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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속 이야기에 풍덩!_물고기 생김새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
가자미의 몰린 눈, 메기의 납작한 머리, 병어의 뾰족하고 작은 입, 엉덩이에 눈이 붙은 문어 등 바다 생물들의 생김새는 다양하고 재미있다. 바다생물들의 모습이 우스꽝스럽게 변하게 된 설화를 재미있게 구성한 책 『멸치의 이상한 꿈』. (재)해상왕장보고기념사업회, '뽀롱뽀롱 뽀로로', '치로와 친구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주)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기획한 이 책은 해양설화 시리즈 1탄으로 기존의 설화에 재미있는 요소들을 가미해 마치 한 편의 짧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하다. 멸치, 새우, 꽃게, 갈치, 가자미, 망둥이, 병어 등 물고기들의 생김새와 이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국토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지리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옛 이야기 술술!_멸치의 이상한 꿈, 망둥이와 가자미의 재치 넘치는 해몽 우리나라 동해바다에 살고 있는 나이 많은 멸치는 어느 날 이상한 꿈을 꾼다. 몸이 하늘로 올라갔다가 바위 위로 내려오고, 흰 구름이 피어나더니 하얀 눈이 내리는 꿈. 멸치의 해몽을 위해 신통한 서해의 망둥이를 찾아 떠나는 가자미의 여정은 시작된다. 망둥이의 해석에 따르면 멸치의 꿈은 용이 될 꿈. 하지만 토라진 가자미는 낚시꾼에게 잡힐 꿈이라며 심술 맞게 이야기한다. 상반된 꿈 풀이는 어린 독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모든 일은 생각하기 나름이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교훈을 준다. 그런데, 누구의 해몽이 맞는 것일까? 숨은 볼거리 잔뜩!_배경의 숨은 그림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배경의 숨은 요소들에 웃음이 절로 난다. 원숭이 모양의 새, 비행기를 타고 가는 문어, 가자미를 따라다니는 잠수함, 풍선을 타고 여행하는 불가사리, 어항속의 상어 등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재미가 쏠쏠하다. 배경의 숨은 요소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페이지마다 변화되는 바다색을 눈여겨본다면 시간의 흐름과 바다 깊이에 따른 다양한 색감을 맛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