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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를 위한 신학 이야기
이건
가톨릭출판사 200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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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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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 문 카를 키팅(Karl Keating)의 서문
제1장 왜 신학을 공부하는가?
제2장 영(靈)
제3장 무한한 영(靈)
제4장 복되신 삼위일체
제5장 세 위격
제6장 인간의 지성과 삼위일체 교리
제7장 창조
제8장 인간의 본성
제9장 초자연적 생명
제10장 원죄
제11장 구속주

제12장 구속
제13장 가시적인 교회
제14장 그리스도의 신비체
제15장 하느님의 어머니
제16장 은총, 덕, 선물
제17장 성사
제18장 성찬례와 미사
제19장 내생(來生)
제20장 세상의 종말
에필로그 교회 안의 평신도

저자 소개 1

1988년 서울 가톨릭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하고, 1995년~1998년까지 이탈리아 토리노 대학교에서 사회 교리를 연구하였다. 동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1992년~2001년까지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연구원으로 재직하였다. 현재 영어와 이탈리아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건의 다른 상품

저자 : F.J. 쉬드
오스트레일리아 태생으로 시드니 대학에서 수학하였다. 가톨릭 교리 지식의 보급을 목적으로 아내와 함께 런던과 뉴욕에 쉬드 앤 워드(Sheed & Ward) 출판사를 창설하였으며, 런던 웨스트민스터의 「가톨릭 증거회」(The Catholic Evidence Guild) 회장으로서 오랫동안 평신도 사도직 운동에 헌신하였다. 수많은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쳤으며, 작가로서 그가 남긴 저서로는 『A Map of Life』, 『Theology and Sanity』, 『To Know Christ Jesus』, 『The Holy Spirit in Actio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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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6쪽 | 449g | 153*224*20mm
ISBN13
9788932110240

책 속으로

하느님을 알고자 깊이 생각할 때 처음에 우리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어둠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차츰 빛을 향해 나아가다가 어느 순간 빛을 한껏 즐기게 되고, 마지막에 다시 어둠과 대면하게 된다. 하지만 그때의 어둠은 처음에 맞닥뜨렸던 어둠과 전혀 다른, 우리의 빛보다 훨씬 더 풍요로운 어둠이다. 이것은 신적 계시를 깊이 숙고하는 일에 헌신적으로 정진하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체험이다. 지성이 신적 계시로 드러난 엄청난 실재(實在)들을 포착하는 순간, 그것들은 온통 환한 빛처럼 보인다. 그리고 우리가 빛 속에서 살게 되는 바로 그 순간, 우리는 틀림없이 더 짙은 어둠을 자각하게 된다. 하느님은 무한하신 반면에 우리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류를 대표하는 한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인류는 더 이상 하느님과 하나가 아니었다. 따라서 핵심적인 문제는 바로 ‘하나-됨’(at-one-ment)에 있었다. 영어로 이 말을 한 단어로 연결해서 발음하면 atonement, 즉 ‘속죄’라는 뜻이 된다. 우리가 공부할 신학의 나머지 부분은 모두 이 ‘하나-됨’과 관련이 있다.



매주 일요일마다 미사 참례는 하되, 확신에 따른 것이라기보다 습관적으로 오가는 가톨릭 신자 분들이 꽤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의 믿음은 그 자신조차 자기가 믿는 것을 제대로 모르는 탓에 활기찬 생명력이 없습니다. 따라서 하느님을 향한 사랑도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알지 못하는 사람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하느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서 여러분이 하느님을 제대로 사랑할 수 없으며, 나아가 그분께서 세우신 교회와 그 교회가 가르치는 진리를 모를 경우 우리는 그분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비아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믿음이 없는 모든 사람도 모든 가톨릭 신자와 마찬가지로 불멸의 영을 가진, 하느님의 모상으로 만들어진 존재로서,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아무리 그들이 교회에 대해 또는 그리스도에 대해 맹렬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우리의 목적은 그들을 회개시키는 데 있지, 단순히 그들을 패배시키거나 그들을 멸망시키는 데 있지 않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종종 그들이 마주치는 일부 가톨릭 신자들의 선하고 친절하고 이타적인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습니다 ― 빼어난 그의 미덕이 그가 믿는 종교에서 유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감명을 받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가톨릭 신자에게 그가 믿는 종교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청합니다. 만일 그가 지적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답변을 해준다면, 그 결과는 말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고, 그로써 믿지 않는 사람이 하느님께로 귀의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그가 엉뚱한 대답을 한다면, 믿지 않는 사람의 마음은 금방 떠나가고 말아, 가톨릭 신자의 선함에 대해서는 변함없이 감동하면서도 그가 믿는 종교와 그의 선함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확신하게 될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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