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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ace 발칙하게 유쾌하라!
January 나는 섹스 칼럼니스트 / 한없이 가벼운 남자의 말! 말! / 섹스만 하면 곯아떨어져요 February 믿었던 콘돔이! / 불 좀 켜고 합시다! / ‘진짜’ 오르가슴, 누구 아는 사람? / 씻지도 않고 덤비는 남자 March 그건… 좀 거북해 / 新 섹스 인테리어 / 그 남자의 태도, 착한 여자 증후군 April 내 몸의 스위치를 켜봐 / ‘내숭’ 떠는 여자가 착하다 / 좋은 게 좋은 것, 속옷 전략 /남자도 침대에서 연기해? / 키스하다 부모님께 들켰어! May 샐러드 여인과 스테이크 신사가 만났을 때…/ 여자도 ‘돌부처’가 싫다! / 비키니 왁싱과 무모증의 사이 샤워 순서가 무슨 소용? / 명기 단련, 과연… / 진동기가 가져온 파국 / 내겐 언제나 ‘첫남자’ June 엄마 아빠, 죄송해요 / 흐르는 침이 너의 애정입니까? / 중독이 될까 봐 무서워 / 새로운 시도, 굿바이 권태기 / 히든카드는 없다! July 세상은 내게 쿨하라고 말하네 / 피임법, 정말 잘 알아? /good to see you again / 질.량.보.존.의.법.칙 August 콘돔이 싫어? 너, 기억 안 나? / 여자 친구의 진짜 향기 September 바람 잘 날 없는 연애 / 좀 밝히면 어때? /엉뚱한 곳, 빗나간 애정 / 일탈을 꿈꾸며… / 양말과 배려 October 소리, 질러! / 빨라서 슬픈 사랑 / 약약중강강 / 끝을 알고 달리는 관계 / 오럴섹스에 대한 우리의 자세 / 설마 유방암? November 제대로 키스하고 싶어 / 처음이 아니라서 미안해 / 맛있는 애무 /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 로맨스를 꿈꾸는 여자 / 은수의 메일 / 섹스 칼럼니스트의 애증 December 그 어떤 말도 위로가 안 돼! / 가슴 성형, 고민 중 / 깡마르면 그가 날 더 사랑하겠지? / 뜨거운 감자? 콘돔 / 연애의 유통기한 2008. January 그게 무슨 피임이야? / 타인의 취향 2008. February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 Mr. Right를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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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난 여관에서 섹스 라이프를 즐기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되었다. 적어도 그곳에선 낸 값어치만큼의 깨끗한 이부자리와 제대로 된 욕실을 쓸 수 있잖아. 여관을 들어가고 나올 때 사람들의 시선보다 더 신경 써야 할 일은 내 사랑이 어떤 공간에서, 어떤 수준으로 나누어지느냐이다. 하나 더. 스릴이 있는 공간과 내 몸과 감성이 ‘위험’을 느끼는 공간의 개념을 착각해서는 안 된다. 자유롭고 충만한 섹스도 누울 자리 봐가며 오는 거다. --- 新 섹스 인테리어
전희라는 게 꼭 키스나 애무만이 전부가 아니다. 말과 행동, 애정 표현-선물을 곁들이면 확실하다!- 등도 모두 전희에 속한다. 결론은 전희란 두 사람 간의 소통이다. 오늘은 여자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키스와 애무까지, 라면 그녀가 보내는 보디랭귀지-말로 표현해주면 더 고맙겠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 또한 전희이다. --- 샐러드 여인과 스테이크 신사가 만났을 때… 섹스 칼럼을 쓰기 시작하면서 자료 조사 겸 영감(?)을 얻기 위해 성인물 동영상을 훑어보다가 어느 날 문득 무언가 다른 점이 눈에 들어왔다. 남자며 여자며 할 것 없이 그곳에 털이 거의 없다! 어릴 적 보았던 섹시한 여인네들의 그곳엔 볼륨의 차이가 있을 뿐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체모가 있었는데, 지금은 깨끗하게들 밀었다. 체모가 풍성한 배우와 모델들은 hairy나 vintage 섹션처럼 아예 ‘특화’된 분류로 나뉘어 있는 거다. 이럴 수가. 내 어린 시절을 고민에 휩싸이게 한 그 털들이 이젠 더 이상 주류도, 트렌드도 아니라니. 섹슈얼한 사진 때문에 한동안 털에 대한 남모를 고민이 있던 내가 섹스 칼럼을 쓰면서 그 고민을 떨쳐버릴 수 있게 되었으니 아 이러니한 일이다. --- 비키니 왁싱과 무모증의 사이 난 내 첫 남자들을 잊은 적이 없다. 각각의 첫 남자와 끝날 때마다 나는 생각한다. 또 다른 남자를 사귈 수 있을까. 시간차는 있지만 언제 이별했느냐는 듯이 어떤 이와 새로운 만남-혹은 전의 어떤 이와 재회를 꿈꾸기도 하며-을 가진다. 지금은 이렇게 궁상을 떨며 일기를 쓰고 있지만 내일 당장 누군가를 만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지도 모른다. 사랑은 꿈꾸는 것이 아니라, 하는 거라고 그랬다. 그래서 나는 사랑을 기다리지 않을 테다. 내일부터 사랑하고 싶다. --- 그들은 언제나 내게 ‘첫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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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들이여, 더 이상 외면하지 마라,
사랑은 ‘현실’이다 ■ 국내 최초 섹스 자기 계발 우화 섹스란 사랑의 표현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하고, 사랑하게 되면 원하게 된다. 이런 사랑의 표현이 섣부른 선입관 때문에 그 가치를 잃고, 뒤틀린 사회적 가치 때문에 왜곡되고,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왔었다. 성에 대해 개방적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성들은 여전히 성의 어두운 그늘 아래에서 자신의 사랑의 표현이 아닌 사회적 이념에 맞추어 ‘내숭’으로만 일관하거나, 왠지 모르게 꺼림칙해 하면서도 남자들이 하자는 대로 이끌려 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이 사랑에 얼마나 방해가 되는지, 남자들을 지루하게 만드느니 여성 스스로에게 얼마나 솔직하지 못한지 이제는 알아야 할 때가 되었다. 실제로 남녀가 만나 하는 사랑은 ‘현실’이다. 말로만 ‘사랑한다’는 것은 그저 허공에 떠도는 허상일 뿐이다. 그 허상을 현실화하고 구체화하는 것이 바로 ‘스킨십’ ‘섹스’인 것이다. 이제 이런 사랑의 표현에 대해 여성 스스로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 당당해질 필요가 있다. 성공을 위한 자기계발서만이 우화로 나올 필요는 없다. 이 책은 국내 최초의 섹스 자기계발 우화로 사실을 바탕으로 한 허구이다. 이 책은 ‘19금 딱지’가 붙는 딱딱한 이론서가 아니라 한번쯤 자신의 ‘성(性)’에 대해 돌아보게 만드는 깜찍하고 유쾌한 책이다. 사랑한다면, 사랑을 원한다면 똑똑하게 자유로워져라 ■ 현직 섹스 칼럼니스트의 유쾌하고 날카로운 시선 ‘강철녀’는 저자 자신이다. 책 속의 강철녀처럼 어릴 때부터 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키워왔으며, 사랑하는데 주저하지 않았고, 자신의 표현에 당당한 여성이다. 전직 잡지사 기자였으며, 현재는 미국에서 공부를 하면서도 한국의 칼럼 요청에 대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 본인 자신의 경험담이 녹아 있는 만큼 이 책은 남자들에게는 공격적일 만큼 솔직하고, 여성들에게는 정곡을 찔려 움찔할 정도로 발칙하다. ‘강철녀’는 일기체의 가벼운 문구로 여성의 성(性)에 대해 가볍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 가벼운 담론 속에는 남녀가 한번쯤 다시 자신의 성(性) 정체성에 대 생각하게 만드는 날카로움이 숨어 있다. 이 책은 읽을 때는 유쾌하지만 읽고 나면 생각하게 만든다. 여성이 정말 사랑을 원한다면, 사랑하기를 바란다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이야기한다. 선생님의 지루한 교훈이 아닌, 옆집 언니 혹은 바로 위 선배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눈 뒤 자신에 대해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사랑은 ‘상대’가 아닌 ‘나’의 행복으로 완성된다 ■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여성의 섹스 어드바이스 북 많은 여성은 사랑에는 ‘헌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헌신’으 남자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사고방식이다. 사회의 통념 중에는 얼마나 잘못된 것이 많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사회적 통념에 사로잡혀, 또는 그 통념을 혼자만의 방식으로 이해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한 채 어설프게 관계를 맺다 끝내고 만다. 사랑은 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나’를 위한 것이다. 그리고 ‘내’가 행복해야 그 사랑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어눌한 사회통념에 사로잡힌 사람도 아니며, 그리고 남자가 써내려간 연애서도 아니다. 이 책은 온전하게 여성의 시각에서 여성을 위해 여성이 써내려갔다. 그래서 때론 유쾌하고, 때론 발칙하며, 때론 통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