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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면서
1부 강연 : 내가 본 한국 대학 고등교육의 다양한 역할 한국 사회의 발전과 대학 한국 대학과 관련된 몇 가지 질문 세계 정상급 연구대학이 되기 위한 요건 카이스트의 개혁 2부 패널과의 대화 : 한국 대학, 이렇게 바꿔야 한다 ‘원천지식 생산지’로서의 대학 5년 후를 생각할 수 있는 책임자의 권한 대학의 재정확충과 질적 변화 목표설정과 종합적 설계 3부 청중과의 대화 : 한국 대학에 바란다 초기화와 재설계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제도 개선 강의방식의 혁신 꿈, 호기심, 상상력 참고기사|서남표 소개|강연 및 패널 소개 |
徐南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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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그걸 성공하면 졸업생들이 성공합니다. 그렇지 않고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내가 저걸 어떻게 합니까, 난 저걸 안 배웠는데” 그러면 그 교육은 실패한 것입니다. 스스로 모르는 것을 알아내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드는 것이 대학입니다.” [3부 청중과의 대화_한국 대학에 바란다] 중에서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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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를 거쳐 KAIST 총장으로 온 서남표, 한국 대학의 개혁을 말하다
신간 『한국 대학의 개혁을 말한다―서남표의 한국 대학에 대한 비전과 전략』에서는 MIT 교수를 거쳐 2006년 7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으로 부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카이스트의 대대적인 개혁을 실천하고 있는 서남표 총장을 만났다. 서남표 총장은 캠퍼스의 국제화를 목표로 학부 전 과목 영어강의 실시, 복수학위제 도입, 수업료 정책 변화, 전문성 및 인성면접을 통한 신입생 선발 등 교육개혁뿐만 아니라, 논문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교수 연구개혁, 교수 정년심사 강화 등을 실시하며 카이스트 개혁과 혁신의 한가운데 서 있는 인물이다. 우리나라 대학과 교육정책의 현주소를 되짚어보고 한국 대학과 학생,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의 충고와 조언을 들어본다. 교육정책, 대학현실에 대한 진단과 변화의 모색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내가 본 한국 대학」은 서남표 총장의 강연이다. “한국에는 왜 하버드나 MIT 같은 세계 최고의 대학이 없는가?” “지난 몇 십 년 동안 산업계는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는데 왜 대학은 변함이 없는가?” “한국의 대학 시스템은 경쟁이 없어도 되는가?” “한국 대학은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가?” “대학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등의 질문을 던지며 교육정책과 대학의 현실을 진단해본다. 「2부 한국 대학, 이렇게 바꿔야 한다」에서는 패널로 참석한 서울대 교수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1부 강연에서 제기된 문제의식과 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변화와 개혁을 위해서는 우선 현 단계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목표설정과 종합적인 설계가 필요하다. 서남표 총장과 패널들이 모두 공감하는 부분은 외부의 지원개혁과 내부개혁 즉, 대학의 재정확충과 성과기반시스템을 토대로 경쟁을 통한 질적 변화이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카이스트의 실례를 들어 논의한다. 「3부 한국 대학에 바란다」에는 교수, 학생, 연구원들과 서남표 총장과의 질의/응답 내용을 담았다. 특히 학생들과 진지한 대화를 통해 단순히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지식만을 주입시키는 현 교육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의방식의 혁신, 문제해결 능력 향상,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교육제도 등을 중점적으로 고민해본다. 한국에는 왜 세계적인 대학이 없나 신간 『한국 대학의 개혁을 말한다』에는 MIT를 비롯해 세계 유수 대학에서 학문적으로 행정적으로 오랜 경험을 쌓은 서남표 총장이 세계적인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한국 대학과 교수, 학생들에게 던지는 진심어린 조언과 격려를 담고 있다. 그중 하나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길러내는 교육이다.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내가 저걸 어떻게 합니까, 난 저걸 안 배웠는데’ 그러면 그 교육은 실패한 것입니다. 스스로 모르는 것을 알아내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드는 것이 대학입니다.” 또 하나는 입시위주의 주입식 교육이 사장시킨 ‘호기심과 상상력’을 길러내는 교육이다. “내가 한국 학생들과 얘기해보면 학생들이 호기심과 상상력이 없어요. 이게 왜 그러냐고요?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는가 하면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걸 잘 외워서 시험만 잘 봐서 그래요.” 시대를 이끄는 명사와 지성과의 만남 ‘서울대학교 관악초청강연’ 시리즈는 다양한 분야의 기초교육을 통해 일반 대중이 교양과 품위의 격을 더 높이 쌓을 수 기회를 열어주고자 한다. 서남표 총장은 학문적으로는 공리적 설계이론의 창시자로 마찰공학, 제조과학기술, 설계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이뤄낸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수 40퍼센트 신규임용, 바이오 분야 교과과정 도입 등 MIT 기계공학과 교수와 학과장을 지내면서 보여준 개혁의지를 높이 평가받아 카이스트 총장으로 부임한 서남표 총장은 임기 2년 만에 세계적인 유력 일간지인 영국의 ‘더타임스’가 선정하는 세계 대학 종합평가에서 카이스트를 1971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세계 100위권 대학으로 진입시켰다. 주입식 교육과 과열입시 경쟁으로 학생들을 내몰고 있지만 정작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과는 한참 거리가 먼 우리나라 교육정책과 교육제도를 되짚어보고 개선방향을 독자들과 함께 고민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