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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1부 미룸 이해하기 1장 미룸, 골칫거리로만 볼 것인가 - 나는 지금 미루고 있는 걸까? - 미룸의 악순환 - 미룸의 근원 2장 시도를 미루는 사람들 - 실패에 대한 두려움 - 성공에 대한 두려움 3장 경쟁을 미루는 사람들 - 통제력 상실에 대한 두려움 - 자율성 상실에 대한 두려움 4장 인간관계가 유발하는 미룸 - 분리에 대한 두려움 - 애착에 대한 두려움 5장 미루는 사람이 되는 이유 - 성공과 실패의 모델들 - 미루는 사람을 만드는 가족 6장 미룸 개선의 시작을 도와줄 방법 - 개선에 따르는 문제들 - 미루는 사람의 정체성 2부 미룸 극복하기 7장 자신의 미룸을 관찰하라 - 미룬 경험들 - 현재의 미룸 - 미룸 개선 계획 8장 목표 설정과 달성 - 목표 행동 - 목표 달성을 위한 2주 실험 9장 시간을 예측하는 법 - 미룸 방지를 돕는 일과표 - 효과적인 시간관리 기법들 10장 도움을 청하라 - 지원체계 만들기 11장 미룸과 스트레스 - 스트레스 증상 - 스트레스 반응 12장 미루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 - 상호 좌절의 악순환 - 미루는 사람과 타협하기 - 당신 곁의 미루는 사람들 옮긴이의 글 | 참고문헌 |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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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들은 무능하다는 판정을 무척 두려워한다. 그래서 애써 노력해도 자신의 희망과는 달리 잘하지 못해 수치스러워하느니 차라리 일을 미루고 그 결과를 견디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무능하고 무가치한 실패자라는 느낌보다 게으르고 무질서하며 비협조적이라는 비난을 견디기가 훨씬 더 쉽다. 그들은 실패를 지나치게 두려워한다. 그리고 미룸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킨다. --- p.40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경쟁을 하지 않는다. 패배가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공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승리가 두렵기 때문에 경쟁을 하지 않는다. 이들은 경쟁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것조차 두려워한다. 경쟁에는 처음부터 뭔가 문제가 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경쟁을 하는 대신 미룸을 이용해서 야망을 숨긴다. --- p.55 타인을 위한 지나친 희생은 일종의 기만적인 미룸이다. 미룸이 너무 당연해서 미룸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해 일하기로 선택할 때마다 이타적이고 관대하고 훌륭한 결정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는 자기감을 발전시키고 자신에게 최선인 행동을 선택하기가 매우 어렵다. --- pp.168~169 미루는 사람들은 자신의 최대 관심사를 신뢰하기가 때때로 무척 힘들다. 자신의 가치관과 행위를 부정적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그들은 세상에는 유일하게 올바른 방식이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올바른 방식과 일을 하는 올바른 방식을 기준으로 삼아 그것과 그들 자신을 항상 비교한다. 미루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지나치게 가혹하다. --- p.173 미룸을 없애기 위해서는 우선 개인의 미룸을 정확히 간파해야 한다. 미루는 사람들은 미룸과 함께 살아가지만 보통 미룸이 사라지기를 소망할 뿐, 미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는 않는다. 객관적인 관찰자가 되어 자신의 미룸을 지켜보라. --- p.178 2주 실험 돌아보기에는 비판적인 시각보다 흥미와 호기심을 갖고 열린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목표 달성 여부보다는 지난 2주 동안 일어난 일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더 중요하다. 자신의 성공과 실패를 이해함으로써 다음번에는 조금 덜 미룰 수 있다. --- p.215 미루는 사람들의 시간관은 시간의 유한성을 매번 외면하기 때문에 상당히 비현실적이다. 그들은 시간에 대해 ‘소망적 사고(wishful thinking)'를 지닌다.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실제보다 더 많기를 소망한다. 시간을 한정된 것이 아니라 얼마든지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여긴다. --- p.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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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서!
미룸 개선을 위해 ‘마음의 문제’부터 해결하라 미룸의 씨앗은 생의 초기에 뿌려진다. 그 시기에는 가족의 태도가 자신감과 자부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미룸이 여러 가지 두려움에 대처하는 전략이라면 우선 자신의 성장기부터 되돌아봐야 한다. 그럼으로써 자신이 두려워하는 대상과 두려움의 이유를 알아낼 수 있다. - 160쪽 모든 미룸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일반적으로 미루는 습관은 무조건 나쁜 것으로만 여겨진다. 주위에 미루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일단 나무라고 본다. 자신이 미루는 사람이고 그 습관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자책하기 바쁘다. 하지만 미룸은 그저 나쁜 습관으로만 치부할 만큼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흔히 게으름, 무질서한 성격, 훈련 부족, 의지박약이 미룸의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심리학자인 두 저자는 미룸의 이유로 ‘두려움’을 꼽았다. 실패, 성공, 통제, 분리, 애착 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자꾸만 미루게 되며 그 두려움의 기저에는 자신도 쉽게 눈치 챌 수 없는 내면의 상처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두려움을 일으킨 마음의 상처를 살펴보면 미루는 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훨씬 쉬워진다. 두 저자는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에 따르는 문제들’을 쉽게 설명하며 미루는 사람이 개선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2부 ‘미룸 극복하기’에서는 현실적인 목표 설정과 효과적인 시간 관리를 비롯하여 미루는 습관을 개선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아울러 미루는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자신의 성과나 성격이 평가되는 순간, 타인의 권력에 복종하는 순간, 자신의 희망과 달리 홀로 남겨지거나 타인과 너무 가까워지는 순간을 누구나 경험한다. 그리고 그런 순간에 대한 두려움이 종종 미룸을 유발한다. 하지만 그 두려움들은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다. 특정 환경 또는 특정한 사람이나 생각들이 두려움을 일으킨다. 그 두려움들 중 몇 가지는 아주 오래전 처음 겪었던 사건에서 생겨났을 것이다. 그때 이후로 당신의 생각과 반응에 영향을 미쳐서 미룸을 계속 부추긴 것이다. - 129쪽 자신의 미룸을 객관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누구나 한 번쯤 미룸을 경험하지 않은가. 해야 할 공부를 미루고 일을 미루며 만남을 미루면서 삶에 허덕여본 사람이라면 ‘미룸’이란 말만 들어도 움찔할 것이다. 지금은 미루고 있지만 그 정도 습관이야 쉽게 고칠 수 있다고 큰소리치는 사람도 있을 테고 지긋지긋한 미루는 습관을 끊어내고 싶어 괴로워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대체적으로 미룸은 한 번에 끝나지 않는다. 미루는 사람은 ‘이번에는 일찍 시작할 거야 → 당장 시작해야 돼 → 시작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 아직은 시간이 있어 → 내게 뭔가 문제가 있어 → 최후의 선택, 하느냐 마느냐 → 다시는 절대로 미루지 않을 거야’의 과정을 되풀이하며 미루고 후회하고 결심하는 미룸의 악순환을 경험한다. 미루는 사람의 법전 미루는 사람 자신은 미루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다음은 본문에서 소개하는 ‘미루는 사람의 법전’이다. 자신도 미루는 사람이 아닌지 살펴보라. -나는 완벽해야 한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은 저절로 쉽게 이루어져야 한다. -위험과 실패를 감수하느니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안전하다. -내 능력에는 한계가 없어야 한다. -제대로 해낼 수 없다면 시도할 가치도 없다. -도전을 받는 것은 피해야 한다. -내가 성공한다면 누군가가 상처를 받을 것이다. -이번에 잘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나는 ‘늘’ 잘해야 한다. -남의 규칙에 따르는 것은 굴복과 통제력 상실을 의미한다. -나는 어떤 것 또는 어떤 사람을 놓아줄 수가 없다. -내 참모습을 보면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유일한 정답이 존재한다. 따라서 나는 그걸 찾을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천천히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미룸을 개선하고자 할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서둘지 말라는 것이다. ‘천천히 나아가라!’ 미루는 사람들은 미룸 개선이라는 목표를 향하여 전심전력으로 달려가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그들은 다른 목표에 대해서도 대체로 그런 식이다. 그러나 이미 말했듯이, 너무 많이 하려고 애쓰는 것이 문제가 된다. 그러니 속도를 늦추어라. 아무리 원해도,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하룻밤이나 1주일이나 1개월 만에 미룸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다. - 191쪽 미루는 사람들은 대부분 ‘목적지에 도착할’ 생각만 하고 ‘밟아나가는’ 과정을 힘들어한다. 한꺼번에 많이 하려고 해선 안 된다. 최소한의 목표를 세우고 한 걸음씩 성공적으로 밟아나가며 그 과정에서 자기 보상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자기 보상은 언제나 자기 비난보다 더 효과적이다. 예상하겠지만 미룸을 개선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시도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좌절을 경험할 것이다. 그렇지만 두 저자가 제시하는 대로 어떠한 문제들이 일어날지 예상하고 그에 대처한다면 목표 달성이 더 쉬워질 것이다. 기억하라, 미룸은 당신의 것이다. 어느 누구도 당신이 미루지 않게 만들 수 없고 당신을 위해 미룸을 없애줄 수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