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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눈송이
면접시험 풋사랑 세대 차이 사명 강의실 풍경 구름다리 아카데미쉐 피어텔 안식처 도전 양심 술렁임 저항권 광목천 갈림길 도이체 트라움 실타래 인터뷰 도둑 귀중한 금서 학문의 길 학회방 자유 정의의 불꽃 선물 재회 디케 상반됨의 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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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통해 법이 논리 아래 깊숙이 눌러져 있는 인간의 면모를 보여주고 싶었다. 과러를 배경으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맞닥뜨리는 소재, 물론 현재에도 유효한 주제로서의 법과 정의를 다루고자 했다.
정의의 여신 ‘디케’는 검은 수건으로 눈을 가리고 있다. 그녀는 앞을 보지 못하지만 대신 마음의 눈으로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판단한다. 검은 수건에 가린 그녀의 눈은 소수자의 아픔에 공감하여 눈물을 흘리고, 다수의 횡포에 분개하여 불을 뿜는다. 이 책을 디케에게 바친다. 디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 디케를 믿어 정의의 편에 서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친다. --- 프롤로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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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쿨 도입에 직접 참여한 법학 교수의 성장 소설
대법원 사법개혁위원으로서 로스쿨 제도 도입과 신설에 직접 참여한 이은영 교수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성장 소설 『로스쿨을 꿈꾸다』를 발간했다. 법률가이기는 하지만 어려서부터 문학을 동경했던 그녀는 진솔한 가슴 속 이야기를 세상에 공개함으로써 새로운 로스쿨 제도 앞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로스쿨의 법학적성시험제에서 상식과 교양 위주로 시험과목을 짰던 것도 이은영 교수다. 이에 그동안 로스쿨 상담을 꾸준히 해온 그녀는 면접시험의 요령, 로스쿨 지망생의 시행착오를 방지하기 위한 비결 등을 소설 속에서 끌어내고 있으며, 법률가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필수 지침을 전달하고 있다. 로스쿨 수험서나 이론 가이드북은 아니지만, 오히려 마음 편하게 읽으며 법률가로서의 자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 젊은 예비 법률가들의 비밀스러운 고뇌와 정의를 향한 열망 법률가가 되려는 사람은 먼저 인간에 대해 알아야 된다고 늘 강조하는 작가는 날카로운 추리력과 따뜻한 마음이 드러나는 소설을 통해 예비 법률가들에게 ‘정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정의를 갈망하는 많은 일반 독자들에게는 추억과 더불어 ‘법이란 무엇이며,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풀도록 유도하고 있다. 법조인을 향해 뛰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고뇌의 실타래를 잔잔하면서도 리얼하게 묘사한 『로스쿨을 꿈꾸다』는 독자들의 동화(同化)를 이끌어내는 데 한 치의 망설임도 없다. 법대 입학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대학생활의 다양한 면들은 이 시대를 사는 지성인들의 공감을 불러낼 것이다. 낭만과 희망을 꿈꾸며 입학을 하고 꿈을 향해 돌진하지만, 만만치 않은 사회와 낭만조차 버려야 하는 냉혹한 현실에 부딪히는 많은 대학생들... 그러나 그 현실을 통해 약한 자와 보호해줘야 할 대상에 대한 ‘정의’의 눈을 떠가기 시작한다. 『로스쿨을 꿈꾸다』는 이처럼 시대를 뛰어넘는 사실적 묘사로 점차 사라지고 있는 ‘정의’와 ‘양심’, ‘저항’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 로스쿨 지망생들에게 전하는 가슴 따뜻한 충고의 메시지 매 장마다 짧은 충고의 메시지를 담아 이 책을 읽는 많은 독자들이 가슴 속에 품어야할 것들을 알려주고 있다. 법의 원칙을 공부하거나 말하기 전에 날카로운 추리력과 따뜻한 마음을 동시에 지녀야 한다고 얘기하는 작가는 스토리에만 집착하지 않고 짧은 교훈을 곁들여 독자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었다. - 마음의 평정을 잃은 법률가는 타인의 옳고 그름을 판단한 수 없다. 격정을 누르고 온화한 마음의 눈으로 사물을 바라볼 때 진실을 발견할 수 있다. - 법률가는 픽션과 논픽션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진술 속에서 무엇이 팩트(fact)인지 가려내는 분별력을 키워야 한다. - 법은 단순한 수학공식이 아니다. 당사자의 인간적인 삶을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더야 하고, 다음으로는 해결하려고 하는 분쟁의 속성을 전문적인 시각에서 간파해야 한다. - 사람들은 잘 익은 포도를 향해 손을 뻗기 마련이다. 위정자가 그 포도는 시다고 아무리 이야기해봐야 사람들의 손을 막을 수 없다. 단 포도를 신 포도라고 억지를 부리는 사람은 법조인이 될 자격이 없다. - 다양한 삶의 모습을 봄으로써 자신의 삶을 미리 살찌우는 것이 필요하다. 선입견 없이 타인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시각을 갖추지 않은 법조인은 편협하여 공정한 결론에 이를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