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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의 날개
2. 나무처럼 살기 3. 계절 발자국 4. 꿈 몇 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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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한켠에 세들어 사는
그리운 생각이 풀잎 사운대는 소리를 내며 자꾸 뒤척이는 날은 잠이 저만치 다가오다 사고 낸 아이마냥 슬그머니 꽁무니를 빼고 눈치를 살핍니다. 아지랑이 날개 닮은 그리운 생각은 때로는 천사 같이 아른아른 어여쁘다가 또 때로는 심통난 바람처럼 마음을 뒤흔들어 상처를 내기도 합니다 달아나려 하면 끌어당기고 가까이 가려 하면 밀쳐 내는 꽃과 향기만큼 아름다운 사이인가 봅니다. --- p.48-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