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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의 복잡계 경제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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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배아 세포, 지진, 경제학
1장 공간에서의 자기 조직화 폰 튀넨 - 밀스 모델 중심지 이론 셀링의 분리 모델 주변 도시의 공학 2장 복잡한 공간의 모습 질서의 출현 3장 도시의 미스터리 운석, 지진, 도시 허버트 사이먼의 지프 해석 4장 자기 조직화의 원리들 불안정으로부터의 질서 불규칙한 성장으로부터의 질서 5장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2부 시간과 공간에서의 자기 조직화 6장 자기 조직화하는 시스템에서의 역동성 7장 시간적인 자기 조직화 경기 순환에 관한 두 가지 의문 비선형 경기 순환 이론 침투 경제학 국면의 맞물림과 전 세계적 경기 순환 8장 공간적인 자기 조직화의 모델들 주변 도시 모델 중심지 모델 사이먼의 도시 성장 모델 9장 결론적인 생각들 10장 보론 : 중심지의 진화 도시의 탄생 : 주변 도시 모델 중심지 모델 |
Paul Krug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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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 교수와 복잡계 경제학
"케인스 이래 가장 글을 잘 쓰는 경제학자"(포천)로 평가받는 폴 크루그먼 교수는 복잡계 경제학 분야의 개척자이기도 하다. 사실 그는 1993년에 발표한 "국제 경제의 복잡성과 새로운 출현 구조"라는 논문을 통해 '복잡계'란 용어를 최초로 사용한 경제학자였다.
일반적으로 복잡계 경제학의 선구자로는 복잡계 연구의 총본산 산타페 연구소에 있는 브라이언 아서(Brian Arthur) 교수가 꼽힌다. 그가 제시한 '수확 체증 이론'과 '경로 의존성 이론'은 이 분야의 중요한 업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폴 크루그먼도 이 책을 비롯한 다른 여러 저서에서 아서 교수의 이론을 자주 인용·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아서 교수를 비롯하여 산타페 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복잡계 연구는 아직 미국의 주류 경제학계에 그리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주류 경제학자로서는 폴 크루그먼 교수가 대표적인 복잡계 경제학 연구자라고 할 수 있다. 이 분야에서 크루그먼 교수의 주요 연구 결과로는 이 책 『자기 조직의 경제』 외에 후지타 마사히사(藤田昌久) 등과 공동 편집한 논문집 『공간 경제: 도시, 지역 및 국제 무역(The Spatial Economy: Cities, Regions, and International Trade)』(1998)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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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란 무엇인가?
1980년대를 거치며 과학 연구 방법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복잡계(complex systems, systems of complexity)'의 개념이 최근 들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복잡계의 개념 및 그 방법론이 자연과학을 비롯하여 인문·사회과학 등 학문 연구에서 널리 원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 이론에 도입되고 있고 나아가 인터넷 네트워크 시대의 새로운 질서를 설명하는 근거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복잡계란 미시적인 소자들이 모여서 서로 상호 작용하면서 하나의 거시적인 패턴을 만들어 내는 시스템이다. 그 패턴은 외부의 작용이 없이 스스로 나타나는 것으로 이른바 '자기 조직화'를 한다. 구성 요소의 상호 작용은 고도로 비선형적이기 때문에 무질서해 보이지만, 혼돈과 질서가 균형을 이루는 이른바 '카오스(chaos)의 가장자리'에서 자발적으로 질서를 형성하는 자기 조직화의 원리 또는 능력 덕분에 무질서한 카오스 상태에 빠지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질서를 형성하고 유지한다. 무질서해 보이는 현상에서 보편적인 질서를 찾는 복잡계 과학은 물질에서 사회 전체에 이르기까지 강한 상호 작용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이든 연구 대상으로 하는데, 경제도 그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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