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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Chapter 1 트리엔트 레이디들 Chapter 2 위자드 Epi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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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와 문 시리즈에 대해
작가 홍성은은 전작으로 『바스타드 소드』(자음과 모음), 『카엘의 검』(자음과 모음)이 있으며 각자 6만, 4만부 정도의 판매를 올렸다. 인터넷 작가 모임 홈페이지인 fancug의 멤버로 초창기부터 활동해 온 베테랑 작가이며 드래곤 라자가 한창 팔리던 90년대 말에 이름을 알린 판타지 1세대 작가 중 한 명이다. 장르 문학계에서는 베테랑 작가로 꼽히는 그는 두터운 독자층을 지니고 있으며 작가들의 평도 호의적이다. 『쿠베린』, 『귀환병 이야기』 등으로 잘 알려진 작가 이수영 역시 홍성은의 신작 『 루다와 문과 드래곤 』에 대해 호의적인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요즘 들어 대두되고 있는 라이트 노벨 형식의 글을 이미 10여 년도 전에 선보인 그는 항상 시대를 앞서는 작품으로 독자들을 선도해 왔다. 『루다와 문』시리즈는 인터넷 연재를 하지 않았지만 『바스타드 소드』, 『카엘의 검』은 fancug에 연재하여 조회수 네 자리를 기록,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문장이 짧고 간결해 일본 라이트 노벨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을 주면서도 깊이가 있다. 어느 정도 독서량이 있고 책을 구매하는 독자층인 20대 초중반 대학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소설로, 출판사 측에서도 각 권의 표지를 모두 다른 일러스트로 꾸며 소장가치를 높이는 등 특별히 밀고 있다. 현재 각종 장르문학 관련 웹사이트에 광고 홍보를 진행 중이며 서평 추첨을 NDSL 등의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루다와 문 시리즈는 전작들과 많은 차별성을 보인 작품이다. 전작에서 상당히 마니아적인 환상 소설을 선보인 작가는 이번 작에서 독자와의 거리를 대폭 줄여 접근성을 높였다. 저자 스스로 “조카에게 읽어주고 싶은 글을 쓰고자 했다.”고 말한 만큼, 『앨리스 시리즈』나 『나니아 시리즈』로 익숙해진 소재를 다룬 『 루다와 문 』시리즈는 우선 이야기의 출발 지점이 독자의 생활권에 가까워 이야기를 이해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감정 이입을 하기가 쉽다. 기본적으로 3인칭인 문체이지만 주인공의 입장에서 서술되는 문장 구조는 몰입도를 한층 끌어 올린다. 절제된 문장과 빠른 호흡은 소설의 긴장감을 꾸준히 유지시키며 성미가 급한 현대의 독자들에게 글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작가 홍성은의 강점은 가장 평범한 것 속에서 놓치기 쉬운 일상을 노련하게 그리는 것이다. 평범 속에서 환상을 꺼내고, 그 환상 속에서 일상을 그림으로써 저자는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해 흥미를 주고 동시에 깊은 성찰에 빠지게 한다.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 볼 법한 일이 일어나고, 동시에 그 누구도 상상해 보지 못했던 사건으로 전개되는 『 루다와 문 』시리즈는 이런 작가의 강점이 노련하게 발휘된 글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저런 점에서『 루다와 문』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 두드러진다. 드래곤, 기사, 오크, 그리고 환상의 세계, 이는 해리 포터나 반지의 제왕 등으로 이미 현대의 젊은이들에게 익숙한 소재이다. 하지만 이 익숙한 소품들이 『 루다와 문과 드래곤 』에서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소녀는 드래곤의 꿈을 꾸고 오크는 서울의 꿈을 꾼다. 그 둘은 ‘링크’ 되어 있고 주인공 루다는 문을 연다는 행위로 환상과 일상을 연결시킨다. 연결된 두 상반된 세계는 현실이기에 환상적이며 환상이기에 현실적이다. 장르 소설의 형식을 취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설정을 도입한『 루다와 문 』시리즈는 기존의 장르 독자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만한 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