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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행복의 언덕 스모란드에서 맞이한 생일 따뜻한 멜론들 베리트 누나와 하리 형 만네의 우주선 나 홀로 비교할 것 간유 병원에서 토스터 다시 스모란드로 추운 바깥세상으로 쫓겨나다 숙모할머니 잉게마르 요한손 꼴사나운 스웨터 화가 늙고 병든 오스카 파티 권투시합 세례 사가와 나 아빠 다시 행복의 언덕으로 복수 작가 소개 옮긴이 소개 |
Reidar Jonsson
Niklas Dar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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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하나 되는 일 없는 세상
그래도 삶에 달라붙는 건 불행만은 아니다“ 천사와 악동 사이에서 열두 살 소년은 어떻게 진짜 어른이 되어 가는가. 거짓 없는 마음과 꾸밈없는 생각이 저지르는 황당한 사건들, 그 행복과 불행의 여정이 촘촘하게 잘 짜인 세밀화로 그려진 이 소설은 ‘잃어버린 순수’에 대한 찬가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아이라며 스스로를 비하하고 우주를 떠도는 개 ‘라이카’의 외로움에 공감하며 병든 어른을 거부하고 개처럼 짖어대는 주인공 잉게마르. 담담하게 삶과 마주하는 아이의 눈길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게 되는 걸까. 잉게마르에게 세상은 가질 수 없는 것, 이룰 수 없는 소원들로 가득한 곳이다. 근거 없는 주변의 오해들, 좋아하는 개와의 이별, 엄마와의 불화…, 이런 골치 아픈 상황에서도 우리의 주인공은 다소 황당한 비유와 상상, 그리고 특유의 장난기를 통해 괴로운 상황을 정작 고통스럽지만은 않게 다독이며 역설적인 희망을 뿜어낸다. 이 책은 황당하지만 유쾌 쓸쓸한, 가슴 찐한 우리들의 성장 동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