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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정부
전 백악관 대변인이 밝히는 부시의 기만과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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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하여
1장 워싱턴 발 추문
2장 부시 진영에 합류하다
3장 대선에 출마한 주지사 부시
4장 정치를 좀먹는 과도한 영구적 캠페인
5장 부시를 조종하는 3인방
6장 비교적 순탄했던 정권 초기
7장 중동에서 날아든 국가적 비극, 9?11 테러
8장 이라크 전쟁의 진실
9장 백악관의 소외받는 대변인
10장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11장 대선 성공과 백악관의 물갈이
12장 폭로와 모욕
13장 현실과 동떨어진 대통령
14장 백악관과 부시 곁을 떠나며
15장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저자 소개 2

스콧 매클렐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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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매클렐런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백악관 수석대변인을 지냈다. 스콧과 부시 대통령은, 1999년 초 스콧이 주지사 시절 부시의 수석 공보비서관으로 발탁되면서 장기간의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스콧은 텍사스 사단으로 통하는 부시의 이너서클 중 한 명이며 정부 경제자문으로 재직 중인 그의 형도 텍사스 사단 중 한 명이다. 스콧은 2000년도 부시-체니 대선 운동기간 동안 부시 캠프의 수행 대변인으로 활동하다가 부시 당선 이후 2002년까지 백악관 공보실 부비서관으로 일했다. 그 뒤 2006년 4월 백악관 수석대변인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현재 글로벌 테크놀로지
스콧 매클렐런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백악관 수석대변인을 지냈다. 스콧과 부시 대통령은, 1999년 초 스콧이 주지사 시절 부시의 수석 공보비서관으로 발탁되면서 장기간의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스콧은 텍사스 사단으로 통하는 부시의 이너서클 중 한 명이며 정부 경제자문으로 재직 중인 그의 형도 텍사스 사단 중 한 명이다. 스콧은 2000년도 부시-체니 대선 운동기간 동안 부시 캠프의 수행 대변인으로 활동하다가 부시 당선 이후 2002년까지 백악관 공보실 부비서관으로 일했다. 그 뒤 2006년 4월 백악관 수석대변인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현재 글로벌 테크놀로지 업체에서 수석 자문을 맡고 있으며 뛰어난 홍보 전략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LG생활건강에 근무하다가 KBS 방송 구성작가를 거쳐 트랜스쿨을 이수하고 현재 인트랜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버블 세계화》, 《실패하는 사람들의 10가지 습관》, 《뉴 골든 에이지》(공역), 《벤 버냉키의 선택》(공역), 《햄버거이야기》, 《커뮤니케이션의 핵심기술 질문효과》, 《거짓말 정부》, 《당신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 《미래생활사전》, 《거만한 놈들이 세상을 바꾼다》, 《종교의 종말》, 《손바닥 속 내 인생-손금읽기》, 《월요일의 기적》, 《팀장 경영학》, 《굿바이 세균》, 《CORE READING 코어 리딩》, 《내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LG생활건강에 근무하다가 KBS 방송 구성작가를 거쳐 트랜스쿨을 이수하고 현재 인트랜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버블 세계화》, 《실패하는 사람들의 10가지 습관》, 《뉴 골든 에이지》(공역), 《벤 버냉키의 선택》(공역), 《햄버거이야기》, 《커뮤니케이션의 핵심기술 질문효과》, 《거짓말 정부》, 《당신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 《미래생활사전》, 《거만한 놈들이 세상을 바꾼다》, 《종교의 종말》, 《손바닥 속 내 인생-손금읽기》, 《월요일의 기적》, 《팀장 경영학》, 《굿바이 세균》, 《CORE READING 코어 리딩》, 《내 생애 가장 슬픈 오후》, 《스시 이코노미》, 고대문명의 역사와 보물 시리즈 총5권 《이집트》, 《로마》, 《그리스》, 《아즈텍》, 《켈트》, 《성적 향상을 위한 마인드맵》, 《기억과 집중력을 위한 마인드맵》, 《How to Become a Better Negotiator》(근간), 《Click》(근간)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68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86064

책 속으로

나는 대변인으로서 백악관 브리핑실의 연단에서 부시 행정부를 변호하는 데 수없이 많은 시간을 보냈다. 당시 진실이라고 생각하며 말했지만, 그 중에는 그릇된 것들도 상당수 있었음을 나중에야 깨달았다. 이 책에서 나는 백악관 내부의 거품에 둘러싸여 보이지 않던 몇 가지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그 거품 속에서 한때 생활했거나 일했던, 혹은 여전히 일하고 있는 친구들과 전 동료들은 내 시각이 못마땅할 수도 있다. 확신하건대, 동료들 대부분은 한때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정책결정이 근본적으로 옳으며, 현재 미국인 대다수가 부시 행정부에 보이는 냉대가 부당하다고 확신하고 있을 것이다. 오로지 시간만이 모든 것을 밝혀줄 것이다. 하지만 백악관을 나와서 외부의 시각으로 그곳을 바라보면서 나는 동료들과 다른 확신을 갖게 되었다. --- p.6

나는 그들의 사기극에 말려들었고 나 자신을 책망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대통령과 핵심 고문들의 행동은 훨씬 더 실망스러웠다.
2003년과 2004년 동안, 백악관은 플레임 스캔들에 관해 모든 것을 공개하고 솔직히 털어놓기는커녕, 계속 진행 중인 수사를 침묵의 구실로 삼아 시간을 벌었고 때로는 심지어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쪽을 택했다. 대통령의 입장을 곤란하게 하거나 2004년 11월의 재선 출마에 악영향을 끼칠지 모를 정치적 수모를 막는 것이 목표였다. 동기는 납득할 만했지만, 행위는 옳지 못했으며 궁극적으로 자멸에 이르는 길이었다. 되돌아 생각해보면, 모든 것은 본질이 밝혀지는 결정적인 순간에 정직하고 솔직한 태도로 임하기보다는, 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은밀한 방식을 취하는 쪽을 종종 택하곤 하는 행정부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 pp.22-23

대통령이 내 뒤를 따라 바로 들어왔다. 그는 부인에게 다가가 그녀를 따듯이 안아주었다. 그리고 아이의 어깨에 손을 얹고 이렇게 말했다. “아빠는 정말 용감하신 분이란다.” 짧은 방문을 끝낸 부시는 다시 병사에게 다가가 휠체어에 가볍게 손을 얹은 채 무릎을 굽혀 정수리에 살짝 키스한 뒤 이렇게 속삭였다. “하느님의 축복이 있기를 빕니다.” 그러고는 등을 돌려 문을 향해 걸어갔다. 그는 똑바로 정면을 응시하면서 오른손으로 눈물을 훔쳐냈다. 그 순간 나는 그의 눈에 어린 회의감을 보았고, 자신이 내린 돌이킬 수 없는 선택에 대한 흔들림을 보았다. --- p.264

이미 너무나 많은 인명과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린 지금, 여전히 양당의 공감대와 국제적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해결책에 기대를 걸 수 있을까? 나는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슬프게도 지금의 대통령에게서는 그것을 바랄 수 없음이 거의 확실하다. 부시는 이라크 전쟁과 그로 인한 희생에 대한 솔직한 발언을 거부했다. 그로 인해 미국 국민과 전 세계인들이 그에게 가졌던 믿음은 깨져버렸다. 이제 그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그 문제를 후임자에게 떠넘길 준비를 하는 것뿐이다.

--- p.268

출판사 리뷰

백악관 대변인의 신랄하고 적나라한 충격 고백!
지금껏 많은 대변인들이 회고록을 펴냈지만 대통령이 현직에 있는 동안 기자보다 더 신랄하게 행정부를 비판하는 책은 『거짓말 정부』가 처음이다.
스콧 매클렐런은 텍사스 주지사로 부시가 봉직하던 1999년부터 부시의 정식 대변인으로 일하며, 그의 모든 면면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장본인이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부시에 대한 경의, 충심, 애정, 연민, 실망, 좌절 등 다양한 감정을 느꼈으며, 결국 자신의 임무에 대한 회의감으로 대변인 자리를 사임했다. 『거짓말 정부』에는 그간의 파란만장한 경험과 진솔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부시가 어떻게 자기기만에 빠져드는지, 왜 전쟁을 그만둘 수 없는지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는 부분은, 한 인간으로서 부시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파악할 수 있어 흥미롭다. 또한 부시의 3인방(칼 로브, 캐런 휴스, 앤디 카드)이 백악관에서 어떤 역할을 했으며,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그들의 인성은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상당히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또 재선에 성공한 후 개각 과정에서 부시가 저지른 실수도 언급한다. 낯선 것을 싫어하는 부시의 성격상 수뇌부에 큰 변동이 없었으며, 정말 필요한 사람이었던 콜린 파월을 잡지 못한 점은 큰 실수였다는 것이다.

대통령을 지켜내기 위한 고위보좌관들의 음모, 전쟁을 위한 여론 조작, 충성도에 따른 개각, 끊임없이 이어지는 양당 간의 논쟁과 분열, 이성보다 직관을 따르는 대통령…
매클렐런에 따르면 부시가 처음부터 그토록 완고하고 강경했던 건 아니다. 텍사스 주지사 시절 부시는 저자가 바라던 이상적인 리더십을 보여줬으며, 저자는 그 모습에 이끌려 부시를 따르기로 했었다. 하지만 부시가 대통령에 취임하고 난 이후의 모습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양당 간의 소모전을 종식시키겠다는 부시의 맹세가 자취를 감추었고, 자신이 알게 모르게 전쟁 선동의 앞잡이가 되어 있었으며, 결정적으로 고위보좌관들의 사기극에 휘말려 신뢰도가 실추되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대통령을 지키려는 측근들의 사명감과 부시가 꿈꿨던 보다 원대한 전쟁의 이유 등도 모두 헤아린다. 다만 방법적인 면에서는 분명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한다. 개각 과정도 바람직하지 못했다. 부시는 새로운 인재를 앉혀야 할 시점에 익숙한 것에만 집착한 면이 없잖아 있었고, 충성심에 대한 보답 차원의 등용이 적잖이 눈에 띄었다. 또 전쟁처럼 장기간의 숙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너무 직관적으로 밀어붙인 측면이 있었다. 이런 모든 것들의 결과가 결국 정치적 분열과 국민의 냉대를 낳고 말았다.
『거짓말 정부』는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 공기업 민영화, 대운하 계획 등 최근 국내 정치 경제 상황과도 무관치 않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잘못된 지도자, 행정부의 사례는 많다. 다만, 이러한 거짓과 상징 조작으로 인한 모든 결과는 결국 국민들의 고통으로 이어지고 다가올 세대들이 떠안아야 할 과제이자 신뢰성의 붕괴로 연결되며, 이는 다시 미래의 불안으로 연결되게 마련이다.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해야 하며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건전한 언론이 필요하다. 독자들과 시민들 또한 지속적인 관심과 건전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아울러 대국민 소통, 보다 열린 자세로 국정을 수행하겠다는 전향적인 자세가 더욱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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