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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글 : 안드레아 라우흐
1948년 이탈리아 시에나에서 태어났습니다. 세계적인 그래픽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베네치아 비엔날레, 파리 퐁피두센터의 공동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뉴욕 현대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1993년에는 일본에서 ‘세계 100대 그래픽디자이너(100 World Top Graphic Designers)’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래픽작업을 하는 한편 그림책 작가로서 글도 쓰고, 자신의 일러스트레이션이 담긴 창작 동화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림 : 파비오 데 폴리
1947년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태어났으며, 피렌체 예술학교에서 광고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1970년대부터 전시회를 통해 본격적인 예술 활동을 시작했으며 독특하고 창조적인 작품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콜라주 형식이 돋보이는 『달밤』을 비롯해 여러 그림책에서 다양한 일러스트와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역자 : 한리나
이탈리아 시에나국립언어학교를 수료한 뒤 볼로냐대학교에서 이탈리아 현대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외국어대학교대학원 석사 과정에 있습니다. 문학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가 소통하기를 꿈꾸며, 이탈리아 소설과 동화를 우리말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페데리코 펠리니의 영화만들기』 『정말 그럴까?』 『어디 있니, 앨리스?』 『따라와 볼래?』 『그대로 있어줘』 등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8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558g | 240*340*15mm
ISBN13
9788958760832

줄거리

방금 달님이 하늘 높이 떠올랐어요. 오늘은 달님이 왠지 창백해 보이네요. 휴식이 필요한 것 같아요. 연못가의 동물들은 모두 잠든 모양이에요. 갈대를 간질이는 물소리만 들려요. 달님은 조용히 연못에 얼굴을 비춰 봅니다. 어, 그런데 연못 식구 모두가 잠든 건 아닌가 봐요. 조그만 물뱀들이 별을 물려는 듯 물 위로 폴짝 뛰어올라요. 나비도 날개를 펄럭이며 노래를 부르네요. 뽐내기 좋아하는 문어도 연못으로 다가가 얼굴을 비춰 봐요. 목이 말라서 연못으로 왔던 표범은 연못에 비친 달님을 잡으려고 앞발을 쭉 내밀지요. 참, 연못에 붉은 용이 사는 건 몰랐지요? 아마 아무도 몰랐을 거예요. 그런데 이런, 붉은 용이 하늘로 날아올라 달님을 꽉 깨물었어요!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한 번 깨물어 본 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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