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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사
- 서문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한의학과 보완대체의학’ 강좌의 내용과 진행과정 총론 :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 Ⅰ.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차이점 Ⅱ. 한의학의 역사와 제도:한-중-일 비교 Ⅲ. 과학으로서의 한의학:그 기본체계와 핵심개념 철학적 토대 / 생리학 / 병리학 / 진단학 / 치료의 원칙 Ⅳ. 한방 의료의 실제 진찰 / 침과 뜸 / 한약. / 양생법 1부 한의학의 과학화 논쟁 - ‘현대화’, ‘과학화’는 한의학의 정체성을 위태롭게 만들지 않을까 - 한의학에서 서양의학적 검사와 진단기계 도입이 왜 필요한가 - 음양오행이론은 과학인가 철학인가 - 오행 개념이 의학의 근본 개념이 될 수 있는가 - 임상적 효용이 있다면 한의학 개념체계가 의학으로 인정될 수 있는가 - 장상론의 근거는 무엇인가 - 한의학은 RCT같은 의학방법론을 부정하는가 - 경험의학이라는 사실이 과학성을 보증해주는가 - ‘체질’ 개념은 한의학의 과학적 취약점의 해결사인가 - 한의학의 현대화는 현대의학의 성과 중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만 수용하는 것은 아닌가 - 한의학과 근거중심의학, 필요성과 어려움은 무엇인가 - 한의학에서는 임상연구 설계를 어떻게 하는가 - 한의학만의 독자적인 연구방법론은 무엇인가 - 한의사들은 왜 처방의 차이가 큰가 - 한의학에서는 정형화된 프로토콜이 개발되는가 - 한의사와 한의대생들은 서양의학에 배타적인가 - 한의사의 서양 의학에 대한 이해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 한의학은 한의대 교육과정에서 주입된 신념체계가 아닌가 - 한의학 용어를 영어로 표현한 이유는 무엇인가 2부 한방 의료의 실제 Ⅰ. 치료 영역과 방법 - 한의학에서는 체질에 따라 개인별 처치가 달라지는가 - 한의학 내에서 사상의학의 위치는 어디인가 - 열이 많은 체질, 냉한 체질이 따로 있는가 - 서양인에게 한의학 치료를 할 때 달라지는 점이 있는가 - 한의학이 서양의학을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 한의학의 치료는 근-골격계 질환 외에도 유용한 영역이 있는가 - 한방치료는 세밀하기보다는 두루뭉술하지 않은가 - 한의학에서 면역력을 강화시킨다는 것이 무엇인가 - 한의학에서는 감염병을 어떻게 치료하는가 - 한의학에서는 응급환자를 어떻게 치료하는가 - 한의사들은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을 충분히 받는가 - 한방 치료의 교과서적 지침서는 존재하는가 - 도대체 --동의보감--이 치료에 얼마나 유용한가 - 한의학은 새롭게 발생한 질병을 어떻게 대처하는가 - 한의사도 의료 사고시 책임을 져야 하는가 - 간질환을 한방으로 치료할 수 있나 - 당뇨병도 한의학적 치료가 가능한가 - 한방 성장·비만 클리닉의 치료방법은 무엇인가 - 추간판 탈출증의 완치는 가능할까 - 한의학에서는 암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는가 - 새로운 한의학적 암 치료법이 인정받고 있는가 - 한의학에도 정신과 영역이 있는가 Ⅱ. 진단 - 서양의학의 여러 영상장비를 이용하려는 것은 한의학의 한계를 자인하는 것 아닌가 - 한방치료의 비용 대비 효과를 측정할 도구가 있나 - 한의사는 영상장비를 사용할 수 없는가 -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갈등, 합리적 해법은 무엇인가 - 한의학의 진단법으로 진단할 수 있는 질병은 제한되어 있지 않나 - 한의학의 ‘전체적 관점’은 진단에 어떻게 반영되나 - 주증과 차증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 한의학 상의 고유의 진단명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 한의사들은 감별진단 없이 치료부터 하는가 - 진맥의 원리는 무엇인가 - 진맥으로 임신 여부를 진단할 수 있나 - 진맥을 통해 장기의 이상을 진단할 수 있나 - 한의학적 진단도구가 얼마나 개발되었나 Ⅲ. 경락과 침구 - 경혈을 이용한 치료효과는 어느 정도인가 - 경락에서 무엇을 진단하는가 - 경락 경혈의 실체에 대한 연구는 어디까지 진행되었는가 - 침에 관한 임상연구의 어려움은 무엇인가 - 침구시술 수준을 어느 정도까지 높일 수 있는가 - IMS(근육내 자극술)와 침술은 다른 것인가 - 침의 작용 기전은 무엇인가 - 침술치료에서 원격 취혈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침으로 안면신경마비의 완치가 가능한가 - 경혈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가 - 체했을 때 손을 따는 것은 어떤 원리인가 - 수지침과 경락 마사지는 침과 어떻게 다른가 - 뜸의 원리는 무엇인가 - 사혈과 자석요법의 원리는 무엇인가 Ⅳ. 한약 - 한약의 효과는 스테로이드 효과에 불과한가 - 한의사들은 감초의 부작용을 인식하고 있는가 - 보약의 성분과 효과는 무엇인가 - 한약은 간을 손상시키지 않는가 - 한약 안전성 연구는 어디까지 진행되었는가 - 한약재는 독성과 잔류 농약 등에 관한 품질검사를 제대로 받고 있나 - 한약 처방전도 공개해야 하지 않는가 - 한약에도 정량 개념이 있는가 - 양약과 비교할 때 한약의 장점은 무엇인가 - 한약과 양약의 상호작용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가 - 한약과 양약을 함께 복용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가 - 한약의 제형 중에서 탕약이 가장 효과가 좋은가 - 한약재 성분연구는 어느 정도 되어있는가 - 한약 처방 내에서 약물 상호작용은 어떻게 파악하는가 - 국내에서 한약 성분을 기초로 개발된 약이 있는가 - 한약에 대해 약리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가 - 찬 음식과 따뜻한 음식을 나누는 기준이 무엇인가 3부 한국 의료제도 속의 한의학 - 한방의약분업에 대해 한의계는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가 - 한약사 제도에 대한 한의사들의 입장은 무엇인가 - 한약은 값이 너무 비싼 것 아닌가 - 한방치료의 보험수가는 어떻게 정해지나 - 환자를 직접 보지 않고 약을 처방해도 되는가 - 한의원의 신뢰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인가 - 한방 개원가의 실정은 어떤가 - 한국에서의 한의학 연구는 얼마나 이루어지고 있나 - 한국 한의학이 중의학이나 일본 전통의학보다 우월한가 - 중의사 면허자가 한국에서 진료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 한의학에도 기초 전공자가 존재하는가 - 한의대의 교육과정과 전문의 과정은 어떠한가 - 한의학 교육제도의 개편 방안이 있는가 - 보완대체의학도 포함하는 바람직한 진료체계는 무엇인가 - 한의학에서도 보완대체요법이 사용되는가 - 정통의학-보완대체의학-한의학의 관계는 향후 어떻게 될까 - 한의사들은 이른바 ‘의료일원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나 - 동서의학의 접목을 위한 노력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나 - 양한방 협진의 현황은 어떠한가 - 동서의학 협진의 발전 방향은 무엇인가 - 의사, 한의사 면허를 모두 취득한 사람들의 현실은 어떠한가 4부 한의학을 이해할 때 의사들이 얻을 수 있는 것 - 한의학을 선택한 개인적 이유는 무엇인가 - 보완대체의학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 - 환자에게 해가 없다면 보완대체의학은 허용돼야 하는가 - 두 의학의 소통을 늘리는 방법은 무엇인가 - 서양의학도가 한의학을 공부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나 - 서양의학 내부에서는 서양의학을 어떻게 비판하고 있는가 - 한의학 관련 논문을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는가 - 보완대체의학 관련 학회나 교육은 어떤 것이 있나 - 한의학 관련 참고 자료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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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의학과 과학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한의학과 서양의학은 새롭게 만나고 있다. 현대 의학의 발전 경향은 한의학을 낡고 비과학적인 것으로 도태시키기보다는 오히려 과학기술이 한의학적 원리를 증명해내는 도구로도 사용되면서, 협진이나 두 의학의 접목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침의 효과를 뇌영상 변화를 통해 파악하려는 연구, 생체광자 측정으로 경락의 실체를 찾으려는 연구 등이 그 좋은 예이다.”
“‘한의학은 과학이 아니다’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은 한의학을 미신적인 것으로 보거나, 좋게 봐주어도 몇 가지 경험적인 의료를 모아 놓은 것에 불과하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일관된 논리와 방대한 체계를 갖춘 학문이라는 의미에서 한의학은 과학이다. 한의학은 동양의 자연철학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한의(韓醫)철학 위에 인체를 설명하는 생리학, 질병의 원인과 발생, 전변을 설명하는 병리학, 진단학, 침구학, 본초학, 방제학 등 치료에 관한 학문뿐 아니라 예방의학양생의학까지 전체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현대 의학과 과학기술, 방법론에 의한 검증이 아직 다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의미에서 한의학은 비(非)과학이 아니라 미(未)과학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차이에 대해서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한의학에서는 서양의학에서 병으로 인식하지 않았던 소위 반(半건)강 상태까지도 병으로 포착해서 치료하는 특징이 있다. 한의학의 질병 개념은 기질적인 문제만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까지도 포괄하는 개념이므로 치료의 대상이 되는 질병의 범위가 더 넓다. 둘째, 한의학은 전체로서의 인간에 대해 총체적으로 접근하지만, 서양의학은 부분으로서의 장기, 조직, 세포, 유전자, 질병에 보다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 셋째, 한의학은 치료에서 병의 원인이 되는 병독 혹은 발병인자를 공격하는 방법도 사용하지만,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의 복구, 전신적인 저항력의 증강을 더 중요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 반면 서양의학은 병인을 특정화하여 직접 공격하거나 제거하는 치료를 주로 한다.” “진맥은 전신의 경락과 장부의 상태 즉, 기의 상태를 보는 것입니다. 레이저 같은 것을 통한 파동의 측정으로는 파악이 안 되는 것입니다. 진맥을 통해 병의 위치, 형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지 진맥으로 당뇨병이다, 간염이다라고 진단하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서양의학은 응급상황에 장점을 발휘하여 사람을 살려낼 수 있지만, 살려낸 환자를 다시 건강하게 하는 데서는 많은 한계를 가집니다. 그에 비해 한의학의 장점은 환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원기의 고양을 통해 만성적인 고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회복하거나 나아가 더 건강해지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침습적이고 공격적인 수술치료, 약물치료에 비해 한방의료는 상대적으로 덜 침습적인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부작용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양한방 협진의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무늬만’ 협진인 곳이 많고, 최근에는 상업화된 협진도 많습니다. 그래도 더 나은 형태의 협진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전망을 어둡게만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아는 곳에서는 두 사람이 환자를 동시에 함께 진료한다고 합니다. 물론 첫 단계에서 단독진료와 협진 중 환자가 어느 것을 원하는지 선택하게 합니다.” “한의학이 정체, 답보된 상태인가 아닌가에 대해서는 한의계 내부에서도 이견이 많습니다. 그러나 설사 정체되었다고 보는 입장이라도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은 “더욱 더 한의학적 관점에 충실한 공부와 진료를 하는 것”이라는 입장이 대다수의 견해입니다. 한의학적 관점에 충실하다는 것은 현대 의학 혹은 과학의 기술과 도구를 배척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그것을 보조적인 수단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생각합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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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생들, 한의학에 딴지 걸다!
한의학은 과연 과학인가? 한의학의 치료 효과는 증명될 수 있는가? 한의사들은 서양의학을 비판하면서 왜 첨단 의료장비를 사용하려는가? 한의사들은 왜 처방전을 공개하지 않나? 400년 전의 『동의보감』이 치료에 얼마나 유용할까? 한약의 효과는 스테로이드 때문은 아닌가? 한의학과 한방 의료현실에 대한 서울대 의대 본과 4학년 360명의 학생들의 ‘까칠한’ 질문과 날카로운 비판. 환자의 대다수가 의사와 한의사를 같이 찾는 현실에서 서울대 의대 출신의 한의사 복수 면허자인 편저자의 충실한 해명과 반론을 통해서 두 의학은 진정한 소통을 시작한다! 지금까지 이런 의학·한의학 책은 없었다? ● 선생과 학생 370여명이 참여한 ‘집단지성적’ 저작이다 게시판, 블로그, 댓글 달기에 익숙한 문화는 어렵고 힘들기로 ‘악명 높은’ 공부를 하는 의과대생들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이 책은 서울대 의대 본과 4학년 과목인 ‘한의학과 보완대체의학’ 강좌에 참여한 10명의 교수진과 360명의 학생들의 게시판에서의 토론을 원본으로 하는 ‘집단지성적’ 저작이다. 참여자가 다양한 만큼, 한의학에 대한 허를 찌르는 질문은 본서의 내용을 아주 풍요롭고 만들었다. 학생들의 예리한 비판은, 두 의학이 ‘소통’의 길을 모색하는 편저자의 문제의식을 더욱 단단하게 단련시키면서, 풍부하고 설득력 있는 논의들을 탄생시켰다. ● 마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와 같은 내용 구성을 하였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필자가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역동적이면서 박진감 넘치는 내용의 전개 방식에 있다. 학생들의 문제 제기와 편저자의 답변, 그에 대한 학생들의 반비판과 관찰자들의 코멘트, 그에 대한 재비판 등으로 전개되는 흥미진진한 논전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한 편의 잘 만든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 한의학과 한방 의료 현실을 둘러싼 ‘까칠한’ 비판을 정면으로 다루었다 의사와 의학도, 더 나아가 한방 의료소비자인 환자들이 한의학과 한방 의료에 대해서 가하고 있는 비판들을 어느 것 하나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다루었다. 편저자는 한의학 비판에 대해서 점잖은 채 에둘러서 말하거나, 논점을 얼버무리고 애매하기 답변하는 태도를 철저하게 배격한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한의학에 대한 성역 없는 비판과 그에 대한 한의학 진영의 설득력 있는 반론을 접할 수 있다. ● 한의학의 발전방향에 대한 현재의 논의를 집대성하였다 한의학에 관련된 추상적이고 이론적인 문제들만이 아니라 근거중심의학 등의 연구 방법론의 문제, 보완대체요법, 앙한방 협진, ‘의료 일원화’, 한의사들의 의학 장비 사용 문제 등 현재 의료 현장에서의 가장 이슈가 되는 것들도 다루었다. 이 책에서 펼쳐지는 불꽃 튀는 담론들은 한의학의 과학화, 한방 의료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입장과 복잡한 주장들 중에서 가장 최근까지의 연구 성과와 주장들을 집약한 것이다. ● 일반 독자들도 이해할 수 있는 논리와 설명으로 서술되었다 그동안 한의학에 관련된 책들은 한의학에 고유한 개념과 설명 방식 때문에 일반 독자나 의학도들의 접근이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 이 책은 일반 독자들도 이해할 수 있는 개념과 논리와 사례를 통해서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핵심을 설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