동차회사와 자전거는 찰떡궁합 - 자전거 사업에 뛰어든 자동차 메이커 4. 꽃이 재미없는 상품이라고요? - 꽃 장사로 재미보는 대기업 '무지루시료힝' 5. 돈만 내면 운동장 이름도 마음대로 붙이세요 - 도쿄도의 작명권 장사 6. 중고차 장사라고 전시장이 꼭 필요할까? - '오크 네트'의 첨단 중고차 경매 7. 튀지 않으면 상품이 아니다 - 파격으로 돌파구 찾는 2002년 봄 상전 8. 신차 메이커는 중고차 팔면 안 됩니까 - 중고차로 또 다른 꿈 키우는 자동차회사들 9. 차 한 잔 마실 짬만 주세요 - 날개 단 시테크 비즈니스 제2부 언 땅을 녹이는 돋보기들 1. 애완동물에 돈맥이 있다 - 돈 벌며 사랑 베푸는 페트 비즈니스 2. 자동차는 달리는 광고탑입니다 - 차체 광고로 인기 누리는 '후리카 재팬' 3. 소리로 돈을 잡읍시다 - 음성인식 비즈니스 4. 아파트 수취함도 알고 보면 정보 발신 기지입니다 - 24시간 택배 로커 5. 가구 고르기에 짜증난 분만 오세요 - 사이버 주문가구업체 '도우만즈' 6. 길 안내지도에도 돈이 숨어 있습니다. - 나비타르르 만든 '효지토' 7. 장사 안 되는 점포는 맡겨만 주세요 - 문 닫은 점포에서 금맥 캐는 전문점들 8. 귀찮고 힘든 일 대신해 드립니다 - 노다지 산업으로 기재기를 켜는 개인 로봇 9. 일류 빌딩도 원하는 대로 쪼개 쓰세요 - 초소형 사무실 임대 비즈니스 10. 아기 돌보는 것은 우리가 "짱' 입니다 - 유망사업으로 떠오르는 보육 비즈니스 제3부 한 우물 강자의 배꼽 1. 시속 4km로 뛰어다녀라 - 100엔숍 '다이소'의 승리 방정식 2. 우리의 경쟁력 뿌리는 맥도날드 - 튀김덮밥 체인 '덴야'의 비밀 3. 한 우물만 파면 거인도 꺾을 수 있다 - 할인항공권으로 승승장구하는 '코스모' 4. 토마토만한 건강식품 있나요 - 식품업게 브랜드 인지도 1위의 '카고메' 5. 철도도 정보기술 옷을 입습니다 - 정보기술로 무장한 철도회사들 6. 다이와하이텍스를 아시나요? - 책 포장기 최강의 리틀 자이언트 7. 시간과 요금을 잘라냈습니다. - 초염가 미용실 '닛초야마토' 8. 고바야시제약의 '승승장구' 비결 - 틈새시장을 겨냥한 대중의약품으로 승부 제4부 상품으로 읽는 일본 1. 가전 렌털 - 가전회사가 신제품을 몽땅 빌려드립니다 2. 녹차 전쟁 - 2002년 음료 전쟁의 최대 격전지는 녹차 시장 3. 찜질 패드 - 전자 레인지는 식품만 데우는 것이 아니다 4. 원숭이 캐릭터 - 복제인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틈을 노린다 5. 냉동 도시락 - 미국산 '오-벤토'를 막아라 6. 편의점 화장품 - 24시간 매장에 가득 찬 분가루 향기 7. 마시지 의자 - 피곤하고 힘들 땐 마사지가 최고 8. 덤 상품 - 소비자들은 그래도 공짜가 좋아 9. 블랙 먹거리 - 많이 팔고 싶으면 '흑' 자를 브랜드 네임에 넣어라 10. 향기로 살 빼는 화장품 - 냄새만 맡아도 날씬해집니다 11. 하무타로 - 어린이들 사로잡는 데는 햄스터 캐릭터가 최고 12. 쌀 DNA 감정 - 가짜 홍수 속에서 안심을 드립니다. 13. 어린이 보안기 - 등 · 하교길 이제는 걱정 마세요 14. 가격과 스피드로 승부합시다 - 100엔 세탁 편의점 15. 2001년 히트 상품 - 대박 상품의 조건을 캔다 제5부 돈 지갑에 비친 재팬 24시 1. 인기 치솟는 초고층 빌딩 - 아시아의 맨해튼을 꿈꾼다 2. 버블 주니어 - 우리의 지갑은 한 개가 아닌 여섯 개 3. 도쿄 지도를 바꾸는 명품 열풍 - 오모테산도는 명품 창고 4. 우리에게 소비빙하기는 없다 - 동토 시장 녹이는 30대 펑펑족 5. 꼬리무는 자기파산 - 신용사회 삼진 아웃도 두렵지 않아 6. 막 오른 택시요금 전쟁 - 비싼 택시는 더이상 발 못붙인다 7. 고객을 지루하게 만들지 말라 - 시간과의 전쟁에 목숨 건 외식업계 8. 비싼 이자라도 좋다 - 씽씽 잘 나가는 고리대금 소비자금융 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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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지어주세요. 원하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권리를 팝니다.' 일본의 대표적 극우보수 인사로 꼽히는 이시하라 신타로 도지사가 이끄는 도쿄도가 2001년 말 이색적인 상품 한 가지를 시장에 내놨다. 경기장에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권리다. 대상 물건은 2001년 3월 완공된 도쿄 스타디움. 도쿄 중심가에서 전차로 30분이면 갈 수 있는 전원도시 '조후'에 총 공사비 307억 엔을 들여 세운 초현대식 경기장이다.
5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매머드급 규모인데다가 프로축구 J리그의 '도쿄 베르디 1969' 와 'FC 도쿄' 팀이 본거지로 삼고 있어 대중적 인기가 높은 스포츠 시설이다. 고객이 경기장에 원하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권리, 다시 말해 명명권이 매물로 나온 것은 2001년 11월. 연간 5억 엔, 10년 간의 계약조건으로 고객을 찾고 있으며 기업 등 법인들을 대상으로 새 이름의 주인을 계속 물색할 예정이다. 도쿄도가 일본 전역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잘 지은 도쿄 스타디움의 이름을 새 것으로 바꾸려는 이유는 한 마디로 말해 '돈' 때문이다. 긴축재정에 허덕이는 도의 살림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려도 짜낸 아이디어인 것이다. 도쿄도가 제시한 조건을 받아들여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돈을 지불한 후 경기장 앞에 원하는 이름을 붙이면 된다. 예컨대, 도요타가 계약자로 선정될 경우, 도쿄 스타디움은 '도요타 스타디움' 이라는 명칭으로 향후 10년간 간판을 바꿔 달게 되는 식이다. 이른바 네이밍 비즈니스의 일종이다. --- p.39~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