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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인생, ‘척’하지 말고 솔직하게 삽시다
1장 괴짜 신부의 세상살이에 대한 훈수 • 날라리 신부여도 괜찮다 - 자신을 옥죄던 틀에서 벗어나면 모든 것이 달라보입니다 • 신부에게도 첫사랑은 있지요 - 사랑할 수 있을 때 마음껏 사랑하십시오 • <울지마 톤즈> 이태석 신부를 찾아 아프리카로 - 다 갖춘 사람은 세상에 없습니다 • 365일 새벽 5시 기상, 빡센 성직자 생활이 즐거운 이유 - 진짜 자유는 내가 정한 규율대로 사는 것입니다 • 어느 주교님의 고백 - 진정한 변화는 열 번의 변명보다 한 번의 고백에서 비롯됩니다 • 어쩌다가 신부가 되었냐고요? - 매일 일어나는 작은 우연을 놓치지 마십시오 • 신부 세계에도 위계질서가 있습니다 - 눈치 보는 삶에서 해방되려면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2장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한 마디 거들자면 • 당신도 혹시 장애인이 아닙니까? - 삶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문제는 열등감 때문입니다 • 월급 62만 원으로 한 달을 행복하게 사는 법 - 부자란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더 이상 돈이 필요치 않은 사람입니다 • 세상 모든 부부에게 전하는 신부님의 주례사 - 결혼의 비극은 한배를 탔다는 착각에서 비롯됩니다 • 미래가 불안한 당신에게 - 혼자 있기보다 사람들 속에 있어야 기회가 찾아옵니다 • 제대로 화내는 법 - 사랑할수록 분노를 드러내야 합니다 • 피할 수 없는 외로움에서 벗어나려면 - 철저하게 외로워봐야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 결정 장애를 지닌 이들을 위한 조언 - 자기만을 위한 선택에는 반드시 후회가 따릅니다 3장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해지는 법 • 독신 선배로서 말하는 혼자 사는 비법 - 밥은 굶더라도 사랑을 포기하진 마십시오 • 사주팔자보다 확실한 미래예측법 - 정해진 운명 대신 내 안의 비전을 믿으십시오 • 진정한 친구가 없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 인간관계의 모든 문제는 상대방에 대한 집착 때문입니다 • 함부로 용서하지 마라 - 용서보다 상처받은 내 마음을 돌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 ‘소유’보다 ‘공유’가 좋은 이유 - 의미 있는 삶은 ‘나’ 아닌 ‘우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 천직을 찾는 단 하나의 기준 - 백 번을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멈추지만 않는다면 •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는 법 - 거울에 비친 당신 얼굴을 확인하십시오 • 모든 흙수저들에게 보내는 응원가 - 정당한 원망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4장 어서 오십시오, 홍 신부의 유쾌한 인생상담실 • 가족이 날 아프게 해요 • 경쟁력이 떨어지는 외모 때문에 고민입니다 • 일방적으로 이별 통고를 한 애인이 너무 밉습니다 • 식어버린 부부 관계를 되돌릴 수 있을까요? • 죽음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까요? • 친한 친구가 빌려간 돈을 갚지 않습니다 • 나를 험담하는 직장 동료를 어떡해야 할까요? • 돌아가신 어머니가 그리워 아무 일도 할 수 없어요 • 시어머니가 개종을 강요해서 괴롭습니다 • 잘살고 싶어서 욕심내는 게 이기적인 걸까요? • 공부에 관심 없는 아이 때문에 너무 화가 납니다 • 착하게만 살면 천국이나 극락에 갈 수 있나요? • 그리스도교 신자인데 절이 좋아요 • 하고 싶은 일도 없고 의욕도 없는데 어떡해야 할까요? • 불륜 관계를 끊을 수가 없어 너무 괴로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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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우리는 화가 나면 일단은 참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화는 나쁜 것, 표현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는 잠재의식이 뿌리 깊게 박혀있습니다. 하지만 밑도 끝도 없이 참으려는 태도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는 더 나빠지고, 계속해서 문제가 일어납니다. 나는 화가 나면 그냥 화를 내버립니다. 특히 자기만 생각하고 이웃에게 폐를 끼치거나 상처를 주는 걸 보면 주저 없이 성질을 냅니다.
--- p.108~109 성당이든 교회든 절이든, 무조건 용서를 강요하면서 용서하지 않으면 죄라고 가르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이 몽둥이로 엄청 두들겨 맞고 피를 철철 흘리고 있는데, 상처를 돌보고 놀란 가슴을 달래주는 것이 우선이지 “때린 자를 용서하십시오. 용서 안 하면 죄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맞습니까? --- p.163 스스로 ‘나는 객관적으로 봐도 못생겼다’고 생각된다면, 길거라에 나가 10분만 지나가는 사람들을 살펴 보십시오. 대부분 그저 그렇고, 눈에 띄는 외모를 가진 사람은 지극히 소수일 겁니다. 다 고만고만하다는 얘기입니다. 결국 실제로 못생겨서 고민이 아니라, ‘나는 못생겼다는 생각’이 나를 괴롭히는 겁니다. --- p.202 나는 아직까지 혼자 노력해 성공했다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노력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 어떤 형태로든 노력은 미래의 씨앗이 됩니다. 그러나 그 씨앗이 제대로 싹을 틔우려면 좋은 토양과 햇볕이 필요합니다. 인연이 바로 그 역할을 합니다. 이를 모르고 오로지 자기 힘만 믿고 미래를 개척하려드는 건 어찌 보면 미련한 짓입니다. --- p.106 요새는 동거, 입양 등 혈연 없이도 가족을 이룰 수 있습니다. (중략) 피는 나누었지만 사랑 없는 부모, 형제의 핀잔은 너무 마음에 담을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가족이기 때문에 그들이 주는 상처는 더 크고 아픕니다. 이럴 때에는 무시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혈연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합니다. --- p.199 사랑은 독신자로서의 권리임과 동시에 생존을 위한 첫째 조건입니다. 단언컨대 사랑 없이는 홀로 사는 삶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중략) 독신으로 살면서 신부처럼 성생활을 절제하며 살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신부가 성생활을 포기하는 것은 수행입니다. 수행을 할 바에야 그냥 수도자가 되고 말지, 뭣 때문에 신이 주신 선물을 포기한답니까? --- p.142~144 시어머니가 절에 가자고 하면 그냥 따라가십시오. 종교는 마음으로 믿는 것이지 형식으로 믿는 게 아닙니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뒤에 다시 성당이나 교회에 다니면 됩니다. 부처님이나 예수님도 갈등 없이 서로 잘 살아보려는 중생들에게 벌을 내리지는 않습니다(그렇게 속 좁은 양반들이 아닙니다). --- p.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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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사
• 홍창진 신부님이 계신 곳에는 늘 유쾌한 웃음이 있습니다. 순발력 있는 말솜씨와 조폭(!) 얼굴을 한 날라리 신부라는 별명 때문이 아닙니다. 홍 신부님은 저잣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애환을 전혀 다른 마음으로 대하기 때문입니다. 책으로 만나는 홍 신부님의 인생 탐구도 읽는 이들을 행복하게 할 거라 확신합니다. - 채수일(경동교회 담임목사) • 홍 신부님에게는 지친 마음에 활력을 주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만일 사는 게 재미없고 무의미하게 느껴진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랍니다. 보잘것없던 내 인생이 갑자기 기대할만한 것으로 느껴지고, 불안한 미래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길을 찾게 될 겁니다. - 정념 스님(흥천사 회주) • 아침 방송을 통해 만난 홍창진 신부님은 유쾌한 분이었습니다. 검은 사제복 대신 낡은 청바지가 어울릴 것 같았지요. 신부님의 글 역시 엄격한 훈계가 아니라 따스하면서도 냉철한 조언이었습니다. 읽다 보면 저절로 고개 끄덕이게 되고, 삶에 도움이 되는 글. 심지어 ‘독신 선배로서 말하는 혼자 사는 비법’까지! 신부님, 감사합니다. - 이금희(방송인) • 홍창진 신부님을 알게 된 지도 벌써 15년이 되었습니다. 신부님스럽지(?) 않고, 옆집 형 같은 그분이 저는 참 좋습니다. 곁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즐거워지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깨닫곤 하지요. 제가 그랬듯 홍 신부님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살아갈 힘과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 손현주(배우) • 경기가 잘 되든 안 되든 선수로서 항상 걱정이 있는데, 저는 그럴 때마다 가까운 성당에 가서 조용히 기도를 드립니다. 이 책에 그동안 제가 기도 드린 고민들이 많아 정말 놀랐습니다. 언제든 이 책을 보며 위로받을 수 있을 것 같아 해외 투어 때도 항상 챙겨 다니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이보미(프로골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