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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곰곰이의 겨울 이야기
양장
북뱅크 200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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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권출간일자 : 200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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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도로시 마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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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othy Marino

작가이자 화가인 도로시 마리노는 1912년 칼라푸야 산맥의 작은 마을인 오레곤 주 오클랜드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가족이 미주리 주 메이트랜드로 이사했다. 도로시 마리노는 이 마을에서 주로 학교와 교회 봉사 및 자연과 관련된 활동을 하며 행복하게 몇 해를 보냈다. 후일 도로시 마리노의 가족은 켄자스 주 로렌스에서 서점을 여는데, 그녀는 이곳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켄자스 대학에 들어가 미술을 공부했다. 도로시 마리노는 책의 삽화에 관심을 가져 1954년 자기가 그린 그림에 어울리게 『어린 안젤라와 강아지』라는 이야기를 짓게 되었다. 그 후 몇 권의 동화책을 쓰고 삽화도
작가이자 화가인 도로시 마리노는 1912년 칼라푸야 산맥의 작은 마을인 오레곤 주 오클랜드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가족이 미주리 주 메이트랜드로 이사했다. 도로시 마리노는 이 마을에서 주로 학교와 교회 봉사 및 자연과 관련된 활동을 하며 행복하게 몇 해를 보냈다. 후일 도로시 마리노의 가족은 켄자스 주 로렌스에서 서점을 여는데, 그녀는 이곳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켄자스 대학에 들어가 미술을 공부했다.

도로시 마리노는 책의 삽화에 관심을 가져 1954년 자기가 그린 그림에 어울리게 『어린 안젤라와 강아지』라는 이야기를 짓게 되었다. 그 후 몇 권의 동화책을 쓰고 삽화도 그렸다. 그 가운데 이 책 『꼬마 곰곰이의 처음 학교 가는 날』을 비롯 『꼬마 곰곰이의 남쪽 나라 여행』, 『꼬마 곰곰이의 겨울 이야기』, 『꼬마 곰곰이의 여름 캠프』등 꼬마 곰 버지 시리즈가 유명하며, 어린 아이들의 인기 인물인 꼬마 곰곰이에 대한 이야기를 몇 개 더 지었다. 그녀는 현재 뉴욕의 브룩클린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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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향순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거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아일랜드 근대극에 나타난 유랑민 연구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전공인 아일랜드 문학 외에 한국영화 연구도 몰두하고 있습니다. 또한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도 관심을 갖고 『할머니 집 가는 길』, 『난 싫다고 말해요』, 『꼬마 곰곰이의 처음 학교 가는 날』(꼬마 곰곰이 시리즈 1), 『꼬마 곰곰이의 겨울 이야기』(꼬마 곰곰이 시리즈 2) 등의 그림책을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조지아대 비교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2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6쪽 | 356g | 191*258*15mm
ISBN13
9788989863717

책 속으로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어느 날 아침, 바람이 불더니 하늘이 어두워졌습니다.
엄마 곰이 말했습니다.
“눈보라가 칠 것 같구나. 이제 슬슬 겨울잠에 들 준비를 해야겠네.”
“난 겨울잠 자고 싶지 않아요. 더 기다렸다가 눈을 볼래요.
한 번도 눈을 본 적이 없는걸요.”
곰곰이가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빠 곰이 말했습니다.
“그렇군. 곰곰이는 눈이 어떤 건지 모르겠구나.
곰곰이가 눈을 보게 우리 조금만 기다려 줍시다.”
--- pp.5~6

나무에 새 한 마리가 앉아 있었습니다.
“눈이 참 멋있지?”
곰곰이가 새한테 말했습니다.
“그래, 눈은 정말 예뻐.”
새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눈이 모든 걸 다 덮어 버려 우리는 모이를 찾을 수가 없어.”
“아, 그렇구나!” 곰곰이가 말했습니다.
곰곰이는 지금까지 그걸 알지 못했습니다.
그 때, 곰곰이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곰곰이는 새에게 줄 모이를 가지러 집안으로 들어갔습니다.
--- pp.12~13

“그래! 토끼랑 다람쥐랑 줄다람쥐들에게도 잔치를
열어 주는 거야.”
곰곰이는 먹이를 더 가지러 집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곰곰이가 집에서 나오자, 토끼와 다람쥐와 줄다람쥐가 더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곰곰이는 먹이를 땅 위에 흩어 주었습니다.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
모두 입을 모아 즐겁게 소리쳤습니다.
곰곰이는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한동안 바라보았습니다.
“이젠 우리 식구를 위해 잔치를 열 차례야.”
곰곰이는 곁에 서 있는 눈곰에게 말했습니다.
--- pp.18~19

곰곰이는 쓰러뜨린 소나무를 통나무집 문 앞으로
끌고 왔습니다.
“지금 새들과 작은 동물들이 모여 잔치를 하고 있어요.”
곰곰이는 엄마 곰에게 말했습니다.
“이젠 아빠를 깜짝 놀라게 해드릴 거예요.”
엄마 곰은 곰곰이가 소나무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엄마, 트리에 무얼 달면 좋을까요?”
곰곰이가 물었습니다.
“크랜베리를 달면 예쁠 것 같은데.”
엄마 곰이 말했습니다.
--- pp.21~22

엄마 곰은 곰곰이가 만든 눈곰 과자 반죽도
오븐에 넣었습니다.
곰곰이는 과자가 구워지기를 기다렸습니다.
이윽고 솔솔 맛있는 냄새가 풍겨왔습니다.
곰곰이는 다 구워진 과자를 트리에 달았습니다.
과자가 참 예뻤습니다.
“우와, 아빠가 깜짝 놀라겠는걸.” 엄마 곰이 말했습니다.
“아빠가 기뻐하시면 좋을 텐데.” 곰곰이가 말했습니다.
“그렇고말고. 아주 기뻐하실 거야.”
엄마 곰이 말했습니다.
--- pp.26~27

눈곰이 푸르르 몸을 털자 눈이 모두 떨어졌습니다.
그건 눈곰이 아니라 어깨에 가방을 멘 아빠 곰이었습니다.
아빠 곰은 트리를 보자 눈을 동그랗게 떴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
아빠 곰이 말했습니다.
“엄마하고 같이 만들었어요. 이건 아빠를 위한 선물이에요.”
곰곰이가 말했습니다.
“곰곰아, 정말 멋진 선물이구나.”
아빠 곰이 아주 행복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 pp.31~32

출판사 리뷰

꼬마 곰곰이 시리즈 이번 이야기는 눈 내리는 겨울 숲이 배경입니다.
매년 겨울이 오면 겨울잠을 자야 하는 곰곰이는 한 번도 눈을 본 적이 없습니다. 문득 눈이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진 곰곰이는 엄마 아빠에게 한 번만 눈을 보게 해달라고 합니다.
한결같이 뒤에서 지켜봐주고 조용히 이끌어주는 다정한 엄마와 든든한 아빠는 이번에도 호기심 넘치는 꼬마 곰곰이가 대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가 직접 보고, 느끼고, 만져보며 안 지식이야말로 진정한 자기 것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꼬마 곰곰이는 태어나 처음으로 눈 내리는 광경을 봅니다. 곰곰이에게 그것은 다만 아름답고 신기하고 즐거운 체험으로만 끝나지 않고, 여태껏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에 눈 뜨는 계기가 됩니다.
겨울이 되어 눈이 내리면 숲속의 여러 생물들이 먹이를 구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처음 안 곰곰이. 새들과 다람쥐, 토끼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 주며, 삭막한 겨울 숲에서 작지만 따뜻하고 아름다운 잔치를 벌입니다.
기꺼이 어려운 친구들을 돕는 곰곰이의 순수하고도 따뜻한 마음은 이웃 마을의 월동준비를 위해 지붕을 수리해주러 간 아빠의 모습을 꼭 닮았습니다.
꼬마 곰곰이는 엄마와 함께 맛있는 과자를 구워 놓고 크리스마스트리도 장식합니다. 이웃을 도와주고 돌아오는 아빠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지요.
고소한 과자 냄새와 아름다운 트리, 엄마의 정성이 담긴 저녁식사, 그리고 아빠가 주신 선물이 있는 꼬마 곰곰이 네 집 풍경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줍니다.
이 이야기는 아이들로 하여금 자연에 대한 관찰력과 풍부한 감수성, 그리고 이웃에 대한 사려 깊은 마음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혜로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 독자들은 꼬마 곰곰이와 하나가 되어 매번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또 즐겁게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 역자의 말, 이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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