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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아이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이야기
배고픈 암탉 ㅣ 늙은 사자와 여우 ㅣ 농부와 뱀 ㅣ 눈물과 웃음 ㅣ 큰 물고기를 잡은 낚시꾼 ㅣ 정성 깊은 아내 ㅣ 늑대와 황새 ㅣ 장사를 잘하는 비결 ㅣ 부잣집에 간 돼지 ㅣ 새로운 세상을 꿈꾼 새우 ㅣ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사람 ㅣ 붓다와 제자 ㅣ 웃는 얼굴에 침 뱉으랴 ㅣ 장자의 죽음 ㅣ 까마귀와 물주전자 ㅣ 욕심이 부른 화 ㅣ 모기의 희생 ㅣ 한 사람에 다섯 명 ㅣ 나귀의 그림자 ㅣ 곤경에 처한 농부 ㅣ 친구가 된 사람과 사자 ㅣ 봄이 오는 소리 ㅣ 여우의 질문 ㅣ 가시나무와 꿀 향기 ㅣ 마음으로 다스리는 정치 ㅣ 꿀떡 ㅣ 나무꾼의 도끼 ㅣ 가짜 북소리 현명한 아이가 되기 위한 두 번째 이야기 나무 심는 노인 ㅣ 크노이스트와 세 아들 ㅣ 양털 짐 농부와 황금 짐 농부 ㅣ 바다신의 유혹 ㅣ 농부와 사자 ㅣ 그림자와 사람 ㅣ 무지개 거미 ㅣ 돌부처에게 비단을 판 바보 ㅣ 우물에 빠진 사람 ㅣ 백조를 따라한 까마귀 ㅣ 오이 도둑 ㅣ 행운을 기다린 게으름뱅이 ㅣ 늙은 늑대의 장난 ㅣ 성을 지킨 장군 ㅣ 노래가 부르고 싶은 여우ㅣ 새로운 마부와 마차 ㅣ 기사의 야망 ㅣ 양을 가질 권리 ㅣ 행운의 신이 준 선물 ㅣ 호기심 때문에 ㅣ 생쥐가 좋아 ㅣ 삼 형제 ㅣ 정신없는 사람 ㅣ 기회를 놓친 호랑이 ㅣ 오월동주 ㅣ 물에 빠진 왕자 ㅣ 결초보은 ㅣ 세 짐수레꾼 ㅣ 고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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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나이가 60이 되면 자식들이 부모를 산에 버리고 오는 풍습이 있었어요. 그런데 한 아들은 그렇게 할 수가 없어서, 아버지를 아무도 모르게 광에 모셔두고 있었죠.
그런데 중국에서 사신이 와서 왕에게 이런 문제를 냈어요. “여기 말 두 마리가 있다. 어느 쪽이 어미 말이고 어느 쪽이 새끼 말인가?” 임금님은 도저히 문제를 풀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임금님은 백성들에게 그 해답을 물었어요. 이 때 광에 숨은 노인이 이 말을 듣고는 혀를 차면서 아들에게 말했어요. “하루를 굶긴 다음에 말 앞에 당근 한 포기를 두렴. 그럼 어느 말이 먼저 먹는지 알 수 있을 게다.” 아들은 임금께 나아가 당근을 먼저 먹은 말이 새끼 말이라고 대답을 했죠. 임금님은 문제를 풀어낸 아들을 불러 어떻게 알아냈는지를 물었죠. 아들은 광에 모셔둔 아버지 덕분이라고 대답을 했어요. 임금님은 그 말에 크게 감동을 해서, 노인들을 산에 갖다 버리는 풍습을 없애라고 명령했답니다. --- 고려장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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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하면 우선 딱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옛날에는 예비소집일에 교과서를 받아와서는 신줏단지 모시듯 철지난 달력으로 겉표지를 싸기도 했습니다. 교과서를 집에 두고 온 날이면 매를 맞기도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부터 교과서가 부담스럽게 다가왔습니다. 교과서 안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들은 보이지 않고 무서운 선생님처럼 느껴졌습니다. 집에 와서 교과서를 펼쳐보기가 그래서 두려웠나 봅니다.
『국어가 재밌어지는 2학년 맞춤동화』는 국어책이 친숙해지도록 만든 책입니다. 밑줄 친 문제나 정답을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이야기를 읽는 것에 기본을 둔 이야기책입니다. 교과서와 친해지도록 해 주는 비타민 같은 책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