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EPUB
eBook 일본은 절대로 침몰하지 않는다
EPUB
정승욱
메디치미디어 2016.08.12.
가격
9,800
8,820 9,800 쿠폰혜택가
YES포인트?
49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분야의 이벤트

소개

목차

프롤로그: ‘일본꼴’은 나지 말자는 오만

1장 일본은 20년을 잃어버리지 않았다
우리가 알던 세계에 종언을 고하다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으로 가고 있는가
버블경제가 유지된 2010년보다 나은 실제 일본

2장 황(皇): 일본을 지탱하는 정신적 기둥
천황을 알아야 일본 경제가 보인다
일본의 수치 문화와 천황의 시너지
천황과 일본 경제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천황의 분노에 드러난 일본의 길

3장 관(官): 일본의 100년을 결정한 리더십
패전을 딛고선 요시다 시게루
소련과 미국의 충돌을 이용한 요시다의 경제 전략
한국을 끌어내리고 일본을 부흥시키다
쇼와의 요괴, 기시 노부스케
독일 경제를 모방한 전후 일본 경제

4장 상(商): 위기마다 강해지는 기업의 저력
일본 기업의 철저한 비용절감과 끈질긴 R&D
M&A: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을 버티는 힘
경제위기 돌파구, 모노즈쿠리
모노즈쿠리 철학과 기업정신
노벨상과 일본의 강소기업

5장 아베가 쏘아올린 화살들
아베노믹스, 성공할 것인가
2020도쿄올림픽과 일본 경제의 완전한 부활
아베노믹스, 성공의 조건들

6장 한국은 무엇을 배울 것인가
불황 10년의 5년차+α
조선·해양: 경영 선진화로 호황기를 대비하라
유통: 대형마트의 몰락과 편의점의 부상
자동차: 친환경으로 얼라이언스를 맺어라
전자·IT: 생활밀착형 인공지능에 투자하라

에필로그: 한국, 이대로 그저 그런 나라가 될 것인가

저자 소개 1

중앙일간 신문에서 청와대 담당 및 국회팀장을 거쳐 정치·경제·사회·문화부 기자와 데스크,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중국공산당 집단지도체제연구”로 국제관계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외대 겸임교수로 동아시아 국제정치·경제와 관련한 현안을 강의했고, 전국 대학과 언론사들에서 강의중이다. 저서로는 『김정일 그 후』, 『일본은 절대 침몰하지 않는다』, 『2030년을 지배하는 초일류기업 15 분석』, 『새로운 중국, 시진핑 거버넌스』, 『AI 메타버스 융합의 기회』(공저) 『빌게이츠와 대화』(공저) 등을 집필했고, 번역서로서 『붉은
중앙일간 신문에서 청와대 담당 및 국회팀장을 거쳐 정치·경제·사회·문화부 기자와 데스크,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중국공산당 집단지도체제연구”로 국제관계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외대 겸임교수로 동아시아 국제정치·경제와 관련한 현안을 강의했고, 전국 대학과 언론사들에서 강의중이다.

저서로는 『김정일 그 후』, 『일본은 절대 침몰하지 않는다』, 『2030년을 지배하는 초일류기업 15 분석』, 『새로운 중국, 시진핑 거버넌스』, 『AI 메타버스 융합의 기회』(공저) 『빌게이츠와 대화』(공저) 등을 집필했고, 번역서로서 『붉은 황제의 민주주의』, 『넥스트 실리콘밸리』, 『미중 플랫폼 전쟁 GAFA vs BATH』, 『홀로선 자본주의』 『뇌질환 암 당뇨 치유의길』 등이 있다.

정승욱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12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2.4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3.1만자, 약 3.9만 단어, A4 약 82쪽 ?
ISBN13
9791157067091
KC인증

책 속으로

2015년 7월 OECD의 〈장기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에 2.6%, 2060년에는 1.29%까지 경기후퇴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2025년의 2.6% 잠재성장률을 한국은 2015년에 ‘이미’ 달성했다. 한국 경제는 일본을 따라잡기는커녕 경제전망치보다 10년 이상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프롤로그 ‘일본 꼴은 나지 말자는 오만’」중에서

일본의 GDP성장률은 2014년까지 미국, 독일보다 낮을 뿐이며 EU 평균과 네덜란드보다 높고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압도한다. 2015년 일본 경제가 상당히 살아났음을 감안하면 실제 수치는 이보다 더욱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저성장은 지난 20년 동안 유럽 선진국들 모두가 겪고 있는 문제다. 그럼에도 아무도 유럽 선진국들에게 “당신들도 잃어버린 20년을 겪고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이는 일본에게도, EU 각국에게도 올바른 평가가 아니다.
---「1장 ‘일본은 20년을 잃어버리지 않았다’」중에서

2015년 들어 아베 총리와 아키히토 천황은 물밑에서 최소 5번 이상의 격한 갈등을 겪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평화헌법이 온존했던 것은 우경화를 반대하고 과거사 반성에 앞장선 아키히토 천황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키히토 천황이 파킨슨병에 걸려 영향력이 축소되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투병 소식 이후 얼마 안 있어 아베 신조 총리는 일본 여당의 지지를 통해 집단적 자위권인 ‘안보법안’을 통과시키고 말았다.
---「2장 ‘황(皇): 일본을 지탱하는 정신적 기둥’」중에서

일본산 로켓 ‘H2A’의 부품가공도 도세이가 맡았다. 로켓 제작에서의 용접 기술은 기밀성과 견고함이 완벽해야 한다. 전체 직원이100명 이하인 기업이 로켓을 용접하여 쏘아 올리는 것이 가능한 게 일본이다.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인 롤스로이스는 일본 대기업을 거치지 않고 도세이와 직접 업무협약을 맺었다.
---「4장 ‘상(商): 위기마다 강해지는 기업의 저력’」중에서

의료기기 전문업체 ‘마니(Mani)’는 한 해에 두 번씩 ‘세계 제일인가, 아닌가’라는 재미난 제목의 회의를 개최하고 기술력이 떨어지는 제품을 철저히 폐기한다. 마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만을 생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안과용 나이프는 올해 중 세계 최대기업인 스위스의 알콘社를 제치고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014년에만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부가가치 전략으로 34%에 달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4장 ‘상(商): 위기마다 강해지는 기업의 저력’」중에서

아베노믹스는 일본 정부에 독보다는 득이 되는 경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2% 인플레이션을 달성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지만 실제 물가 자체는 상승하고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가격 변동이 심한 식료품과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 core core CPI(core core 소비자 물가지수)를 살펴보면 2015년 일본 경제는 0.5~1% 정도의 물가 상승을 달성했다.
---「5장 ‘아베가 쏘아올린 화살들’」중에서

한국 조선 산업의 구조조정은 일본과 시작 부분에서 유사하지만 투자 분야 확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이 좋은 예다. 일본은 호황기의 자본을 기술 개발에 썼지만 한국은 자회사 설립과 인수에 허비했다. 9,000억 원에 달하는 손실은 투자 실패가 아니라 경영 실패다. (중략) 하지만 한국은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추지 못했고 지금은 이미 더 이상 새로운 분야라고 할 수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제조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기술과 인적 자원 유출을 막고, 기술·개발을 이어가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6장 ‘한국은 무엇을 배울 것인가?’」중에서

하지만 2014년이 되자 이건희 회장이 말한 위기가 실체가 되어 나타났다. 2013년 228조 원에서 2015년 200조 원으로, 영업이익이 37조 원에서 26조 원으로 매출이 급감한 것이다. (중략) 한국 기업은 일본의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구글이나 애플과 비교해 최소 2년, 최대 5년 이상 기술이 뒤쳐진 것으로 평가 받는다. 현재 한국 기업의 기술 개발 사이클은 3년 정도인데, 이를 3배 이상 장기적으로 끌고 가지 않는 한, 2020년 한국은 인공지능 관련 제품에서 일본·미국·중국에 최소 70% 이상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6장 ‘한국은 무엇을 배울 것인가?’」중에서

저성장, 저투자, 저금리, 저물가, 저출산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다. 세계 전역에 걸쳐 불황, 우경화, 혐오범죄가 극심해질 것이다. 개인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은 다소 냉혹하다. 그야말로 죽을 때까지 현역으로 살아야 한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발달하면 대신 노동을 해줄 것이라는 순진한 기대도 접자. 오히려 죽을 때까지 인공지능과 로봇 관련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게 낫다. (중략) 이렇게 된 이상 스스로 혁신할 수밖에 없다. 그 혁신의 끝에서 한국과 우리 개인이 최소한 지금 일본처럼만 된다면 다행일 것이다.

---「에필로그 ‘한국, 이대로 그저 그런 나라가 될 것인가’」중에서

출판사 리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은 장기침체의 ‘연착륙’이었다!
불황 속에서도 더욱 강해지는 일본 대기업과 강소기업의 혁신 전략
장기불황의 터널에서 한국 경제가 배워야 할 일본의 저성장기 대응책
서울대 국제대학원(일본연구소 위원) 김현철 교수 추천!


“한국, 2016년에 드디어 일본 추월!” 2014년 연말, 한국 경제가 구매력평가 기준 1인당 GDP에서 일본을 앞지를 것이라는 뉴스가 보도되었지만 2016년을 사는 우리는 어떤 거시경제지표에서도 한국이 일본을 추월하지 못했음을 알고 있다. 오히려 한국은 신4저 불황(저성장·저금리·저투자·저물가)에 빠져들며 세계 어떤 국가보다도 빠르게 경제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일본은 절대로 침몰하지 않는다》는 한국 경제가 일본이 겪었던 ‘잃어버린 20년’의 5년차라고 경고하면서, 일본은 20년 동안 불황을 견디고 혁신을 이뤄냈지만 한국은 그럴 경제적 체력이 없다고 분석하며, 경제 붕괴에 대비할 시간이 향후 5년도 남지 않았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크게 세 가지 물음(①일본은 ‘잃어버린 20년’ 동안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었나, ②장기침체 연착륙에 성공한 일본 경제의 전략은 무엇인가, ③한국은 일본에게서 어떤 교훈을 얻을 것인가)을 통해 생존의 기로에 선 한국 기업과 개인에게 위기 탈출 전략과 새로운 경제 동력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일본은 20년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며, 경제 구조 개혁과 혁신을 이뤄냈다”는 부분이다. 저자는 일본이 그 어떤 국가보다도 성공적으로 세계적 장기불황에 연착륙하고 있다고 진단한 것이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세계 최고의 산업기술, 알짜배기 강소기업 육성, 낮은 실업률·남녀 소득격차 해소, 노동인구의 높은 GDP 기여율처럼 한국은 일본적인 미래를 피할 게 아니라 오히려 일본 꼴이라도 나야 한다고 대담한 주장을 편다. 도쿄 특파원 시절 일본 경제를 철저하게 해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의 정치, 사회, 역사, 문화를 각 방면에서 일본을 지탱하는 세 기둥, 황(皇)·관(官)·상(商)의 특징을 살펴보고 위기 때마다 강해지는 일본 경제의 비결을 연구하며 내린 결론이다.

이 책은 어쩌면 지금까지 출간된 일본 관련 경제서 가운데 가장 불편하면서도 독특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 경제의 강점을 집중 해부하기 위해 천황, 총리, 한국의 경쟁 기업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인들에게 천황과 총리란 영 껄끄러운 존재임이 분명하지만 천황을 모르고서는 일본과 일본 경제를 알 수 없다고 단언한다. 천황이 정치 수장인 총리와 경제 주체인 기업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일본을 이끌어왔는지 들여다보면, 일본이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그 나라가 맞는지 의심스럽기까지 할 것이다. 천황을 향한 일본인들의 심리까지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 천황이라는 존재감과 역할을 아는 것만으로도 일본을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역대 총리들이 어떻게 한일 관계·미일 관계를 이용해 국익을 추구하여 고도성장과 버블경제 붕괴의 후폭풍을 극복했는지, 2000년대 이후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역대 최장기 호황기인 ‘이나자미 경기’를 이끌어내고 2010년대 제2의 경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있는 그대로의 일본을 알면, 한국의 개인과 기업도 신 4저 현상(저성장, 저금리, 저투자, 저물가)이라는 낯선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불황 속 생존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위기 때마다 강해지는 일본 기업과 경제의 비결, 저성장 시대 최고의 생존 전략!
한국도 경영 혁신으로 일본처럼 장기불황에 ‘연착륙’하라!


“한국, 2016년에 드디어 일본 추월!” 새해를 앞둔 2014년 12월, 언론은 한국이 구매력 기준 1인당 GDP에서 일본을 앞지를 것이라는 뉴스를 앞다퉈 내보내 새해 분위기를 달궜다. 하지만 2016년을 사는 우리는 구매력 기준 1인당 GDP를 비롯해 어떤 거시 경제지표에서도 한국이 일본을 추월하지 못했음을 알고 있다. 세계 어떤 국가보다도 빠르게 일본화되어 가고 있는 한국은 잃어버린 20년을 향해 가고 있지만 일본처럼 긴 불황을 견딜 수 없다. 장기침체와 마이너스 성장의 경제위기는 OECD의 예측보다 10년 이상 빠르게 찾아올 것이다. 그럼에도 “일본 꼴은 나지 말아야 한다”는 경제경영 서적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한국에서만 유독 강하게 불고 있는 ‘일본경제 저평가’에 당당히 반기를 든다.

일본은 한국의 왜곡된 부정적 평가와 달리 잃어버린 20년 동안 시행착오 끝에 그 어떤 국가보다도 성공적으로 세계적 장기불황에 연착륙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산업기술, 알짜배기 강소기업 육성, 낮은 실업률·남녀 소득격차 해소, 노동인구의 높은 GDP 기여율처럼 한국은 일본적인 미래를 피할 게 아니라 오히려 일본 꼴이라도 나야 한다는 것에서 이 책이 시작된다. 한 나라의 경제는 정치, 사회, 역사, 문화가 어우러져 외부로 표출된 결과라는 점에서, 열도를 지탱하는 세 기둥, 황(皇)·관(官)·상(商)을 철저히 해부하고 위기 때마다 강해지는 일본 경제의 비결을 보여준다. 있는 그대로의 일본을 알면, 개인과 기업은 신 4저 현상(저성장, 저금리, 저투자, 저물가)이라는 낯선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2020년 한국은 일본식 마이너스 성장의 시대로…
불황 20년을 버틸 체력이 없는 한국은 이미 뉴노멀에 접어든 일본을 배워야 한다
한국은 미래에 정말 ‘일본꼴’이 날 것인가? 현재는 그렇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한국이 저성장, 저금리, 저투자, 저물가에 올라타 장기불황에 빠질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은 광복 이후 일본 경제를 벤치마킹하며 성장했고 일본이 처했던 경제·인구문제에 똑같이 노출돼 있다. 세계 어떤 국가보다도 빠르게 일본화(Japanization)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럼 한국은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을 겪게 될까? 저자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부정한다. 한국은 불황 20년은커녕 10년도 못 버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016년 한국의 인구구조는 일본과 20년의 시차를 두고 거의 똑같은데, 일본의 위기가 시작되던 1989년에 비해 현재 한국의 경제와 인구구조는 대단히 취약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국은 장기복합형 불황에 진입했다. 2019년 인구절벽으로 떨어져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고 2020년에는 마이너스 성장의 시대로 돌입할 것이다. OECD는 ‘2025년 잠재성장률 2.6%로 한국은 저성장 돌입’이라는 경제 예측을 내놨지만 이미 2015년에 2.64%를 기록해 10년 일찍 저성장에 접어들고 말았다. 고도성장 시기는 지나갔고 전 세계가 저성장과 장기불황이라는 낯선 세계에 들어섰다. 이런 상황에서 장기불황과 디플레이션에 이미 진입한 일본을 살펴보는 것은 혼란과 시행착오를 줄이고 대안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이 일본 꼴 나지 않으려면?”이 아니라 “일본 꼴이라도 나야 한다”가 정답
신4저(저성장, 저금리, 저투자, 저물가)의 세계에 접어든 한국,


이대로 그저 그런 나라가 될 것인가 아니면 혁신으로 위기를 돌파할 것인가!
다년간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세계 경제를 연구한 저자는 냉정하게 말해서 우리 모두 저 성장·제로섬의 세계로 진입한 상태라고 말한다. 하지만 결코 상대를 밟고 올라서라는 말이 아니라, 꾸역꾸역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생존을 걸고 스스로 혁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오늘과 한국의 내일이 비슷할 것이라면, 지금 일본을 알아서 무엇하느냐는 반론도 가능하다. 이 질문에 필자는 다소 보수적으로 대답하고 싶다. “최소한 일본만큼이라도 연착륙을 하자.” 한국은 17세기 에도 시대 이후 단 한 번도 국력에서 일본을 앞지른 적이 없다. 혹자는 임진왜란이 조선의 역사를, 나아가 한국의 미래를 바꿨다고 말할지 모른다. 만약 그렇다면 1910년 경술국치까지 300년 남짓한 세월 동안 한국은 임진왜란이라는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국가 주권까지 강탈당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일본은 일본, 한국은 한국이지만 지난 수백 년 동안 한국이 일본을 넘어서지 못한 이유는 바로 일본에 있다. 그리고 그것은 한국이 절망적인 미래를 맞이하지 않기 위한 중요한 단서가 되리라 확신한다. 이 책에서는 그 단서로 일본 경제의 저력, 사회 시스템, 그리고 정치인들의 냉혹한 계산과 결단을 살펴본다.

일본은 장기불황 속에서도 기술 혁신과 기업 구조 개선을 통해 높은 고용률과 기술 발전, 기업 성장을 이끌어냈다. 신선품과 에너지 항목을 제외하면 디플레이션을 벗어나 20년 동안 해내지 못했던 인플레이션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업과 개인에 초점을 맞추면, 정규직에게는 고용을 보장하고 비정규직에게는 높은 임금상승률을 보장하는 등 경제와 사회 모두 안정화에 성공했다.

저자는 한국이 일본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기에 “일본꼴 나면 안 된다”는 잘못된 진단을 내렸다고 말한다. 현대 일본 경제는 피해갈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따라 배워야 할 전략으로 가득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높은 고용률과 경제활동인구 대비 GDP 비율 같은 거시경제지표를 비롯해 장기불황을 이겨내는 대기업과 강소기업의 경영 혁신 전략 등 장기불황에 연착륙할 수 있게 한 일본 경제의 저력을 살펴보면서, 2020년에 시작될 한국의 마이너스 성장과 두 번째 거대 경제위기에서 개인이 생존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도쿄 특파원으로서 일본 현지 기업을 밀착 취재하여 도세이일렉트로닉빔이나 고마쓰스프링처럼 국내에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 최고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기업들은 새로운 가치 창출에 어떻게 성공했으며, 경영 혁신의 전략을 무엇이었는지 풍부한 사례는 불황과 저성장에 신음하는 한국 기업과 개인이 스스로 변화하는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리뷰/한줄평50

리뷰

9.2 리뷰 총점

한줄평

9.6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