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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디자인한 디자이너 60인의 디자인 생각』은 수많은 디자이너 가운데서도 독특한 디자인 색채를 지닌 60인을 선정하여,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소개하고 있다.
● 각 분야의 디자이너명 & 일러스트레이션 예) Bradbury Thompson 브래드버리 톰슨 1911-1995 ● 디자이너의 디자인 생각(명언) 예) 활자는 도구도 장난감도 선생도 될 수 있다. ● 명언을 바탕으로 한 저자의 디자인 생각 예) 활자는 문자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이다. 도구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다. 다시 말해 활자는 소통의 도구이자 글쓴이의 사고와 사상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수단이다. 이뿐만 아니라 타이포그래피의 중요 수단으로 사용되어 글자를 가지고 다양한 형태로 변형시켜 유희성을 부여할 수도 있다. 활자가 자신의 갖가지 형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뽐내는 책은 활자를 가지고 다양한 미적 요소를 가미해 놀이의 대상으로 삼을 수도 있다. 또한 좋은 내용의 책은 활자가 선생의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점잖게 타이르거나 감동을 통해 눈물을 흘리게도 한다. 활자는 다루기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 디자이너 약력 및 주요 활동 예) 브래드버리 톰슨은 어린 시절부터 잡지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우며 잡지란 잡지는 모조리 분석하고 수집했다. 디자인에 관한 체계적인 공부를 하지 못했던 그는, [보그]와 [베니티 페어]의 페미 아가와 [하퍼스 바자]의 알렉세이 브로도비치의 아트디렉션에 감명을 받은 나머지 그들을 직접 방문하여 디자인에 관해 배움을 받기도 했다. 1939년 잡지 [웨스트배코 인스피레이션스Westvaco Inspirations]와 인연을 맺은 톰슨은 아트디렉터가 되어 23년간 이 잡지를 만들면서 그의 걸작들을 창조했다. 이 잡지에서 톰슨은 콜라주나 몽타주 기법을 새롭게 시도하여 참신한 디자인을 만들어 냈다. 그 후 30년간을 예일대학Yale University에서 후학들을 키우며 활자와 타이포그래피, 사진 인쇄 기법, 우표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갔다. ● 주요 작품 ● 저자가 풀이하는 디자이너의 디자인 철학과 업적 예) 브래드버리 톰슨과 1930년대 미국의 편집디자인 사진을 이용한 대형 잡지 [라이프]의 초판이 1936년 11월에 첫 선을 보였다. [라이프]지의 특징은 아트디렉터의 지휘 아래 디자이너와 사진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등이 협력하여 독특한 각자의 영역을 깊이 있게 다룸으로써, 독자적인 지위 확보로 탁월한 편집 체제를 구축해 냈다는 것이다. 또한 세계 도처의 삶이 살아 숨쉬는 구석구석을 찾아 촬영한 화보의 현장감과 레이아웃의 시원함은 앞으로의 잡지가 화보 중심으로 전환되리라는 예고와 함께 그 선도 역할을 했다. 당시의 미국을 대표하는 세 명의 디자이너는 브래드버리 톰슨, 초기 미국의 모더니즘을 이끌었던 레스터 비얼, 잡지 [어페럴 아트Apparel Arts]를 디자인한 폴 랜드였다. 이 중 브래드버리 톰슨은 학력도 없고 가진 것도 없이 출발한 디자이너였다. (생략) [디자인 생각의 특징] 위와 같은 구성으로 각 60인의 디자이너가 서술되어 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하나의 연결고리를 잇듯이 이어져 있으며, 이는 마치 단순히 60인을 나열한 것이 아닌, 한편의 에세이를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사진이 아닌 일러스트레이션을 이용해 디자인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혀 주었고, 디자이너의 명언을 명언으로만 끝내지 않고 저자의 생각을 서술하여,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었다. 책으로 만나보는 거장들의 디자인 생각. 디자인 생각을 통해 디자인을 위한 그들의 생각, 창조를 위한 그들의 생각을 들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